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사발전재단, '인구문제 인식개선 릴레이 캠페인' 동참

[뉴스투데이=박진영 기자] 노사발전재단(사무총장 박종필, 이하 '재단')은 2일 서울 마포구 재단 본부에서 인구 감소와 고령화 문제에 대한 사회적인 관심을 높이기 위해 '인구문제 인식개선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
이번 캠페인은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복지인재원이 공동으로 주관했다. 지난해 10월 이기일 보건복지부 차관이 첫 시작을 알렸고, 정부 부처와 지자체, 공공기관 등에서 릴레이 형식으로 참여하고 있다. 한국잡월드의 릴레이 지목을 받은 박종필 사무총장은 차기 참가자로 한국고용정보원과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을 지목했다.
재단은 고령화 시대에 맞는 종합 고용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 전국 중장년내일센터 12개소에서는 40세 이상 재직자와 구직자에게 생애경력설계와 전직준비, 재취업 컨설팅 등 맞춤형 종합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올해부터 신설된 중장년 경력지원제를 통해 50~65세 미취업자에게 월150만원의 참여수당과 함께 1~3개월간 실무 경험 기회를 지원하고 있다. 또한, 일·생활 균형 우수기업을 선정해 행·재정적인 지원을 하는 등 일·가정 양립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박종필 재단 사무총장은 "저출생과 고령화는 우리 사회의 지속가능성을 위협하는 중대한 과제이며, 일터와 가정이 조화를 이루는 사회적인 환경 조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우리 재단도 중장년 생애경력설계부터 일·생활 균형 문화가 확산되는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