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위사업 실무능력 함양에 최적화된 ‘방위사업관리사 교육과정’ 실시
[뉴스투데이=김한경 기자] 방위사업 실무능력 함양에 최적화된 특화 교육과정인 ‘2020년도 방위사업관리사 교육과정’이 경기도 성남시 소재 국방전직교육원 10층 교육장에서 지난 19일부터 시작됐다.
방위사업관리사 교육과정은 전직기본교육을 이수한 전역 예정간부 중 방위사업 관련 근무경력 및 자격증을 소지한 희망 인원을 대상으로 최고의 강사진이 진행하는 맞춤형 전문교육으로 전액 무료이다. 현재 코로나19로 인해 교육생들은 온라인으로 강의를 수강 중이다.

지난 2015년 국방전직교육원과 건국대학교 미래지식교육원 공동 주관으로 시작된 ‘방위사업 전문인력 양성과정’은 2018년부터 ‘제1차 방위사업관리사 교육과정’으로 이어져 실시됐다.
매년 지원하는 희망자가 많아 서류 전형 등을 통해 선별하여 교육과정을 운영 중인 수요 맞춤형 특별 교육 프로그램으로 유사 교육과정에는 국방대학교가 주관하는 ‘국방사업관리사 교육과정’이 있다.
이외에 방위사업 전문교육은 방위사업청 교육센터 ‘방위사업 직무교육’, 창원대학교 첨단방위공학전공 ‘방위산업 전문인력 양성과정’과 한국생산성본부(KPC) ‘방위사업 전문교육 과정’ 등이 개설돼 운영 중이다.
특히, 한국생산성본부(KPC)에서는 지난 2017년부터 ‘방위산업 최고위 과정(DAMP)’을 개설하여 국내 방위산업 분야의 CEO, 고위공무원, 전문가들이 교육에 참여하고 있으며, 현재 4기까지 배출됐다.
국방전직교육원 외부강사인 최기일 상지대학교 교수는 “무기체계 획득 및 조달과정은 고도의 전문성을 요구하므로 직무능력 향상교육 외에도 석·박사 학위과정 및 전문 자격과정과 연계하여 방위산업 분야에 우수 인재가 유입돼야 하며, 방위사업청 산하 방위사업교육원도 신설돼야 한다”고 말했다.
국방전직교육원은 2015년 1월 1일 개원한 국방부 산하 공공기관으로 전역예정 장병을 대상으로 진로설계, 전직기본·심화교육, 전직컨설팅, 군 특성화교육 등 교육과 취업박람회, 취업정보 제공 및 취업 상담, 취업 추천 관련 다양한 전직지원 활동을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