링크솔루션 주가차트 [자료=한국거래소/사진=네이버페이 증권]
[뉴스투데이=이가민 기자] 3D 프린팅 업체 링크솔루션(474650)이 코스닥(KOSDAQ) 상장 첫날 50% 넘게 상승하고 있다.
1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링크솔루션은 이날 오전 9시 19분 현재 코스닥에서 공모가 2만3000원 대비 51.96%(1만1950원) 오른 3만49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인투셀에 적용되는 가격제한폭은 1만3800~9만2000원이다.
링크솔루션은 2015년에 설립된 3D 프린터 장비 개발 및 공급 기업으로, 다중 레이저 기술을 활용한 대형 출력용 SLA와 산업용 고강도 부품 생산에 적합한 FDM 등을 주력 제품으로 한다.
링크솔루션은 이번 상장을 계기로 생산 중심에서 서비스 중심으로 사업 구조 전환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는 ODM·OEM 형태의 3D 프린팅 수요 증가에 대응해, 고객이 요구하는 부품을 자사 3D 프린터로 직접 제작해 납품하는 서비스를 강화하겠다는 구상이다.
링크솔루션은 최근 베트남 기술기업 남손과 파트너십을 맺고 동남아 시장 진출에 나서는 등, 상장을 기점으로 사업 영역과 규모를 점차 확대해 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