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투데이=임은빈 기자]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원장 김연상, 융기원)은 지난달 31일 광교 융기원 컨퍼런스홀에서 '2025 경기창고' 개회식을 개최하고 5개월간의 AI 실전형 진로교육을 시작했다고 2일 밝혔다.
'2025 경기창고'는 AI 기술을 활용한 해결 방법을 논의하는 아이디어 경진대회로, 2022년 제1회 대회를 시작으로 올해 제4회째 개최된다.
융기원은 경기도 소재 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진행한 학교별 모집과정을 통해 지난달 7일 창의적이고 실효성 높은 아이디어를 제시한 7개 학교(22개 팀)를 선발했다.
지난달 31일 융기원 컨퍼런스홀에서 열린 개회식은 김연상 원장의 환영사, 경기창고 교육프로그램 및 우수사례 소개, 이시한 성신여자대학교 겸임교수의 특별강연 순으로 진행됐다.
개회식을 시작으로 5개월간 교육프로그램의 본격적인 일정에 돌입하며, AI 글로벌기업 공인교육, AI 글로벌기업 탐방, AI 전문가 멘토링, 디자인씽킹, 스피치 강연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또 AI 진로탐색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은 다양한 산업 현장에서의 인공지능 활용 사례를 직접 체험하고, 자신의 진로와 적성에 맞는 진학 및 진로 방향을 모색할 수 있다. 이번 대회는 단순한 기술 경연을 넘어, 청소년들이 사회적 문제 해결에 관심을 갖고 기술을 통해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낼 수 있도록 돕는 교육의 장으로 마련됐다.
김연상 융기원장은 "청소년들이 문제 해결 과정에서 협업의 중요성과 기술의 가능성을 깨닫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경기도와 함께 청소년의 창의성과 도전정신을 키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