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임은빈 기자]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는 경기도 과천 본장에서 '제79회 식목일 기념 청렴 식목행사'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지난 4일 열린 행사에는 정기환 한국마사회 회장과 임원진, 직원 60여명이 참석했다.

마사회는 나무심기 문화를 확산하고 탄소저감 활동에 동참하고자 사업장 내 유휴부지를 활용해 이번 식목행사를 진행했다.

한국마사회 관계자는 "이번 식목행사는 기관의 청렴의지를 담아 '청렴 식목행사'로 개최했다"며 "청렴을 상징하는 매화나무 29주를 식재로 선택했다"고 말했다.

이어 "세대를 아우르는 청렴의지 확산을 위해 임원 및 관리자급 직원 1인과 MZ세대 직원 1명을 매칭해 2인 1조로 식수를 진행했다"고 덧붙였다.

마사회는 식수 이후 청렴 표지석 제막식도 열었다. 표지석 문구는 '청렴의지와 염원을 담아 더 나은 미래를 심다'로 청렴 의지를 나타냈다.

정기환 한국마사회 회장은 "마사회를 책임져온 간부들과 앞으로 마사회를 이끌 젊은 세대가 함께 나무를 심으며 청렴과 공정의 가치를 대물림하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며 "한국마사회가 매화의 고결한 향기처럼 청렴한 조직문화를 확고히해 국민의 신뢰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