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가민 기자 입력 : 2025.04.22 10:45 ㅣ 수정 : 2025.04.22 10:45
디지털 통상 분야 인재 양성 위한 교육과정 및 활동 지속 확대 무역학부 중심 디지털통상 교육 강화…신설 과목 및 소모임 운영
'디지털무역론' 수업 과정 중 지멘스 코리아 전문가 AI 특강이 진행되었다. [사진=인천대학교]
[뉴스투데이=이가민 기자] 인천대학교가 디지털 무역 환경에 대응할 전문 인재 양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실무 중심의 통상 교육을 통해 미래형 인재 육성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21일 인천대학교는 2025년도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고 한국표준협회가 운영하는 ‘대학 디지털통상 전문강좌 지원사업’에 2023년과 2024년도에 이어 재선정되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국내 기업의 디지털통상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전국 5개 대학 및 대학원을 선정하여 관련 강좌를 개설하여 관련 인재를 양성하는 것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인천대는 지난 2년 동안 디지털통상 전문 수업 총 2개를 신규 개설했고, 매년 4∼5개의 학생 우수 발표 동영상을 인터넷에 공개하고, 전문 교재 발간 참여, 대학생 소모임 창설 등 매년 뛰어난 성과를 거뒀다.
이번 사업 재선정을 계기로 인천대는 무역학부 내 디지털통상 교육을 한층 강화한다. 인천대학교 무역학부는 2024년 1학기부터‘디지털무역론, 2025년 2학기부터 ‘디지털무역규범’ 등 총 2개 과목을 신규 개설하고 운영 중이다.
이 수업들은 디지털 기술의 발전과 디지털 무역 성장 추세를 대학 수업 활동과 잘 접목시켜, 기술과 무역, 디지털통상 제도와 기술협력 관련 지식과 사례를 자세히 배울 수 있다. 이를 통해 기술기업과 해외시장, 국내외 제도와 산·관 협력을 체계적으로 이해하고 실무에 접목할 수 있는 문·이과 융합형 무역 인재 양성에 매진하고자 한다.
이 사업의 PM 교수인 무역학부 고보민 교수(무역학부)는 디지털 무역과 통상 관련 전공과목들을 연중 운영하고, 2023년부터 시작된 인천대 무역학부 내 학술 소모임인 ‘디뽀 (디지털통상 뽀개기)’학생 활동도 계속 지도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