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존비즈온, 무난하게 예상치 부합 전망”<미래에셋證>

[뉴스투데이=임성지 기자] 더존비즈온이 2024년 4분기 매출과 이익 모두 유의미한 성과를 만들 것으로 예상되며 주가가 상승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김수진 미래에셋 연구원은 10일 ‘무난하게 예상치 부합 전망’ 리포트로 이 같은 의견을 냈다. 투자 의견은 매수, 목표 주가는 8만2000원으로 유지됐다.
김 연구원은 “더비즈온은 4분기 연결 기준 매출 1096억원(+5.6% YoY), 영업이익 246억원(+4.4% YoY), 영업이익률 22.5%로 컨센서스에 부합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생성AI 솔루션인 OneAI가 6월 출시 이후 6개월여 만에 2000개 계약 달성에 성공하며, 생성AI에서 직접적인 매출이 발생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그는 “구독 모델인 OneAI는 최저가 월 25만원부터 시작하는데, 기존 ERP에 추가되는 형태이므로 고객당 단가를 높일 수 있는 효과가 나타난다”며 “4분기부터 OneAI의 매출을 확인하기 시작해 초기 프로모션 효과가 끝나는 2025년부터 본격 매출 확내가 나타날 것이다”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최근 국내 경기 악화로 4분기 성수기 고객사 계약이 부진할 수 있을 것이란 우려에 대해 더존비즈온의 기존 4분기 수준과 크게 다르지 않은 견조한 성장을 예상했다.
김 연구원은 “생성AI로 외주용역비가 감소하는 등 비용 효율화로 3분기 급등한 이익률 개선세가 4분기에도 이어지고 있으며, 전자신문이 흑자전환 해 연결 이익에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따라서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성수기에 부합하는 수준을 기록해 2024년 4000억원 매출 돌파가 가능할 것으로 추정한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더존비즈온의 AI 매출 인식이 2025년에 본격적으로 시작함에 따라 P 증가에 따른 실적 확대도 기대했다.
김 연구원은 “2025년 OneAI가 본격적인 매출로 인식될 시, 1000개 기업 당 분기 10억원 이상의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추정한다. 4000개 기업이 사용 시에는 연간 160억원 이상의 매출 기여가 가능하다”며 “이는 곧 클라우드 매출 비중의 증가와 연결되어 기업의 밸류에이션 상향 요인이 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2025년 생성AI 도입에 따른 ASP의 증가, 옴니이솔 계약으로 탑라인 성장, 영업이익률 개선 기속 등이 주목할 만한 요인이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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