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투데이=유한일 기자] SK렌터카가 한국노동조합총연맹(한국노총) 조합원 전용 복지몰을 오픈했다.
SK렌터카는 11일 서울 영등포구 소재 한국노총 서울본부에서 ‘서울 지역 노동자 복지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정환 SK렌터카 대표이사와 박세준 SK렌터카 노동조합 위원장, 김기철 한국노총 서울본부 의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SK렌터카는 한국노총 서울본부에 가입한 500여개 기업(회원 조합) 임직원 약 20만명의 렌터카 이용에 대한 혜택을 제공한다.
SK렌터카는 한국노총 서울본부 홈페이지에 조합원 전용 장기렌터카 온라인 복지몰을 선보이며 ‘신차 장기렌터카’와 신차 대비 합리적인 가격으로 이용하는 ‘중고차 장기렌터카’ 상품에 대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먼저 전국 700여개의 SK렌터카 제휴 정비소에서 엔진오일을 비롯한 타이어와 배터리, 에어컨 필터 등 각종 소모품을 교체 주기에 맞춰 무료로 교체 가능하다. 자동세차도 격월로 이용할 수 있다.
또 SK렌터카는 이번 복지몰 오픈을 기념해 계약 고객 선착순 10명을 대상으로 백화점 상품권도 증정한다. 이와 함께 신차 장기렌터카 계약자를 대상으로 대여료를 추가로 할인하고, 중고차 장기렌터카 계약자에게는 신세계 백화점 상품권도 지급한다.
SK렌터카 관계자는 “앞으로도 보다 많은 고객에게 렌터카 상품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조합원의 복지를 증진하기 위한 다양한 협력도 지속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노총 서울본부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연맹에서 처음으로 렌터카 기업과 협업한 사례로 렌터카 서비스를 원하는 조합원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드릴 수 있게 되어 뜻 깊게 생각한다”고 화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