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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특징주 버핏이라면

두산에너빌리티, 체코 원전 수주에 52주 최고가 경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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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현제 기자
입력 : 2025.06.11 10:18 ㅣ 수정 : 2025.06.11 10:18

트럼프 원자력 규제 완화로 글로벌 원전 확대 기대감 상승
체코 원전 수주와 회사채 발행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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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에너빌리티 주가차트 [자료=한국거래소/사진=네이버페이 증권]

 

[뉴스투데이=최현제 기자] 두산에너빌리티(034020)가 5만원을 넘어 52주 최고가를 경신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두산에너빌리티는 11일 오전 10시 9분 현재 코스피시장에서 전 거래일 대비 5.83%(2800원) 오른 5만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때 장중 5만1600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두산에너빌리티의 주가는 최근 트럼프 전 대통령이 원자력 발전의 안전 규제를 완화하는 내용의 행정명령 4건에 서명하면서 글로벌 원전 확대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짐에 따라 상승세를 보였다.

 

또한 한국이 체코의 원전 수주에 성공한 소식도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이달 5일 한국수력원자력을 주축으로 한 '팀 코리아'는 체코 두코바니 5·6호기 신규 원전 사업 본계약을 체결했으며 이는 총 26조원의 대형 계약이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이 사업에서 주요 기기 공급과 시공을 담당한다.

 

최근에는 회사채 발행을 위한 수요 예측에서 목표액을 초과하는 주문을 받아 흥행에 성공했다는 점도 투자자들의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전날 800억원 규모의 회사채 수요 예측을 진행했으며 결과적으로 1420억원의 주문을 받았다. 트랜치 별로는 2년물 300억원 모집에 510억원, 3년물 500억원 모집에 910억원이 몰렸고 두산에너빌리티는 이를 1500억원까지 증액할 계획이라고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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