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투데이=염보라 기자] 이석우 두나무 대표이사가 오는 7월 1일 자로 대표이사직에서 물러난다. 향후에는 두나무의 고문으로 남아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 대표는 29일 입장문을 통해 “두나무의 새로운 도전과 변화가 필요하다는 판단과 개인적인 건강 상의 문제 등으로 사임하게 됐다”며 “대표이사 사임 이후에도 회사에 고문으로 남아 두나무를 위해 일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대표는 2017년 두나무에 합류해 대표이사직을 맡은 이후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를 국내 최대 플랫폼으로 성장시키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해왔다. 글로벌 확장과 규제 대응, 사회적 책임경영 등에서도 뚜렷한 성과를 남겼다는 평가다.
두나무는 추후 후임 대표이사를 내정,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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