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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H오토웨어, 북미 대규모 수주에 상한가

[뉴스투데이=이금용 기자] 자율주행차 부품기업 DH오토웨어가 북미 대규모 수주 소식에 힘입어 장 초반 상한가를 기록했다.
3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DH오토웨어는 이날 오전 9시 45분 기준 코스닥 시장에서 전일 종가(688원)보다 29.94% 오른 894원에 거래되며 상한가를 기록했다.
이날 주가 급등은 북미 법인의 대규모 수주 계약 소식이 전해진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DH오토웨어는 북미 현지 법인이 글로벌 자동차 부품기업의 멕시코 생산법인으로부터 차세대 차량 인포테인먼트 플랫폼 제어기 부품을 수주했다고 발표했다.
DH오토웨어는 자율주행차 부품 전문기업으로, 앞서 2023년 6월 현대차그룹으로부터 7년 장기 공급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번 계약은 북미 생산거점을 둔 글로벌 부품사와의 협력으로, 북미 시장 내 입지를 더욱 강화할 수 있는 계기로 평가된다.수주한 제품은 완성차에 적용되는 인포테인먼트 플랫폼 제어기의 핵심 부품으로, 공조·조명 제어, 내비게이션 연동 등 운전자 편의성과 자율주행 기능을 지원하는 핵심 시스템이다. 수주 규모는 5년 간 차량 339만대분 물량으로, 조 단위를 웃도는 대형 계약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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