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뉴스투데이=김태형 기자] 부산관광공사는 최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25 올댓트래블(All That Travel)에 참가해, 지역 관광 스타트업과 함께 부산의 다채로운 관광 콘텐츠를 선보였다고 12일 밝혔다.
올댓트래블은 디지털 기반의 여행 트렌드를 조망하는 국내 대표 트래블테크 박람회로, 관광 스타트업과 글로벌 투자사, 지자체 및 공공기관 등 약 120여 개 기업·기관이 참여했다.
공사는 이번 박람회에서 부산관광기업지원센터 입주기업인 '부산고등어빵', '플루니티'와 함께 공동 부스를 운영하며, 부산 고유의 감성과 정체성을 담은 미식·체험형 콘텐츠를 현장에서 소개했다. 고등어를 모티브로 한 로컬 브랜드 부산고등어빵과 꽃차 및 건강차를 기반으로 한 관광체험 브랜드 플루니티는 관람객에게 색다른 부산의 매력을 전달했다.
공사는 또 오는 6월11일부터 14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K-Pop 콘텐츠 축제 '2025 부산원아시아페스티벌(BOF)'과 9월21일부터 10월3일까지 부산 전역에서 17개 축제·행사를 통합해 개최되는 '페스티벌 시월(Festival Shiwol)' 등 공사 주관 대표 축제도 알렸다.
특히 공사는 박람회 기간 중 수도권 관광기업과의 1:1 비즈니스 커넥팅을 통해, 부산관광기업지원센터의 지원 프로그램 및 협업 방안 등을 소개하며 비즈니스 기회를 모색했다.
부산관광공사 관계자는 "올댓트래블을 통해 부산 고유의 관광 콘텐츠를 널리 소개하고, 지역 관광기업의 판로 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노력했다"며 "앞으로도 수도권 내 다양한 접점을 통해 지속 가능한 협력 생태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