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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천당제약,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 첫 수출 소식에 9% 급등

[뉴스투데이=염보라 기자] 삼천당제약(000250)이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복제약)의 상업용 제품 첫 선적 소식을 알리며 장 초반 9% 넘게 급등했다.
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삼천당제약은 이날 오전 9시 54분 현재 전장 대비 1만3300원(9.16%) 오른 15만8500원을 나타내고 있다. 장 초반에는 11% 넘게 상승해 16만3000원에 거래되기도 했다.
삼천당제약은 이날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의 첫 상업용 제품이 선적됐고 오는 7월부터 판매가 개시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에 선적된 제품의 90%는 프리필드시린지(PFS, 사전 충전형 주사기)로 구성돼 있다”며 “이는 글로벌 시장에서 첫 번째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 PFS로 판매가 될 것”이라고 자평했다.
이어 “올해 하반기에 수출될 수량은 국내 아일리아 1년 판매량(약 17만개)을 능가할 전망으로 나머지 지역들의 올해 수출 물량도 확정돼 제품 생산이 순차적으로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삼천당제약은 “PFS 제품이 타사 대비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며 글로벌 파트너사들이 초기부터 시장 점유율을 빠르게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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