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관광공사, '서울세계도시문화축제' 참가

[뉴스투데이=김영남 선임기자]부산관광공사(이하 공사)는 5월 24일부터 25일까지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2025 서울세계도시문화축제(Seoul Friendship Festival 2025)’에 참가해, 서울시민과 국내 체류 외국인 관람객을 대상으로 부산 대표 축제와 주요 관광자원을 홍보했다.
서울시가 주최하는 이번 축제는 70여 개국 대사관과 국내외 교류 도시들이 참여한 글로벌 문화 교류 행사로 내·외국인 관람객이 대거 방문해 다양한 국가의 문화를 즐기는 장으로 운영됐다.
공사는 K-Culture존에 부산 홍보 부스를 마련하고, 오는 6월 11일부터 14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되는 K-POP 축제‘2025 부산원아시아페스티벌(BOF)’과 9~10월 간 부산 전역에서 개최되는‘페스티벌 시월(Festival Shiwol)’등 주요 행사를 집중적으로 소개했다.
또한, 부산 지역의 커피 케이터링 전문 업체인 ‘이웃사촌 주식회사’와 협업해 로컬 커피 브랜드인 ‘모모스커피’와 ‘먼스커피’의 원두를 활용한 핸드드립 커피 체험을 제공했다. 현장 관람객은 간단한 설문에 참여한 후 커피를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었으며, 이는 참여형 공간 연출과 함께 부산의 감각적인 커피 문화는 물론, 도시에 대한 긍정적인 이미지를 자연스럽게 전달하는 효과를 거뒀다.
한편, 공사 서울사무소 관계자는 "글로벌 문화 축제 현장에서 부산의 대표 축제를 알리고, 관람객과 자연스럽게 소통할 수 있는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수도권 내 다양한 접점을 활용해 부산 관광의 매력을 꾸준히 확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