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김한경 기자] 코리아디펜스인더스트리(이하 KDI)는 28일부터 30일까지 체코 브르노에서 열리는 국제 방위·보안기술 박람회(IDET 2025)에 참가해 대한민국 방산기술의 유럽 내 존재감 제고에 기여하고 있다.

KDI는 체코 대표 방산업체인 ‘STV Group’ 부스 내 전시 공간에 참여해 230mm급 로켓탄, 신관류, 드론 및 드론탄 등 주요 제품을 소개하며, 현지 및 유럽 방산 관계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IDET’는 중유럽 최대 규모의 방산 전문 전시회로, 올해는 30여개국 650여개 기업이 참가해 최신 무기체계와 방산 솔루션을 전시하고 있다. 

KDI는 이번 전시회 참가를 통해 기술력 기반의 경쟁력을 갖춘 한국 방산기업으로서 K-방산의 기술적 우수성과 운영 역량을 홍보하며, 향후 협업 및 수출 기회에 대한 가능성도 모색하고 있다. 

KDI 관계자는 “유럽 방산업계 관계자들에게 당사의 기술을 직접 소개하고, 현지 파트너와 함께 전시할 수 있어 매우 뜻깊은 자리”라면서 “앞으로도 글로벌 협력을 통해 K-방산의 위상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