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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존비즈온, 변함없는 신성장 엔진: AI와 디지털 뱅킹”<키움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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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지 기자
입력 : 2025.05.22 11:27 ㅣ 수정 : 2025.05.22 11:29

1분기 실적 매출 986억원, 영업이익 216억원 달성
AI SW 시장서 중장기적 성장 가능성 입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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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더비즈온]

 

[뉴스투데이=임성지 기자] 더존비즈온이 인공지능(AI) 솔루션의 성과가 본격화되고 제주은행과의 협업으로 금융업 진출 로드맵이 제시됨에 따라 주가가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

 

오현진 키움증권 연구원은 22일 ‘변함없는 신성장 엔진: AI와 디지털 뱅킹’ 리포트로 이 같은 의견을 냈다. 투자 의견은 매수, 목표 주가는 8만8000원으로 하향됐다.

 

더존비즈온의 주가는 AI SW 산업에 대한 투자자 관심도 하락 및 인터넷 은행 진출 철회 등의 영향으로 부진한 상황이다.

 

실제 더존비즈온의 1분기 실적은 매출 986억원, 영업이익 216억원을 기록했다. 

 

그럼에도 연결 자회사 실적 영향으로 손익이 일부 감소했으나, 별도 기준 영업이익 245억원을 기록하며 본업의 수익성 개선세를 이어갔다.

 

오현진 연구원은 “전 사업부문에서 전략 제품(WEHAGO, Amaranth 10, OmniEsol) 비중이 증가했으며, 운용 효율성 강화 효과가 더해져 비수기임에도 높은 이익체력을 증명했다”며 “더존비즈온의 2분기 실적은 수익성 개선 요인이 지속됨에 따라 매출액 1062억원(YoY 7%), 영업이익 242억원(YoY 19%)을 전망한다”고 분석했다.

 

오 연구원은 “AI 솔루션 ONE AI는 동사의 기존 제품 경쟁력을 강화할 뿐 아니라 ERP, 그룹웨어, 전자문서관리 등의 업무 프로세스를 자동화해 전반적인 업무 생산성을 높여주는 역할을 한다”며 “디지털 전환 과정부터 축적된 방대한 데이터와 이를 통한 기존 솔루션과의 용이한 접목 등이 동사의 AI SW 업체로의 경쟁력을 높여주는 요인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오 연구원은 “ONE AI는 지난해 6월 출시 이후 약 3800개 기업이 도입한 것으로 파악되며, 연내 8000개 이상 기업에 도입이 목표”이라며 “최근에는 구축형 AI 모델 ONE AI PE도 출시했다. 이에 폐쇄망 환경의 공공 및 금융기관 대상으로의 솔루션 보급 확대도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회사의 중장기 성장 동력 중 하나인 금융업 진출 방법 또한 최근 보다 개선된 방향으로 진행 중이다”며 “제주은행 지분 투자를 통해 디지털 뱅킹 관련 협업을 본격화 중이다. 이는 최근 철회한 인터넷은행 진출 대비 자금 부담이 적으면서도 빠르게 사업 전개가 가능할 것으로 파악된다”고 분석했다.

 

마지막으로 오 연구원은 “2025년 더존비즈온의 실적은 매출 4354억원(YoY 8%), 영업이익 999억원(YoY 13%)을 전망한다”며 “국내 AI SW 시장 내 선도적인 입지 및 공고한 중장기 성장성을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ssonata79@news2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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