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경북 산불 피해 소상공인에 45억원 금융 지원

이금용 기자 입력 : 2025.04.24 10:05 ㅣ 수정 : 2025.04.24 10:05

경북신용보증재단과 협력, 45억 지원
안동·의성 등 특별재난지역 기업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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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 경북지역 산불 발생 이후 피해 복구를 위해 신한은행 임직원들이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신한은행]

 

[뉴스투데이=이금용 기자] 신한은행이 경북 산불 피해로 어려움을 겪는 소기업·소상공인을 위해 총 45억원 규모의 금융 지원에 나선다.

 

신한은행은 24일 경북신용보증재단과 협력해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된 경상북도 내 피해 기업을 대상으로 상생 금융 지원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지원은 신한금융그룹의 ‘재해·재난 피해 신속 보증지원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지원 대상은 산불로 피해를 입고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안동·의성·청송·영양·영덕에 사업장을 둔 소기업 및 소상공인이다. 신한은행은 경북신용보증재단의 보증서를 담보로 기업별 최대 1억원의 대출을 공급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신한은행은 △최대 5억원 신규 여신 지원 △기존 대출의 만기 연장 및 분할상환금 유예 △신규 및 만기 연장 시 최고 1.5%포인트 특별 우대금리 제공 등 다양한 맞춤형 금융 지원 방안도 함께 추진하고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피해 지역 소상공인분들이 조속히 경영을 정상화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금융지원을 제공하겠다”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와 함께하는 기업 시민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한은행은 경북 지역 산불 발생 직후부터 △피해 복구 기금 조성 △임직원 봉사단 파견 △이재민 대상 구호물품 지원 △공무원 대상 대출금리 감면 등 다양한 후속 지원책을 시행하며 피해 복구에 힘을 보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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