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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대, 한국가축방역위생관리협회와 협약 통해 감염병 대응 인재 양성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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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가민 기자
입력 : 2025.04.21 13:36 ㅣ 수정 : 2025.04.21 13:36

매개체감염병연구소·한국가축방역위생관리협회 업무협약 체결
공동연구·현장 실습·교육 프로그램 통해 학·연 협력 체계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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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유종철 한국가축방역위생관리협회 회장, 권형욱 인천대학교 매개체감염병연구소 소장 [사진=인천대학교]

 

[뉴스투데이=이가민 기자] 인천대학교가 감염병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실무형 전문 인력 양성에 나선다. 급변하는 감염병 환경 속에서 학계와 현장이 함께하는 협력 체계 구축이 본격화되고 있다.

 

지난 17일 인천대학교 매개체감염병연구소(소장 권형욱)는 사단법인 한국가축방역위생관리협회(회장 유종철)와 감염병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전문 인력 양성과 학·연 공동연구 체계 구축을 위해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가축 전염병 및 인수공통감염병의 예방과 대응에 있어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실무형 전문 인력의 양성과 연구 역량 강화를 위한 산학협력 기반 조성에 중점을 두고 있다. 양 기관은 △감염병 관련 공동 연구 및 기술 교류 △전문 인력 교육 및 훈련 프로그램 운영 △현장 실습 및 인턴십 기회 제공 △세미나·워크숍 공동 개최 등을 통해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한국가축방역위생관리협회 관계자는 “급변하는 감염병 환경 속에서 매개체 감염병에 대한 과학적 접근과 인력 육성은 매우 중요한 과제”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현장과 학계가 유기적으로 협력할 수 있는 좋은 토대가 마련되었다”고 말했다.

 

인천대학교 매개체감염병연구소 역시 “이번 협력을 계기로 보다 실질적이고 체계적인 감염병 대응 연구가 가능해질 것”이라며, “지역사회 및 국가 방역 정책에 기여할 수 있는 학술적 성과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향후 정기적인 협의체를 운영하며, 감염병 대응 관련 정책 제안 및 현장 지원 방안 마련 등 실질적 협력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forgamwork@news2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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