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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처핏 A+(20)] 금호건설, '도전골든벨'로 '그린도브 챌린지' 이해력을 측정...놀이문화 통해 ESG 실천
취업 시장 트렌드로 '컬처핏(culture fit·기업 문화 적합도)'이 중요해지고 있다. 직무역량과 함께 양대 채용 기준으로 정착하고 있다. 학벌, 스펙 등은 차순위이다. 이제 원하는 기업 취업에 성공하려면 직무역량과 함께 컬처핏을 높여야 한다. 뉴스투데이가 국내 언론 중 처음으로 SNS 분석 등을 통해 한국기업의 컬처핏을 분석, 소개한다. <편집자 주> [뉴스투데이=이가민 기자] 금호건설(대표이사 조완석)은 임직원의 자발적 참여와 협업을 바탕으로 학습과 성장에 집중하는 조직문화를 구축하고 있다.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교육 및 활동을 통해 실천 중심의 문화를 확산하며, 소통과 팀워크를 강화하는 데 주력하는 모습이다. 이러한 문화는 단순한 업무 수행을 넘어 임직원들이 함께 배우고 발전하는 환경을 조성한다는 점에서 금호건설만의 ‘컬처핏’을 엿볼 수 있다. 조완석(59) 대표이사는 시대 변화에 발맞춰 임직원 간 공감과 소통이 활발히 이루어지는 조직문화를 만드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자발적인 참여와 협력을 통해 임직원 각자가 성과를 창출하고, 이러한 노력이 모여 더욱 견고하고 성장하는 기업으로 발전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 '돌아온 도전골든벨 직장인 편’ 영상을 공개, 즐거운 참여로 ESG 경영 확산 지난 5월2일 금호건설은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ESG 어디까지 알아봤니? 돌아온 도전골든벨 직장인 편’ 영상을 공개했다. 대전 대동 공동주택 현장 직원들이 참여한 ESG 퀴즈 형식의 이 영상은 환경 관련 지식을 공유하면서 소통과 참여를 유도하는 데 목적을 두었다. 금호건설은 이 콘텐츠를 ‘일과 놀이 사이’라는 콘셉트 아래 기획했다. 업무 현장에서 퀴즈 형식으로 진행된 이번 활동은 직원들이 ESG 주제에 대해 접근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영상 도입부에서는 “회사는 동료들과 행복과 꿈을 키워가는 곳”이라는 문구를 통해 조직문화에 대한 기업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이번 영상에서는 ‘그린도브 챌린지’라는 친환경 캠페인 사례도 소개됐다. ‘그린도브 챌린지’는 친환경을 상징하는 ‘그린(Green)’과 금호건설의 임직원 성금 기부 캠페인 ‘도브(DOVE)’를 결합한 이름이다. ESG경영과 환경보호에 대한 금호건설의 실천 의지를 담고 있다. 금호건설은 지난 4월 임직원들이 총 5000여건의 친환경 활동을 실천하면서 그린도브 활동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해당 챌린지는 전사 임직원이 개인 또는 팀 단위로 실천한 친환경 활동을 공유하는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총 163명이 활동에 참여했다. 한석용 매니저는 “사무실에서 종이컵을 안 쓰고 개인 텀블러를 사용하고 있다”고 말하며 자신의 실천 방식을 전했다. 도전골든벨은 이러한 그린도브 챌린지 활동에 대한 이해력을 측정하는 성격을 갖고 있다. “우편함 수거가 가능한 품목은?”, “폐지폐는 어떻게 처리해야 할까?” 등 일상과 연결된 질문을 통해 환경 정보를 전달했다. 정답은 각각 ‘폐의약품, 커피캡슐’과 ‘소각’으로, 실생활 속에서 접할 수 있는 친환경 정보를 자연스럽게 제공했다. 팀원들이 퀴즈를 함께 풀며 의견을 나누고 정답을 유추해가는 모습도 담겼다. 이를 통해 퀴즈 활동이 단순한 정보 전달을 넘어, 현장에서의 협력과 소통의 장으로도 기능했음을 보여준다. 이는 금호건설이 지향하는 인재상인 ‘연구하고 공부하는 사람’, ‘꾸준히 노력하는 사람’의 가치와도 맞닿아 있다. 퀴즈 마지막 라운드에서는 한석용 매니저가 골든벨을 울리며 활동을 마무리했다. 김승태 매니저는 “퀴즈를 통해 친환경에 대해 더 배우고, 재밌는 시간을 가진 것 같다”고 전했으며, 김덕영 매니저는 “문제가 조금 어려웠지만 현장에서 골든벨을 울렸다는 게 감개무량하다”며 “앞으로도 열심히 공부해서 친환경을 챙기겠다”고 말했다. 이번 사례는 ESG라는 주제를 현장 중심으로 풀어내며, 임직원이 스스로 학습하고 실천하는 방식으로 접근했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자율적인 참여 기반의 활동을 통해 금호건설은 내부 커뮤니케이션 구조를 유연하게 유지하고, 조직 전반의 학습 기반도 함께 확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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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처핏 A+(19)] LIG넥스원, 파워루키가 신익현 대표 만나는 신입사원환영회로 '애정' 키워
취업 시장 트렌드로 '컬처핏(culture fit·기업 문화 적합도)'이 중요해지고 있다. 직무역량과 함께 양대 채용 기준으로 정착하고 있다. 학벌, 스펙 등은 차순위이다. 이제 원하는 기업 취업에 성공하려면 직무역량과 함께 컬처핏을 높여야 한다. 뉴스투데이가 국내 언론 중 처음으로 SNS 분석 등을 통해 한국기업의 컬처핏을 분석, 소개한다. <편집자 주> [뉴스투데이=이가민 기자] LIG넥스원(대표이사 신익현)의 신입사원 환영회는 참여 중심의 프로그램과 임원과의 직접 소통을 통해 조직 내 수평적 소통과 협업 문화를 드러낸다. 이러한 접근은 신입사원의 자연스러운 팀 적응과 긍정적인 조직 내 관계 형성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신입사원 환영회처럼 구성원 간 유대감을 높이는 방식은, LIG넥스원이 지향하는 조직 문화와도 맞닿아 있다. 이 회사는 직원들이 일터에서 심리적으로 편안함을 느끼고, 자연스럽게 소속감을 키울 수 있는 환경 조성을 강조해왔다. 2022년에는 가족친화기업 인증을 받은 바 있으며, 개인의 삶과 조직의 성장이 조화를 이루는 문화를 경쟁력의 하나로 바라보고 있다. ■ ‘수평적 소통’과 ‘참여 중심’으로 다져진 신입사원 환영회 현장 지난 5월7일 LIG넥스원은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2025 신입사원 웰컴행사 새싹스원이들 환영회’ 영상을 공개하며, 신입사원 환영 방식과 기업문화를 대외적으로 공유했다. 행사는 전형적인 강연이나 격식 위주의 일정 대신, 참여 중심의 프로그램으로 채워졌다. 신입사원들은 경품 추첨, 생일파티, ‘스원BAR’ 등 다양한 활동에 직접 참여하며 팀원들과 자연스럽게 어울렸다. 특히 ‘스원BAR’에서는 임원이 직접 위스키를 따르며 대화를 이어가는 장면이 포함돼, 조직 내 소통 방식이 수직적이지 않다는 점을 드러냈다. 신입사원들은 각자 짧은 소감을 통해 입사 소감과 함께 회사 생활에 대한 기대를 표현했다. 최지우 연구원은 “진짜 오고 싶었던 회사가 LIG넥스원이었다”며 “뽑아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엄마, 나 생각보다 돈 많이 없으니까 나한테 자꾸 뭐 사달라고 하지 마”라고 덧붙이며 웃음을 자아냈다. 나건우 매니저는 “정말 들어오고 싶었던 방산기업에 오게 돼 기쁘다”며 “이제 파워루키 됐으니까 슈퍼루키부터 임원까지 열심히 가보자”고 말했다. 김성환 연구원은 “어렵게 입사했으니 매일 즐거운 마음으로 최선을 다했으면 좋겠다”며 “재밌게 회사 생활하자”고 전했다. 신입사원 사이의 유대감과 성장에 대한 기대를 나타냈다. 신입사원들은 팀 내 분위기에 대해서도 긍정적인 인상을 전했다. 조수현 연구원은 “선배들이 먼저 다가와 주고 장난도 많이 쳐줘서 빠르게 적응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양아현 연구원은 “국가와 연계된 일을 한다는 점이 뜻깊고, 팀원들도 좋아서 만족스럽다”고 전했다. 또한, 대표이사와 직접 만날 수 있는 자리에 대한 인상도 언급됐다. 이설 연구원은 “대표이사님을 직접 볼 수 있어서 좋았다”고 했으며, 김진우 연구원은 “이런 행사를 보면 회사에 애정을 갖게 된다”고 말했다. LIG넥스원의 신입사원 환영회는 신입 구성원을 일방적으로 조직에 ‘적응시키기’보다, 자연스럽게 어울리고 관계를 형성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초점을 맞췄다. 단순한 환영을 넘어 내부 문화를 경험하게 하는 방식으로, 조직이 지향하는 소통과 협업의 문화를 드러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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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처핏 A+(18)] 포스코퓨처엠, 2030 응원가로 '캐즘' 넘는다…엄기천 대표의 역발상과 통해
취업 시장 트렌드로 '컬처핏(culture fit·기업 문화 적합도)'이 중요해지고 있다. 직무역량과 함께 양대 채용 기준으로 정착하고 있다. 학벌, 스펙 등은 차순위이다. 이제 원하는 기업 취업에 성공하려면 직무역량과 함께 컬처핏을 높여야 한다. 뉴스투데이가 국내 언론 중 처음으로 SNS 분석 등을 통해 한국기업의 컬처핏을 분석, 소개한다. <편집자 주> [뉴스투데이=이가민 기자] 포스코퓨처엠(대표이사 엄기천 사장)은 '영보드' 활동을 통해 직원들의 창의적 참여와 소통을 적극적으로 촉진하고 있다. 2030세대 직원들이 경영진과의 소통을 강화하는 이 활동은 기술 혁신뿐만 아니라, 직원들 간 신뢰와 공감을 쌓아가는 중요한 기회로 자리 잡고 있다. 엄기천(59) 대표이사는 지난 3월24일 열린 이사회에서 포스코퓨처엠의 비전과 목표를 밝혔다. 그는 “포스코퓨처엠은 원료 공급망 강점을 바탕으로 OEM사들의 공급 요청이 쇄도하고 있다”고 설명하며, “캐즘을 기회로 삼아 생산성을 30% 향상시키고, 2027년까지 매출 두 배 성장을 목표로 글로벌 Top3 이차전지소재 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밝혔다. '간극'을 의미하는 '캐즘(Chasm)'은 미국의 마케팅 전략가 제프리 무어(Geoffrey Moore)가 제시한 개념입니다. 기술 확산 곡선에서 ‘초기 수용자(early adopters)’와 ‘주류 시장(early majority)’ 사이에 존재하는 단절을 지칭한다. 혁신 제품이 대중 시장으로 확산되기 전 반드시 넘어야 할 위험 구간이라는 주장이다. '이차전지 캐즘'이란 전기차와 같은 이차전지 기반 제품이 초기 수용자층을 확보했지만 대중 시장으로 넘어가지 못하고 정체되는 현상을 지칭한다. 엄 대표이사는 캐즘이라는 위기를 오히려 기회로 삼아서 새로운 성장의 전기를 잡아내자는 '역발상 리더십'을 추구한다. 그는 이러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임직원들의 창의적 참여와 소통을 적극 촉진하고 있으며, 영보드 활동을 통해 2030세대 직원들이 경영진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회사의 혁신적 방향성에 기여하고 있다. ■ 영보드의 AI응원가 제작, 위기극복 방식의 참신성 두드러져 지난 1월23일 포스코퓨처엠은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캐즘 극복 기원 3편 | 직원이 직접 만든 캐즘극복 응원가(feat. AI)’ 영상을 공개했다. 이 영상에서는 포스코퓨처엠 직원들이 AI 기술을 활용하여 캐즘을 극복하기 위한 응원가를 제작하는 과정을 보여준다. 포스코퓨처엠은 기술적 혁신을 통해 캐즘을 극복하려는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를 지원하기 위한 조직문화 혁신의 일환으로 이번 '응원가 제작 프로젝트'가 진행되었다. 이 프로젝트는 영보드 활동과 연계된 것으로, 포스코퓨처엠은 2030세대 직원들이 경영진과 소통하고 회사의 경영 및 제도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영보드는 직원들의 목소리를 경영에 반영하며, 포스코퓨처엠의 방향성을 더욱 다양하고 혁신적으로 만들어가는 중요한 창구로 역할하고 있다. 영상에서는 내화물생산부의 주요한 씨, 포항기초소재정비부의 이상훈 씨, 포항양극재생산기술그룹의 김시현 씨, 경영전략그룹의 김영주 씨 등 다양한 부서의 직원들이 참여했다. 이들은 챗GPT를 활용해 작사를 하고, SUNO AI를 이용해 작곡을 진행했다. 응원가 제작을 마친 후, 직원들은 함께한 작업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이상훈 씨는 “곡을 만들어보니 완성도도 높고, 굉장히 즐거웠던 시간이었다”며, “이 곡이 캐즘 극복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직원들이 함께 만들어낸 응원가는 단순한 창작물을 넘어, 포스코퓨처엠이 캐즘을 극복하려는 긍정적인 의지를 담고 있다. 김시현 씨는 “AI를 공부해야지라고 생각만 하고 실행하지 않았는데, 이번 활동을 통해 AI를 더 배워보고 싶은 욕구가 생겼다”고 전하며, 이번 경험이 개인적인 동기부여를 불러일으킨 점을 강조했다. 이는 직원들이 창의적인 도전에 참여하며 얻은 긍정적인 경험이었음을 보여준다. 포스코퓨처엠은 캐즘 극복을 위한 기술적인 노력도 이어가고 있다. 김영주 씨는 “캐즘 현상이 전기차의 짧은 주행 거리와 긴 충전 시간을 비롯한 여러 기술적 한계에서 비롯된다고 생각한다”며, “포스코퓨처엠은 이러한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고성능 배터리 소재를 개발하고 있다”고 전했다. 주요한 씨는 “고객 다변화를 추구하고 있다”고 덧붙이며, 기술 혁신을 통한 시장 확장 의지를 강조했다. 포스코퓨처엠은 기술 혁신뿐만 아니라 직원들의 창의적 참여를 촉진하는 다양한 활동을 통해 캐즘을 극복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추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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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처핏 A+(17)] 두산에너빌리티, 전무님 전화 한 통에 담긴 조직문화 혁신 노력
취업 시장 트렌드로 '컬처핏(culture fit·기업 문화 적합도)'이 중요해지고 있다. 직무역량과 함께 양대 채용 기준으로 정착하고 있다. 학벌, 스펙 등은 차순위이다. 이제 원하는 기업 취업에 성공하려면 직무역량과 함께 컬처핏을 높여야 한다. 뉴스투데이가 국내 언론 중 처음으로 SNS 분석 등을 통해 한국기업의 컬처핏을 분석, 소개한다. <편집자 주> [뉴스투데이=이가민 기자] 두산에너빌리티(대표이사 박지원, 정연인, 박상현)는 임직원 간 소통 방식을 혁신하는 움직임을 통해 조직문화 적합성, 컬처핏’ 강화에 주목하고 있다. 단순한 상하 간 대화가 아니라, 조직 구성원들의 내면적 공감과 신뢰 구축을 목표하고 있다. 두산에너빌리티의 ‘소통 중심’ 경영 철학은 인권 존중의 가치에서 출발하여 구성원 간 진정한 소통을 바탕으로 신뢰와 공감이 깊어지는 조직문화를 만들어가는 데 중요한 기반으로 평가받고 있다. ■ "자녀 이야기를 참고 삼아 젊은 직원들과 대화"..."전무님 전화 받고 큰 일 난줄 알았다가 안심했다" 지난 16일 두산에너빌리티는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임직원 전화 미션] 어느 날 전무님으로부터 전화가 온다면?’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은 전무급 임원이 직원에게 갑작스레 전화를 걸어 퀴즈를 푸는 형식으로, 전통적인 수직적 커뮤니케이션을 넘어서려는 시도가 담겼다. 영상 속에서는 전무가 직원과 통화하며 ‘감사합니다’, ‘든든합니다’, ‘밥 한끼 해요’, ‘사업 내용’ 등 제시어를 자연스럽게 이끌어내는 게임이 진행됐다. 평소 업무에서 드러나지 않는 감정적 교류를 드러내는 문구를 활용해, 정서적 유대와 조직문화의 실체를 살피려는 기획이다. 이광열 파워서비스설계 생산총괄 전무는 "두산에너빌리티 51개 팀과 매주 월요일 점심을 함께하며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있다"며 “혹시나 보이지 않는 위력 때문에 하고 싶은 이야기를 못할 수 있기 때문에 팀장과 임원은 이 자리에 참석하지 않도록 한다”고 설명했다. 홍성명 기술연구원 전무는 “매일 전무와 소통하면 누가 좋아하겠느냐”며 웃음을 자아내면서도, “다만 총괄로서 가장 걱정되는 것은 해외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의 외로움”이라고 진심을 드러냈다. 육심균 Plan EPC사업관리총괄 전무도 “집에 신입사원과 또래인 자녀가 있다 보니, (자녀의) 이야기를 참고 삼아 직원들을 대한다”며 “같이 식사도 하고 싶지만, 아이들은 ‘아빠는 그냥 카드만 주는 게 낫다’고 하더라”며 유쾌하게 말문을 열었다. 이처럼 임원들은 각자의 방식으로 직원들과 더 가까이 다가가려는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전화 미션’은 그런 진심이 실제 행동으로 옮겨진 사례다. 예상치 못한 전화 한 통은 직원들에게도 신선한 인상을 남겼다. 육 전무와 통화하게 된 박수정 선임은 “전무님께서 항상 하시는 말씀이어서 미션인지 몰랐다”고 말했고, 홍 전무와 연결된 이상협 수석은 “큰일이 있어서 전화를 주신 줄 알고 깜짝 놀랐다”며, “큰일이 아니라서 마음이 놓였다”고 전했다. 임원들도 이번 시도를 통해 스스로를 돌아보게 됐다고 고백했다. 육 전무는 “직원들이 전화를 부담스러워할까 봐 그동안은 업무 이야기만 간단히 나누고 끊었는데, 이번 미션을 통해 새로운 느낌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 전무 역시 “직원들이 더 많은 소통을 원하고 있다는 사실을 느꼈다”며, “신나게 일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어야겠다는 다짐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 홍 전무는 “대화라는 건 격식을 갖춘 게 아니라, 엘리베이터에서 우연히 만나는 순간도 소통의 기회”라며, “이러한 일상적 소통을 늘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이처럼 위계 중심의 전통적 커뮤니케이션 방식을 넘어서기 위해 임원들이 직접 심리적 장벽을 낮추고 일상적인 소통을 시도하고 있다. 직원들이 보다 편안하게 의견을 나눌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리더십이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 전화 한 통을 계기로 진행된 이번 시도는 정서적 연결을 중시하는 조직문화 방향성과 ‘컬처핏’ 구현 가능성을 시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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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 돋보기 분석] 현대로템, 평균연봉 1억2000만원인 철도방산 강자...이용배의 '글로벌 경영'이 성장동력
‘직장 돋보기 분석’은 취업 준비생 및 이직하려는 직장인들을 위한 콘텐츠입니다. 해당 기업에 대한 객관적 정보를 제공합니다. 분석의 기본 기준은 ①연봉 수준을 중심으로 한 ‘효율성’ ②입사율 및 퇴사율에 따른 ‘안정성’ ③지난 3년간 매출 추이에 따른 ‘성장성’ ④해당 기업만의 독특한 ‘기업 문화 및 복지’ 등 4가지입니다. 평균연봉 자료 및 입퇴사율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상의 사업보고서, 원티드인사이트(前크레딧잡) 등의 자료를 종합적으로 활용합니다. <편집자 주> [뉴스투데이=이가민/문소연 기자] 현대로템(대표이사 이용배)은 1977년 창립되어 디펜스솔루션, 레일솔루션, 에코플랜트를 중심으로 다양한 사업을 영위하는 글로벌 기업이다. 나날이 급변하는 시장 환경 속에서 현대로템은 K2 전차, 동력분산식 고속열차 등 시장에서 경쟁력을 인정받은 제품을 중심으로, 국내를 비롯한 세계 50여 개국에 진출해 글로벌 경영 활동을 가속화 하고 있다. 앞으로 현대로템은 글로벌 화두인 기후변화는 물론 친환경, 안전보건 등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용배(64) 대표이사는 현대모비스의 전신인 현대정공 경리과에 처음 입사해 30년 넘게 현대 계열사에서 근무해왔다. 지난 2020년 현대로템의 대표이사 사장직에 올랐다. 그전까지 현대자동차 기획조정3실장, 경영기획담당, 현대위아에서 기획/재경/구매/경영담당, 현대차증권 대표이사 등의 요직을 거쳐왔다. 재무분야 전문가인 이 대표는 현대로템의 수익성 개선과 사업 포트폴리오 조정 등 혁신을 추진하는데 힘쓰고 있다. 현대로템은 2019년까지 디펜스솔루션, 레일솔루션, 에코플랜트까지 3개의 사업군에서 모두 큰 실적을 이루지 못하고 침체기를 이어갔다. 2020년 취임한 이용배 대표는 취임 이후 수익성이 낮은 사업을 정리하고, 해외 수주와 고부가가치 사업에 집중하는 전략을 펼쳤다. 이를 통해 현대로템은 과거 적자 구조에서 벗어나 흑자 전환에 성공했고,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크게 증가했다. 특히, 호주, 미국 등 대규모 글로벌 프로젝트 수주와 방산(K2 전차 등) 해외 수출 확대가 실적 개선의 핵심 동력이었다. 이용배 대표의 '글로벌 경영'이 성장의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다는 평가이다. ① 효율성 분석 ▶ 남녀 평균연봉 격차 약 4000만원/현대로템 관계자, "제조 중공업 사업 특성상 남성 임직원이 많아, 여성 임직원 채용 꾸준히 늘리는 중" 금융감독원에 공시된 2024년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현대로템의 평균연봉은 1억2000만원이다. 성별에 따른 현대로템의 평균연봉은 공통 부문 남성 1억2500만원, 여성 7500만원이다. 방산 부문의 경우 남성 1억2300만원, 여성 8500만원이다. 철도부문의 경우 남성 1억1600만원, 여성 8700만원이다. 플랜트부문의 경우 남성 1억3400만원, 여성 1억이다. 현대로템 관계자는 29일 <뉴스투데이>와의 통화에서 "제조 중공업 사업 특성상 남성 임직원이 많다"며, "평균연봉 차이에 대해 일반화해 말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다"고 설명했다. "현대로템은 여성 임직원 채용을 꾸준히 늘리는 등 격차 해소를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강조했다. 기업 정보 사이트 원티드인사이트(前크레딧잡)이 추정한 현대로템의 전체 평균연봉은 약 1억원으로 업계 평균 약 4000만원과 비교하였을 때 월등히 높은 연봉임을 알 수 있다. ② 안정성 분석 ▶ 평균 근속연수 12년… 남성과 여성 6.75년 차이나 현대로템의 직원수는 4182명이다. 정규직 3804명, 기간제 근로자 378명이다. 정규직 비율은 91%에 달한다. 현대로템의 평균 근속연수는 12년이다. 성별에 따른 평균 근속연수는 공통 부문 남성 13년, 여성 5년이다. 방산 부문의 경우 남성 14년, 여성 6년이다. 철도 부문의 경우 남성 10년, 여성 6년이다. 플랜트 부문의 경우 남성 14년, 여성 7년이다. ③ 성장성 분석 ▶ 2024년 매출 창사 이래 처음 4조원 넘겨...대만 수주, 모로코 진출 등으로 '글로벌 경영' 강화 현대로템은 2024년 연결기준 매출 4조3766억원, 영업이익 4566억원을 거뒀다. 현대로템 창사 이래 처음으로 매출 4조원을 넘겼다. 전년 대비 매출은 22%, 영업이익은 117.4% 증가한 수치다. 수주잔고 역시 18조7578억원으로 사상 최대치를 경신했다. 현대로템은 대만에서 무인 전동차 공급 사업 수주에 성공했다고 지난 15일 밝혔다. 사업 규모는 약 4200억원이다. 이번 사업 수주에는 현지에서 보여준 사업 수행 능력이 한몫을 했다. 과거 대만 철도청 전동차 사업을 비롯해 가오슝 레드라인 전동차, 타이페이 메트로 전동차, 타오위안 그린라인 무인경전철 사업 등을 통해 신뢰를 쌓아왔다. 이번에 납품할 무인 전동차는 라이다(Lidar)와 카메라,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전방 충돌방지 장치 기술을 적용해 운행 안전성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3량 1편성으로 한번에 최대 530명의 승객 탑승이 가능하며 운행 최고속도는 80km/h이다. 또 민관 합심의 노력 끝에 사상 첫 모로코 시장 진출에 성공했다고 지난 2월 27일 발표했다. 약 2조2027억원 규모의 2층 전동차 공급 사업으로 현대로템 및 한국철도공사가 공동으로 수행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으로 모로코 시장에 처음 진출한 현대로템은 철도 단일 프로젝트 기준 최대 수주 기록을 경신하는 성과를 함께 거뒀다. 이번 사업 확보로 K-철도의 아프리카 시장 확대에도 힘이 붙게 됐다. 모로코 시장 진출을 통해 관련 실적과 경험을 쌓고 수주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을 전망이다. 현대로템은 이처럼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기록한 데 이어 대만과 모로코 등 해외 수주 성과를 통해 글로벌 철도 시장에서 입지를 빠르게 확대하고 있다. 이용배 대표의 '글로벌 경영'이 올해에도 성장을 견인하는 동력이 될 것으로 관측된다. ④ 기업문화 ▶ 임직원의 자기계발 및 편리하고 건강한 생활을 지원하는 다양한 제도 현대로템은 새로운 도전을 중요하게 여기며 지속적으로 자기주도적인 변화와 성장을 멈추지 않는 인재를 찾고있다. 이에 직원의 개인적, 직무적 성장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사내 어학교육을 지원하고 학습동아리를 구성하고 있다. 또한 직원의 역량 및 업적 성과에 따라 차등적 연봉 제도를 운영한다. 현대로템은 임직원이 편리하고 건강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통근버스를 운영하거나 차량구입비를 지원하여 직원의 출퇴근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한다. 디지털 시대에 맞게 온라인 교육 프로그램 및 어학 수강을 지원하고, 모바일 e-book 콘텐츠를 지원하여 직원의 자기계발에 도움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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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 돋보기 분석] BGF리테일, 평균연봉 6800만원인 국내 점포 수 1등 편의점 기업…GS25와 선두 각축전
‘직장 돋보기 분석’은 취업 준비생 및 이직하려는 직장인들을 위한 콘텐츠입니다. 해당 기업에 대한 객관적 정보를 제공합니다. 분석의 기본 기준은 ①연봉 수준을 중심으로 한 ‘효율성’ ②입사율 및 퇴사율에 따른 ‘안정성’ ③지난 3년간 매출 추이에 따른 ‘성장성’ ④해당 기업만의 독특한 ‘기업 문화 및 복지’ 등 4가지입니다. 평균연봉 자료 및 입퇴사율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상의 사업보고서, 원티드인사이트(前크레딧잡) 등의 자료를 종합적으로 활용합니다. <편집자 주> [뉴스투데이=이가민/문소연 기자] BGF리테일(대표이사 민승배)은 한국형 편의점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며 독자브랜드 ‘CU’를 출범시킨 대한민국 대표 편의점 기업이다. 현재 CU는 국내를 넘어 몽골, 말레이시아 나아가 카자흐스탄에까지 영토를 확장하며 K-편의점 최초로 글로벌 500호점 시대를 열었다. 전 세계 어디서나 편의점 CU를 만날 수 있도록 도전과 열정의 정신으로 고객 지향의 혁신을 이어간다는 경영철학을 추구한다. 민승배 BGF리테일 대표이사는 1995년 BGF그룹 입사 후 프로젝트개발팀장, 커뮤니케이션실장, 인사총무실장, 영업개발부문장 등 주요 부서장직을 역임한 ‘편의점 전문가’다. 취임과 동시에 경쟁사인 GS25와의 연간 매출 격차를 수천억원에서 수백억원 수준으로 크게 줄이며 주목을 받았다. 현재는 GS25와 거의 유사한 수준의 매출을 보이며 업계 선두자리를 다투고 있다. 유통업계에서는 올해 CU가 GS25를 제치고 편의점업계 '단독 선두' 자리에 오를 수 있을지 주목하고 있다. ① 효율성 분석 ▶ 남녀 평균연봉 격차 약 2000만원/BGF리테일 관계자, "회사와 개인 성과에 기반하여 연봉 책정, 나이와 성별에 대한 구분은 없어" 금융감독원에 공시된 2023년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BGF리테일의 평균연봉은 6800만원이다. 성별에 따른 BGF리테일의 평균연봉은 남성 7400만원, 여성 5400만원이다. BGF리테일 관계자는 27일 <뉴스투데이>와의 통화에서 "연봉은 투명하고 객관적인 기준 하에 매년 회사와 개인의 성과에 기반하여 책정된다"고 설명했다. "나이와 성별 등에 대한 별도의 구분은 없다"고 강조했다. 기업 정보 사이트 원티드인사이트(前크레딧잡)이 추정한 BGF리테일의 전체 평균연봉은 약 4936만원으로 업계평균 약 3955만원과 비교하였을 때 높은 연봉임을 알 수 있다. ② 안정성 분석 ▶ 평균 근속연수 4.7년…남성과 여성 1.2년 차이나 BGF리테일의 직원수는 3379명이다. 정규직 2605명, 기간제 근로자 774명이다. 정규직 비율은 80%에 달한다. BGF리테일의 평균 근속연수는 4.7년이다. 성별에 따른 평균 근속연수는 남성 5.1년, 여성 3.9년이다. 이는 BGF리테일의 독자브랜드인 CU편의점의 근무형태상 발생하는 비율 및 수치로 추정된다. ③ 성장성 분석 ▶ 2024년 매출 전년 대비 6.2% 증가… 지속적인 양질의 신규점 출점, 최다 점포 기록 유지 BGF리테일의 2024년 연결 기준 매출은 8조6988억원으로, 내수 부진 속에서도 전년 대비 6.2% 증가한 수치를 보였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임차료, 물류비, 인건비 등 고정비용 부담의 증가로 0.6% 감소한 2516억원을 기록했다. BGF리테일의 독자브랜드인 CU편의점의 점포 수는 2020년 처음으로 경쟁사인 GS25를 제치고 1등을 거머쥐었다. 그 이후 현재까지 최다 점포 편의점 자리를 놓치지 않고 있으며, 올해도 양질의 신규점 출점을 지속할 예정이다. BGF리테일은 편의점 업계 최초로 네이버플러스 스토어의 ‘네이버 지금배달’ 서비스에서 배달 및 픽업 서비스를 오픈했다. 이는 CU편의점이 2019년 업계 최초로 요기요와 편의점 배달 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자체 커머스앱 포켓CU와 총 10여 개의 외부 플랫폼 등 퀵커머스 범위를 지속적으로 확장해온 결과다. 최근 소비자의 편의 추구 및 근거리 소비 문화가 확산됨에 따라 CU 배달 서비스의 전년 대비 매출신장률은 2022년 64.0%, 2023년 98.6%, 2024년 142.8%로 해마다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다. 이번 ‘네이버 지금배달’ 서비스 오픈을 통해 전국 최다 점포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한 퀵커머스를 제공함으로써, 편의점에 대한 고객의 접근성과 쇼핑 편의성을 한층 더 강화시킬 전망이다. ④ 기업문화 ▶ 임직원들의 삶이 PLUS 될 수 있는 다양한 복리후생제도 BGF리테일은 ‘PLUS’ 라는 슬로건을 걸고 임직원들이 더 나은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카테고리는 ‘즐거움 PLUS’, ‘일&삶 균형 PLUS’, ‘개인&회사성장 PLUS’로 분류된다. BGF리테일은 임직원들의 리프레시를 위해 평창/제주의 법인콘도를 법인가로 이용할 수 있으며, 전국 단위의 리조트와 제휴를 통해 다양한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임직원의 사기 진작 및 소속감 고취를 위해 전국 모든 CU편의점에서 상품구매 시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다. BGF리테일은 임직원의 생일이나 근속 기념일 등에 맞춰 임직원에게 각종 휴가를 지급하고, 특정 근속기념일에는 휴가와 함께 휴가비를 제공한다. 임직원들의 자기개발 동기부여를 위해 각종 자격증 및 어학 자격 취득 시 축하금을 지원하고 있으며, 도서구입 및 대여를 할 수 있는 사내 도서관을 운영한다. 또 직원의 업무몰입도와 회사 성장을 위해 임직원 개인 상황에 따라 희망하는 직무 및 근무지를 정기적으로 조사하여 개개인의 의사 반영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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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직장 돋보기 분석] 현대홈쇼핑, 평균연봉 6500만원인 글로벌 홈쇼핑 리더…AI 콘텐츠 경쟁력 강화 주목돼
- ‘직장 돋보기 분석’은 취업 준비생 및 이직하려는 직장인들을 위한 콘텐츠입니다. 해당 기업에 대한 객관적 정보를 제공합니다. 분석의 기본 기준은 ①연봉 수준을 중심으로 한 ‘효율성’ ②입사율 및 퇴사율에 따른 ‘안정성’ ③지난 3년간 매출 추이에 따른 ‘성장성’ ④해당 기업만의 독특한 ‘기업 문화 및 복지’ 등 4가지입니다. 평균연봉 자료 및 입퇴사율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상의 사업보고서, 원티드인사이트(前크레딧잡) 등의 자료를 종합적으로 활용합니다. <편집자 주> [뉴스투데이=박진영/이가민 기자] 현대홈쇼핑(대표이사 정교선, 한광영)은 2001년 설립되어 TV홈쇼핑과 종합인터넷 쇼핑몰인 현대Hmall을 통해 고객에게 고품질의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하고 있다. 국내 최초로 T-커머스 서비스 시작, 업계 최초 스마트 TV전용 쇼핑앱 출시 등 혁신적인 서비스를 통해 온라인 쇼핑시장의 새로운 역사를 다시 쓰고 있다. 현대홈쇼핑 정교선(50) 대표이사는 정몽근 현대백화점그룹 명예회장의 차남으로 현대백화점에 입사하여 경영관리팀, 기획조정본부에서 근무했다. 이후 현대백화점 사내이사 부회장, 현대그린푸드 부회장으로 활약했다. 정 대표이사는 현재 현대백화점그룹 부회장이자 현대홈쇼핑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 현대홈쇼핑 한광영(58) 대표이사는 현대백화점에 입사하여 30년이 넘는 세월 동안 현대에서 근무했다. 한 대표이사는 현대홈쇼핑 H몰 사업부장, 생활사업부장, 영업본부장 등을 맡았다. 이후 2023년 현대홈쇼핑 대표이사로 선임되었다. ①효율성 분석 ▶ 평균연봉 6500만원…남성과 여성 최대 3000만원 차이나 금융감독원에 공시된 2023년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현대홈쇼핑의 평균연봉은 6500만원이다. 성별에 따른 현대홈쇼핑 평균연봉은 방송부문 남성 8300만원, 여성 5600만원이며, 비방송부문 남성 7800만원, 여성 4800만원이다. 기업 정보 사이트 원티드인사이트(前크레딧잡)이 추정한 현대홈쇼핑의 전체 평균연봉은 약 6500만원으로 업계평균 약 3800만원과 비교하였을 때 월등히 높은 연봉임을 알 수 있다. ②안정성 분석 ▶ 평균 근속연수 7.3년…현대홈쇼핑 관계자, "현장 근무 직원들의 성비 차이로 평균연봉 및 근속연수 차이 발생" 현대홈쇼핑의 직원수는 1074명이다. 정규직 1044명, 기간제 근로자 30명이다. 정규직 비율은 97%에 달한다. 현대홈쇼핑의 평균 근속연수는 7.3년이다. 성별에 따른 평균 근속연수는 방송부문 남성 10.5년, 여성 6.1년이며, 비방송부문 남성 8.8년, 여성 5년이다. 현대홈쇼핑 관계자는 24일 <뉴스투데이>와 통화에서 "현대홈쇼핑은 고객관리, 사무보조 등 직군에 여성 직원의 비율이 높다. 현장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의 성비 차이로 평균 연봉과 근속연수에 차이가 발생한다"고 설명했다. ③성장성 분석 ▶ 잠재 소비자를 사로잡기 위한 콘텐츠 혁신 전략 강화해 현대홈쇼핑은 2024년 1분기 별도기준 매출 2955억원, 영업이익 206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1.1%, 14.9% 증가한 결과이다. 1분기 실적은 전략적 편성에 따른 여행, 주방상품 등 주요 상품의 판매 호조로 개선되었다. 나아가 미디어 콘텐츠 소비 문화에 발맞춰 혁신적인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 현대홈쇼핑이 6월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현대홈쇼핑은 업계 최초로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숏폼 자동 제작 시스템’을 선보인다. AI를 통한 다량의 숏폼 콘텐츠를 선보여 온라인몰 등 모바일 플랫폼으로 신규 고객이 유입되는 효과를 노린다는 전략이다. AI 기술에 기반해 TV홈쇼핑 방송과 라이브커머스 영상을 1분 내외로 줄여 자동 업로드하는 ‘숏폼 자동 제작 시스템’을 본격 도입하고 유튜브 숏폼 콘텐츠를 새롭게 선보이는 방식이다. 쇼호스트의 멘트를 텍스트로 전환하는 STT(Speech To Text)와 이미지 인식 기술을 활용해 다양한 상품 판매방송 영상을 1분 하이라이트로 자동 편집한 뒤 자체 유튜브 채널 ‘훅티비’에서 숏폼 콘텐츠로 제공한다. ‘숏폼 자동 제작 시스템’을 통해 숏폼 제작 소요 시간이 5분 이내로 단축되며, 상품 사용법과 착용 모습 등 시청률이 몰리는 구간을 시스템 자체적으로 분석하게 된다. 현대홈쇼핑은 이 시스템으로 제작한 숏폼 콘텐츠를 통해 고객 궁금증을 빠르게 해소하고 구매 전환율을 증대시킬 계획이다. 유튜브를 통해 콘텐츠를 제공하며 콘텐츠 시청자가 쉽게 상품을 구매할 수 있는 편리한 쇼핑 환경도 함께 제공하고자 한다. 이를 통해 신규 고객을 대상으로 콘텐츠 채널로서 입지 강화, 현대H몰 등 모바일 플랫폼과의 시너지 강화를 기대한다. 4월에는 신규 패션 특화 TV프로그램 '동나쇼'와 패션 전문몰 '에센트로'를 선보였다. 패션 부문 차별화 전략을 위해 콘텐츠∙채널 경쟁력 강화를 택했다. ‘동나쇼’는 패션 전문가가 엄선한 다양한 상품을 소개하는 편집숍 콘셉트로 의류, 잡화, 액세서리 등 3종 이상 카테고리를 한꺼번에 소개하며 원스톱 스타일링을 제안하는 것이 특징이다. '에센트로(ESCENTRO)'는 현대홈쇼핑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단독 브랜드의 신상품 등을 한데 모아 선보이는 새로운 패션 플랫폼이다. 현대홈쇼핑은 에센트로를 패션 특화 모바일 채널로 성장시키고자 한다. ④기업문화 ▶ 가족처럼 화합하는 기업을 위한 5가지 복리후생 제도 시행 현대홈쇼핑은 학력, 연령, 성별 등 개인의 속인적 요인에 따른 차별이 없는 능력주의 인사를 기본원칙으로 한다. 또한 구성원들이 가족처럼 화합하는 기업문화 속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구성원을 위한 복리후생 제도는 다섯 가지로 분류하여 운영된다. ‘가족까지 행복한 회사’, ‘직원들의 건강을 책임지는 회사’, ‘직원들의 Refresh를 지원하는 회사’, ‘능력을 키워주는 회사’, ‘여성이 근무하기 좋은 회사’로 구분된다. ‘가족끼리 행복한 회사’는 PC OFF 제도, 가족 Care 복지제도, 난임직원 수술지원 등을 포함하고 있다. ‘직원들의 건강을 책임지는 회사’는 EAP 프로그램, 단체보험, 건강검진 등을 포함한다. EAP 프로그램은 스트레스 관리, 재무 설계, 법적 상담 등 임직원들이 겪고 있는 다양한 이슈에 대해 종합 컨설팅 서비스 제공을 의미한다. ‘직원들의 Refresh를 지원하는 회사’는 안식월, Happy Week, 유연근무제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안식월의 경우 팀장급 이상 한 달간 휴가를 부여하여 Refresh를 지원하며, Happy Week는 책임급 이하 전 팀원 대상 하계 휴가 외의 한주간 휴가를 부여하는 제도이다. ‘능력을 키워주는 회사’는 해외 Refresh 연수, Art&Culture 아카데미, 외국어 교육 지원 등 현대홈쇼핑 구성원들의 역량 및 교양 향상을 지원하는 제도로 구성되어 있다. ‘여성이 근무하기 좋은 회사’는 여직원 홈 안심 서비스, 육아휴직 연계 프로그램, 임산부/케어 프로그램 등을 포함하고 있다. 육아휴직 연계 프로그램은 출산 전∙후 휴가 90일, 배우자 출산휴가 7일을 제공하고 있으며, 출산휴가 종료 후 자동 시행할 수 있도록 육아휴직을 의무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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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직장 돋보기 분석] LG화학, 평균연봉 1억1500만원인 '글로벌 과학기업'…글로벌 치료제 시장 경쟁력 강화 주목돼
- ‘직장 돋보기 분석’은 취업 준비생 및 이직하려는 직장인들을 위한 콘텐츠입니다. 해당 기업에 대한 객관적 정보를 제공합니다. 분석의 기본 기준은 ①연봉 수준을 중심으로 한 ‘효율성’ ②입사율 및 퇴사율에 따른 ‘안정성’ ③지난 3년간 매출 추이에 따른 ‘성장성’ ④해당 기업만의 독특한 ‘기업 문화 및 복지’ 등 4가지입니다. 평균연봉 자료 및 입퇴사율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상의 사업보고서, 원티드인사이트(前크레딧잡) 등의 자료를 종합적으로 활용합니다. <편집자 주> [뉴스투데이=이가민 기자] LG화학(대표이사 신학철 부회장)은 1947년 설립되어 지속가능성을 선도하는 '글로벌 과학 기업'으로 자리잡고 있다. 전지재료, Sustainability, 바이오 등 다양한 성장 동력을 통해 2030년까지 매출 60조 달성하고자 한다. 취업준비생들은 LG화학이 ‘화학’을 넘어 ‘과학’으로 정체성을 재정립하였으며, 글로벌 top 수준의 기업으로 도약하고자 한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신학철(67) 대표이사는 풍산금속공업에서 엔지니어로 활동했으며, 한국3M 필리핀법인과 미국 본사에서 근무했다. 한국3M 근무 당시 평사원으로 입사하여 3M의 해외사업을 총괄하는 수석부회장까지 역임하는 등 뛰어난 능력을 선보였다. LG화학 최초의 외부 출신 전문경영인으로 2019년부터 LG화학을 이끌고 있다. ①효율성 분석 ▶ 평균연봉 1억1500만원…남성과 여성 최대 3600만원 차이나 금융감독원에 공시된 2023년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LG화학의 평균연봉은 1억1500만원이다. 성별에 따른 LG화학 평균연봉은 석유화학 부문 남성 1억1600만원, 여성 8000만원이며, 첨단소재 부문 남성 1억2700만원, 여성 9100만원이다. 생명과학 부문의 경우 남성 1억1300만원, 여성 9200만원이며, 공통 및 기타부문의 경우 남성 1억2300만원, 여성 9300만원이다. 기업 정보 사이트 원티드인사이트(前크레딧잡)이 추정한 LG화학의 전체 평균연봉은 약 1억1700만원으로 업계평균 약 4000만원과 비교하였을 때 월등히 높은 연봉임을 알 수 있다. ②안정성 분석 ▶ 평균 근속연수 12년 10개월…LG화학 관계자, "제도 운영 측면에서 성별 차이 없어, 업계 특성상 남성 비중 높아" LG화학의 직원수는 1만4470명이다. 정규직 1만4141명, 기간제 근로자 329명이다. 정규직 비율은 97%에 달한다. LG화학의 평균 근속연수는 12년 10개월이다. 성별에 따른 평균 근속연수는 석유화학 부문 남성 13년 9개월, 여성 8년 9개월이며, 첨단소재 부문 남성 14년 8개월, 여성 8년 8개월이다. 생명과학 부문의 경우 남성 12년 6개월, 여성 7년 11개월이며, 공통 및 기타부문 남성 11년 7개월, 여성 9년 5개월이다. LG화학 관계자는 18일 <뉴스투데이> 기자와 통화에서 "업계 특성상 현장직 구성원 중 남성 직원의 비중이 높아서 남성 직원의 임금과 근속 연수가 더 높게 나타난다"면서 "제도 운영 측면에서 성별에 따른 차이는 전혀 존재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③성장성 분석 ▶ 중국 골관절염 치료제 시장 진출과 면역관문억제제 글로벌 시장 겨냥 LG화학은 2024년 1분기 연결기준 매출 11조6094억원, 영업이익 2646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8.7%, 67.1% 감소한 결과이다. LG화학은 4월 경영실적 발표를 통해 3대 신성장동력 중심의 근본적인 사업 경쟁력 제고와 운영 최적화 활동 등을 통해 점진적인 실적 개선세를 이어갈 것이라 밝혔다. 석유화학부문은 어려움 속에서도 경쟁력을 발휘했다. 지정학적 리스크에 따른 원료가격 상승에도 불구하고 긍정적인 나프타 래깅(원재료 투입 시차) 효과와 비용절감 활동 등을 통해 전분기 대비 적자폭을 줄였다. 첨단소재부문은 고부가 제품의 비중 확대 등으로 매출을 늘이고 수익성을 개선했다. 생명과학부문은 글로벌 임상 과제 수행에 따른 연구개발(R&D 비용) 증가가 눈길을 끈다. 치료제 개발 부문에서의 기업 경쟁력 확보 소식을 전하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활약을 예고한 것은 취업준비생들이 주목할 대목이다. 7월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LG화학은 중국 파트너사 이판제약(Yifan Pharmaceutical)을 통해 LG화학의 1회 요법 골관절염 치료제 ‘시노비안(중국향 수출명 히루안원)’을 중국시장에 출시했다. 중국 골관절염 치료제 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선 것으로 평가된다. LG화학 자체기술로 개발한 시노비안은 2014년 국내 출시한 가교제 결합 히알루론산(HA) 성분의 무릎 골관절염 치료 신약으로 1회 투여만으로 기존의 다회 투여 제형과 유사한 치료효과를 내는 것이 특징이다. 시노비안의 투약편의성, 국내시장에서의 선도적 지위 및 사업경험을 바탕으로 중국에서도 빠른 시장 침투가 가능할 것으로 분석, 중국 이판제약과 사업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하고 단계적으로 사업을 준비해왔다고 밝혔다. 골관절염 HA 주사제 중국 시장은 미국, 일본에 이어 전세계 세번째로 규모가 큰 시장이다. 현재 중국시장 내 1회 투여 제형은 시노비안이 유일하다는 점에서 LG화학의 시노비안은 향후 중국에서 확실한 경쟁우위를 점할 것으로 예상된다. LG화학은 앞서 5월에는 고형암 환자들의 치료 기회 확대를 위한 차세대 면역관문억제제 임상개발에 본격 착수한다고 밝혔다. LG화학은 첫 자체개발 항암신약 물질인 ‘LB-LR1109(연구과제 코드명 LR19155)’ 미국 임상 1상에 시험자를 등록했다. 면역관문억제제 글로벌 시장의 규모는 지속적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④기업문화 ▶ 구성원을 둘러싼 모든 환경을 고려한 다양한 복지제도 등 운영 LG화학은 Growth, Work, Recognition, Care 부문으로 구분하여 구성원을 위한 다양한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Growth 부문은 LG화학 구성원이 주도적으로 경력개발 기회를 찾아 커리어를 쌓아갈 수 있는 제도로 구성되어 있다. 대표적으로 Career Market, Career Advisor, Career Week, LG&I, 여성 멘토링, Co-Mentoring 등이 있다. Career Market은 경력과 프로필을 상시 공개하여 타 조직으로부터 이동을 제안받거나, 타 조직에 지원할 수 있는 제도이다. LG&I는 시장을 선도할 미래 사업가 후보에 선발되면 비즈니스 및 리더십 역량을 체계적으로 쌓아 나갈 수 있는 제도이다. Work 부문은 효율적인 업무환경에서 핵심에 집중하며, 좋은 변화를 만들어 가기 위한 제도로 형성되어 있다. 대표적으로 Townhall Meeting, Discussion Table, Connect HR이 있으며, 효율적인 근무 환경을 위한 유연근무제도, 스마트 워크 시스템, 거점오피스 등이 있다. Recognition 부문은 공정하고 다양한 방식으로 구성원의 성과를 인정하고 있다. 수시 성과관리 제도, Personal Incentive, On-Spot Incentive, 경영성과급, Peer Bonus, Golden Collar Incentive 등이 있다. Personal Incentive는 개인 목표를 달성한 만큼 1년에 2번 인센티브가 제공된다. On-Spot Incentive는 개인별로 성과 창출 시점에 수시로 인센티브가 제공된다. Golden Collar Incentive는 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우수 기술/직무 전문가를 선정하여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있다. Care 부문은 LG화학의 구성원과 가족의 건강하고 안정적인 삶을 위한 제도로 구성되어 있다. 대표적인 제도에는 의료비 지원, 선택적 복리후생, 하계휴가, 심리 상담, 육아 지원, 난임 치료 지원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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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직장 돋보기 분석] 현대제철, 평균연봉 9000만원인 국내 최초의 철강회사…EU CBAM에 대응하는 상품개발전략 주목
- ‘직장 돋보기 분석’은 취업 준비생 및 이직하려는 직장인들을 위한 콘텐츠입니다. 해당 기업에 대한 객관적 정보를 제공합니다. 분석의 기본 기준은 ①연봉 수준을 중심으로 한 ‘효율성’ ②입사율 및 퇴사율에 따른 ‘안정성’ ③지난 3년간 매출 추이에 따른 ‘성장성’ ④해당 기업만의 독특한 ‘기업 문화 및 복지’ 등 4가지입니다. 평균연봉 자료 및 입퇴사율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상의 사업보고서, 원티드인사이트(前크레딧잡) 등의 자료를 종합적으로 활용합니다. <편집자 주> [뉴스투데이=박진영/이가민 기자] 현대제철(대표이사 서강현)은 1953년 대한민국 최초의 철강회사인 '대한중공업공사'로로 시작했다. 1978년 현대그룹에 편입됐다가, 2000년 현대자동차그룹 편입의 과정을 거치며 글로벌 철강회사로 발전해왔다. ‘쇳물에서 자동차’로 이어지는 현대차그룹의 자원순환형 연결고리에 핵심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철 그 이상의 가치창조(Engineering the future beyond steel)’를 목표로 차별화된 제품과 서비스 제공을 경영이념으로 추구하고 있다. 현대제철 서강현(56) 대표이사 사장은 현대자동차 회계관리실장과 경영관리실장, 해외관리실장과 현대제철 재경본부장을 역임했다. 이후 현대자동차로 돌아와 기획재경본부장을 맡으며 현대차그룹 내 재무 전문가로 활약했다. 2023년 12월 현대제철 대표이사 사장으로 선임되어 현대제철을 이끌고 있다. ①효율성 분석 ▶ 평균연봉 9000만원…남성과 여성 약 3300만원 차이나 금융감독원에 공시된 2023년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현대제철의 평균연봉은 9000만원이다. 성별에 따른 현대제철 평균연봉은 남성 9100만원, 여성 5800만원이다. 기업 정보 사이트 원티드인사이트(前크레딧잡)이 추정한 현대제철의 전체 평균연봉은 약 9000만원으로 업계평균 약 4000만원과 비교하였을 때 월등히 높은 연봉임을 알 수 있다. ②안정성 분석 ▶ 평균 근속연수 13년 4개월…현대제철 관계자, "남성 직원 비율이 높다보니 연봉과 근속연수가 높게 나타나" 현대제철의 직원수는 1만1833명이다. 정규직 1만1442명, 기간제 근로자 391명이다. 정규직 비율은 96%에 달한다. 현대제철의 평균 근속연수는 13년 4개월이다. 성별에 따른 평균 근속연수는 남성 13년 6개월, 여성 9년 4개월이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9일 <뉴스투데이>와 통화에서 "현대제철은 업계 특성상 남성 직원의 수가 절대적으로 많다. 남성 직원 비율이 높다 보니 연봉과 근속연수가 여성 직원보다 높게 나타난다"고 밝혔다. ③성장성 분석 ▶ EU CBAM에 대응한 탄소저감 강판 판매기반 구축에 집중 현대제철은 지난 1분기 연결기준 매출 5조9478억원, 영업이익 558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의 경우 전분기 대비 1564억원 감소했으나, 영업이익은 2849억원 증가했다. 원가상승분에 대한 판매가격 반영 및 비용절감을 통해 수익성이 개선되었다. 또 안정적 수익성 확보를 위해 신규 수요시장 대응에 적극적으로 나서며 고부가강재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글로벌 전기차 판매확대에 따른 강판 수요에 대응하고 현지 판매기반을 확보한다는 계획도 밝혔다. 지난 6월에는 유럽 고객사들과 탄소저감 강판 판매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업무협약을 체결한 고객사는 체코의 최대 자동차 부품사 중 하나인 'TAWESCO(타웨스코)'와 이탈리아의 자동차 강판 전문 가공 업체(SSC)인 'EUSIDER(유사이드)'이다. 이는 글로벌 탄소중립 및 탄소국경조정제도(CBAM)에 대응해 탄소저감 강판의 판매기반을 구축하기 위함이다. 탄소저감 강판이란 현대제철이 전기로 설비 투자를 통해 생산 예정인 제품으로 기존 고로제품 대비 약 20% 이상의 탄소를 저감한 제품이다. 'TAWESCO'와 'EUSIDER'는 유럽의 주요 자동차사인 폭스바겐, 스텔란디스 등에 철강소재를 공급해온 업체로, 향후 글로벌 자동차사들의 탄소중립 계획에 부응하기 위해 탄소저감 강판의 확보가 필요한 상황이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9월부터 탄소저감 강판 부품테스트를 진행하며, 탄소저감 강판에 대한 공동 마케팅을 추진해 관련시장 확대에도 적극 나선다는 계획이다. 현대제철은 5월에는 글로벌 탄소중립 달성 및 EU CBAM에 대응해 탄소저감 강판 판매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독일 자동차 부품사인 KIRCHHOFF Automotive와 MOU 체결 소식을 전했다. 탄소저감이라는 글로벌 철강 시장의 니즈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는 현대제철의 성장전략이 주목을 받고 있는 것이다. ④기업문화 ▶ 최고의 차는 '연차'라는 현대제철, 자동차 구매시 할인 등 다양한 복리후생 제공 현대제철은 인성과 실력을 겸비한 최고의 인재육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혁신지향 리더 육성, 글로벌 최고 수준의 직무전문가 육성, 자기주도적 성장 지원을 위한 학습생태계 구축을 향해 나아가고 있다. 임직원을 위한 복리후생에도 정성을 다하고 있다. 현대제철 공식 유튜브는 직장인을 위한 최고의 차는 ‘연차’라고 재치있는 정답을 제시하며, 복지에 대해 자세한 설명을 제공하고 있다. 현대제철의 복리후생은 현대/기아 자동차 할인, 개인연금 지원, 사내대출, 휴가제도, 가족친화제도, 자기계발지원금/체력단련비 지급, 의료지원, 자녀교육비 지원 등이 있다. 현대/기아 자동차 할인의 경우 근속 3개월 이상 직원을 대상으로 근속년수에 따라 최소 9%, 최대 26% 할인된다. 또한 근속 1년 이상 직원을 대상으로 첫차 구매 시 20% 할인을 제공하고 있다. 휴가제도는 하기 휴가(5일), 경조휴가, 승진휴가(최대 10일 부여), Refresh 휴가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가족친화제도는 육아휴직을 의미하며 법정 육아휴직 1년과 회사 추가지원 1년이 사용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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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직장 돋보기 분석] LG디스플레이, 평균연봉 8000만원인 글로벌 디스플레이 기업…업계 최초 기록쓰는 기술경쟁력 주목
- ‘직장 돋보기 분석’은 취업 준비생 및 이직하려는 직장인들을 위한 콘텐츠입니다. 해당 기업에 대한 객관적 정보를 제공합니다. 분석의 기본 기준은 ①연봉 수준을 중심으로 한 ‘효율성’ ②입사율 및 퇴사율에 따른 ‘안정성’ ③지난 3년간 매출 추이에 따른 ‘성장성’ ④해당 기업만의 독특한 ‘기업 문화 및 복지’ 등 4가지입니다. 평균연봉 자료 및 입퇴사율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상의 사업보고서, 원티드인사이트(前크레딧잡) 등의 자료를 종합적으로 활용합니다. <편집자 주> [뉴스투데이=이가민 기자] LG디스플레이(대표이사 정철동)는 1985년 금성소프트웨어로 시작되어 혁신적인 디스플레이 및 관련 제품을 생산/판매하는 글로벌 디스플레이 기업으로 성장했다. 다양한 디스플레이 제품군에서 Cinematic Sound OLED, 8K OLED, Flexible OLED 등 혁신적인 신기술을 지속 개발하며 전세계에서 뛰어난 기술력을 선보이고 있다. LG디스플레이는 미래를 선제적으로 준비하여 고객에게 편리한 솔루션을 제공한다는 경영이념을 추구한다. LG디스플레이 정철동 대표이사 사장은 1984년 LG반도체에 입사하여 LG디스플레이, LG화학, LG이노텍 등에서 근무했다. LG디스플레이 생산기술 담당 상무, 생산기술 센터장, 최고생산책임자 등을 맡았으며, LG화학에서는 정보전자소재사업본부장으로 활약했다. 2019년부터 LG이노텍 대표로 기업을 이끌며 영업이익 1조원이란 성과를 달성하였다. 이후 2023년 LG디스플레이 대표이사 사장으로 선임되었다. ①효율성 분석 ▶ 평균연봉 8000만원…남성과 여성 약 2200만원 차이나 금융감독원에 공시된 2023년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LG디스플레이의 평균연봉은 8000만원이다. 성별에 따른 LG디스플레이 평균연봉은 남성 8300만원, 여성 6100만원이다. 기업 정보 사이트 원티드인사이트(前크레딧잡)이 추정한 LG디스플레이의 전체 평균연봉은 약 8200만원으로 업계평균 약 4000만원과 비교하였을 때 월등히 높은 연봉임을 알 수 있다. ②안정성 분석 ▶ 평균 근속연수 13년…LG디스플레이 관계자, "현장관리직과 임원의 남성 비율이 높아서 남직 평균 연봉이 높은 편" LG디스플레이의 직원 수는 2만7791명이다. 정규직 2만7716명, 기간제 근로자 75명이다. 정규직 비율은 99%에 달한다. LG디스플레이의 평균 근속연수는 13년이다. 성별에 따른 평균 근속연수는 남성 13년, 여성 11년이다. LG디스플레이 관계자는 2일 <뉴스투데이>와 통화에서 "LG디스플레이는 생산직이 많아서 남성 사원의 수가 많다. 현장 관리직과 임원의 남성 비율이 높아서 남성 직원의 평균 연봉이 높은 편이다"면서 "육아휴직이나 출산 휴가 등의 사용 비율이 남성보다 여성이 많아서 성별 간의 근속연수의 차이가 발생한다"고 설명했다. ③성장성 분석 ▶ 업계 최초 기술력을 지속 갱신하며 LG디스플레이 경쟁력 강화 LG디스플레이는 2024년 1분기 매출 5조2530억원, 영업손실 4694억원을 기록했다. LG디스플레이가 4월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매출은 계절적 비수기의 영향으로 전분기 대비 감소했으나, TV 및 모니터용 패널 출하량이 확대되고 IT용 OLED 양산이 시작됨에 따라 전년 동기 대비로는 19% 증가했다. 손익은 OLED 중심의 사업구조 고도화와 강도 높은 비용 감축 활동을 지속 전개해 전년 동기 대비 손실 규모를 축소했다. LG디스플레이는 TV, IT, 모바일, 차량용 등 사업 전 영역에서 고부가가치 제품 비중을 확대하고, 비용구조 개선 및 운영 효율화 활동을 지속 추진하며 사업성과와 경영실적을 개선해 나갈 계획이라 밝혔다. LG디스플레이는 업계 최초라는 기록을 지속적으로 써 내려가며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LG디스플레이는 6월 성능은 높이고 소비전력은 줄인 탠덤(Tandem) OLED 양산을 시작하며 노트북용 OLED 시장 공략에 나섰다. 이는 업계 최초로 노트북용 ‘13인치 탠덤 OLED 패널’ 개발로 기존 OLED 패널 대비 수명은 2배, 밝기는 3배까지 향상시킬 수 있다. 소비전력은 최대 40% 저감 가능해 일반 노트북뿐 아니라 AI 노트북 등 고성능 IT 기기에도 최적이다. ‘13인치 탠덤 OLED 패널’은 부품 설계 및 구조 개선 등을 통해 기존 노트북용 OLED 대비 약 40% 얇아지고, 28% 가벼워져 날렵한 디자인을 구현하고 휴대성을 높일 수 있는 것도 특징이다. 또한 LG디스플레이는 기술 및 정보 유출 우려 없이 사내 지식을 고도화할 수 있는 생성형 AI를 자체 개발해 고객가치 창출을 위한 업무혁신을 가속화한다. LG디스플레이가 6월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업계 최초로 자체 생성형 AI를 개발해 도입했으며, 문제 검토 및 해결에 길게는 수개월 소요되던 시간을 생성형 AI를 통해 초 단위로 획기적으로 단축해 임직원이 고객가치 창출에 더 많은 시간을 몰입할 수 있게 되었다. 생성형 AI의 도입으로 임직원들은 업무 전문 지식이 필요할 때 담당자에게 문의하거나 과거 자료를 찾아보지 않고도 손쉽게 문제를 해결할 수 있게 되었다. 생성형 AI를 이용하면 데이터로 자산화된 선배들의 노하우를 수 초 내에 획득할 수 있게 돼 업무 지식의 상향평준화도 가능하다고 밝혔다. LG디스플레이는 생성형 AI에 제기되는 보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LLM(Large Language Model, 대형언어모델)을 사내에 구축해 기술의 외부 유출을 원천 차단했다. LG디스플레이는 임직원들의 사용 내역을 지속 학습시켜 하반기에 더욱 고도화된 생성형 AI를 선보일 예정이다. 올해 안에 검색 영역도 품질과 더불어 특허, 안전, 장비, 구매 등 타 영역까지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 밝혔다. ④기업문화 ▶ LG디스플레이의 중장기적 주요 원동력, ‘사람’ LG디스플레이는 사람을 가장 중시하며 EVP 가치를 LG디스플레이 구성원에게 제공하고 있다. EVP란 Employee Value Proposition의 약자로 ‘뿌듯한 일터’, ‘성장하는 일터’, ‘즐거운 일터’를 포함한다. LG디스플레이는 최고의 디스플레이 솔루션 기업으로서 구성원에게 시장을 선도하는 자부심을 전달한다. LG디스플레이는 최고의 기술 경쟁력, 성과에 대한 인정/보상,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뿌듯한 일터’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LG디스플레이는 도전적인 업무 기회 부여를 통해 전문가로의 성장을 지원하고, 구성원 모두가 능동적으로 협업하여 최고의 성과를 창출하는 ‘성장하는 일터’로 역할하고 있다. 활기찬 조직 분위기와 심신안정 추구, 가족친화적인 조직문화 형성을 통해 구성원이 ‘즐거운 일터’로 느낄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LG디스플레이는 구성원들의 성과에 상응하는 인정과 대우를 통해 사기를 증진시킨다. 동종업계 최고의 보상 수준을 유지하며, 성과 향상을 위한 자발적 동기를 부여할 수 있는 다양한 보상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또한 세분화된 복리후생 제도 운영을 통해 구성원 생활안정과 삶의 질 향상을 기반으로 업무 몰입도를 높인다. 복리후생 제도는 크게 건강, 생활안정, W&L Balance, 모성보호, 즐거운 직장 만들기로 구분되어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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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직장 돋보기 분석] 하나카드, 평균연봉 1억1200만원인 글로벌 금융기업…이호성 사장의 '트래블 카드' 성공 주목돼
- ‘직장 돋보기 분석’은 취업 준비생 및 이직하려는 직장인들을 위한 콘텐츠입니다. 해당 기업에 대한 객관적 정보를 제공합니다. 분석의 기본 기준은 ①연봉 수준을 중심으로 한 ‘효율성’ ②입사율 및 퇴사율에 따른 ‘안정성’ ③지난 3년간 매출 추이에 따른 ‘성장성’ ④해당 기업만의 독특한 ‘기업 문화 및 복지’ 등 4가지입니다. 평균연봉 자료 및 입퇴사율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상의 사업보고서, 원티드인사이트(前크레딧잡) 등의 자료를 종합적으로 활용합니다. <편집자 주> [뉴스투데이=박진영/이가민 기자] 하나카드(대표이사 이호성)는 2014년 하나SK카드와 외환카드가 통합되면서 하나카드로 출범하였다. 하나금융그룹의 관계사인 하나카드는 하나로 연결된 모두의 금융을 지향하며 과감한 혁신 정신과 실행력을 통해 결제 시장을 리드하는 카드사로 도약한다는 경영목표를 추구한다. 지난 해 1월 취임한 이호성(60) 하나카드 대표이사는 하나은행 부행장 출신이다. 한일은행에서 근무를 시작해서 하나은행 중앙영업그룹장, 영남영업그룹장, 영업그룹장 등을 맡았다. 영업통으로 꼽히는 이호성 대표는 취임사에서 "위기는 준비된 자에게 또 다른 성장의 기회고 끊임없이 준비하고 변하지 않으면 낙오된다’는 것을 직접 체험했다"면서 "현재 하나카드의 상황을 직시하고 정확한 목표를 설정한다면 ‘시장을 리드하는 하나카드, 하나금융그룹의 핵심 성장축 하나카드’로 도약할 것이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하나 트래블카드의 성장을 주도함으로써 취임사에서 던진 이 같은 비전을 실천해나가고 있다는 평가이다. 하나카드 취업준비생은 카드업계 하위권인 하나카드의 성장을 주도하기 위한 이 대표의 '공격적 경영' 전략에 대해 탐구할 필요가 있다. ①효율성 분석 ▶ 평균연봉 1억1200만원…남성과 여성 약 4500만원 차이나 금융감독원에 공시된 2023년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하나카드의 평균연봉은 1억1200만원이다. 성별에 따른 하나카드 평균연봉은 남성 1억3200만원, 여성 8700만원이다. 기업 정보 사이트 원티드인사이트(前크레딧잡)이 추정한 하나카드의 전체 평균연봉은 약 1억1200만원으로 업계평균 약 4800만원과 비교하였을 때 월등히 높은 연봉임을 알 수 있다. ②안정성 분석 ▶ 평균 근속연수 12년 9개월…하나카드 관계자, "외환카드 비정규직이 합병이후 정규직으로 전환, 정규직 전환된 직원의 여성 비중 높아" 하나카드의 직원수는 743명이다. 정규직 674명, 기간제 근로자 69명이다. 정규직 비율은 90%에 달한다. 하나카드의 평균 근속연수는 12년 9개월이다. 성별에 따른 평균 근속연수는 남성 13년 3개월, 여성 12년 2개월이다. 하나카드 관계자는 20일 <뉴스투데이>와 통화에서 여성과 남성의 평균 연봉 차이가 발생하는 배경을 설명했다. 그는 "하나SK카드와 외환카드가 합병하면서 남성과 여성 사이의 연봉 차이가 커졌다"면서 "외환카드는 합병하기 전까지 비정규직 비율이 높았다. 두 회사가 합병한 이후 외환카드의 비정규직 사원을 정규직으로 전환했다. 아무래도 합병 후 정규직으로 전환된 직원들이 상대적으로 여성이 많고, 급여가 작다 보니 남성의 평균 연봉이 높게 나타난다"고 밝혔다. 이어 "남성과 여성의 근속연수 차이는 1년 정도로 크지 않다"고 덧붙였다. ③성장성 분석 ▶ 트래블 카드 시장의 선두주자인 하나카드의 ‘트래블로그’, 성장세 주도해 하나카드는 2024년 1분기 당기순이익 535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약 164.9% 증가한 결과이다. 영업이익의 경우 746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약 207% 증가했다. 하나카드는 4개 분기 연속 실적 호조세를 기록하고 있다. 트래블 카드 시장의 경쟁이 치열해진 가운데 1세대 여행카드인 하나카드 트래블로그가 여전히 위력을 발휘하고 있다는 평가이다. 하나카드의 트래블로그는 41종의 외화를 환전할 수 있다. 가장 많은 환전 가능 통화를 보유하고 있다. 트래블로그는 하나머니앱을 통해 무료 환전하고, 트래블로그 카드로 결제 및 출금 수수료 없이 전세계에서 이용 가능한 하나금융그룹의 대표 해외여행 서비스다. 2024년 2월 트래블로그 가입자수는 400만을 돌파했으며, 6월 기준 500만을 돌파했다. 하나카드의 트래블로그는 2022년 7월 서비스 출시 이후 100만 돌파에 11개월이 걸렸다.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것이다. 하나금융그룹이 6월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트래블로그 주요 혜택으로 현재까지 손님이 아낀 금액은 환전 수수료 572억원, 해외 이용수수료 280억원, 해외ATM 인출수수료 159억원 등 총 1000억원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해외 여행 시 부담을 느끼는 3대 수수료에 대해 손님들을 위한 혜택 제공이 수치로 증명된 만큼 향후에도 합리적인 소비를 지향하는 손님들의 트래블로그에 대한 관심 및 이용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하나카드는 해외여행 성수기 시즌에 맞춰 오는 7월 트래블로그 마일리지카드 2종(SKYPASS, PRESTIGE)을 출시할 예정이다. 새로 출시되는 카드는 환전과 결제에 특화된 서비스에 마일리지 혜택까지 하나로 연결한 것이 특징이다. 하나카드는 트래블로그를 통해 여행의 시작부터 끝까지 하나로 연결된 서비스를 제공하여 손님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지속적으로 발전할 계획이다. ④기업문화 ▶ 온기, 용기, 동기의 마음을 실천하는 '하나인'을 지향해 하나카드는 하나금융그룹의 관계사로 하나금융그룹의 일원을 하나인으로 표현한다. 하나인은 온기, 용기, 동기의 마음을 실천한다. 하나인을 글로벌 금융전문인재로 양성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글로벌 전문과정(국내/해외 대학 MBA 및 전문 직무별 MS과정, 국내외 금융전문과정 등), 해외지역전문가프로그램 해외지점 OJT, 어학지원 프로그램 등이 운영되고 있다. 또한 직원들이 최고 수준의 프로금융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CFA, CFP 등 각종 금융자격증 취득 교육비 및 등록비 지원, 금융전문가 집중 육성 프로그램 운영, Career Development Program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외에도 하나리더십 역량 개발, Top Talent Management 등이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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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직장 돋보기 분석] 경기교통공사, 평균연봉 5000만원인 경기도 교통복지 전담 공공기관…민경선 사장은 '소통과 협력' 강조
- ‘직장 돋보기 분석’은 취업 준비생 및 이직하려는 직장인들을 위한 콘텐츠입니다. 해당 기업에 대한 객관적 정보를 제공합니다. 분석의 기본 기준은 ①연봉 수준을 중심으로 한 ‘효율성’ ②입사율 및 퇴사율에 따른 ‘안정성’ ③지난 3년간 매출 추이에 따른 ‘성장성’ ④해당 기업만의 독특한 ‘기업 문화 및 복지’ 등 4가지입니다. 평균연봉 자료 및 입퇴사율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상의 사업보고서, 원티드인사이트(前크레딧잡) 등의 자료를 종합적으로 활용합니다. <편집자 주> [뉴스투데이=이가민 기자] 경기교통공사(사장 민경선)는 2020년 ’대중교통 시설과 수단 확충, 효율적 운영’이라는 미션을 내걸고 설립되었다. 편리하고 안전한 스마트 교통서비스의 선두주자로 거듭난다는 구호 아래 1400만 경기도민에게 ‘더 많은, 더 고른, 더 나은’ 교통서비스 제공한다는 경영이념을 추구하고 있다. 경기교통공사 민경선 사장은 3선 경기도의원 출신으로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부의장, 자치분권위원회 정책자문위원 등으로 활약했다. 특히 건설교통위원회에서 경기도 버스정책위원, 수도권교통본부 조합위원, 경기도 버스수입금공동관리위원 및 부위원장 등을 맡았다. 2023년 경기교통공사 제2대 사장으로 취임했다. ①효율성 분석 ▶ 평균연봉 5000만원…성별에 따른 평균연봉 공개된 바 없어 잡코리아가 추정한 경기교통공사의 전체 평균연봉은 약 5000만원이다. 사람인이 추정한 경기교통공사의 전체 평균연봉은 약 5200만원으로 업계평균 약 4400만원과 비교하였을 때 높은 연봉임을 알 수 있다. 잡코리아와 사람인이 공개한 정보는 각 회사가 자체적으로 수집한 데이터와 기업의 경영공시자료, 공공기관의 공개자료, 보도자료 등을 토대로 산출한 결과이다. ②안정성 분석 ▶ 평균 근속연수 2년 8개월…입사자들 대부분 재직 추정돼 잡코리아가 추정한 경기교통공사의 평균 근속연수는 2년 8개월이다. 2020년에 설립됐기 때문에 입사자들이 대부분 퇴사없이 재직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안정성은 높은 편인 것이다. 성별에 따른 평균 근속연수는 공개된 바가 없다. ③성장성 분석 ▶ 전년 동기 대비 매출 79% 증가...'똑버스 사업', '청소년 교통비 지원' 등 교통혁신 확대 경기교통공사는 2023년 매출 77억원, 영업손실 31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의 경우 전년 동기 대비 79% 증가한 결과이며, 영업손실은 3.2% 감소하였다. 향후 교통혁신을 통해 경기도민들의 이동편의를 향상시키고자 한다. 대표적인 사업에는 교통사각지대 해소 및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 기여를 위한 ‘똑버스(경기도형 DRT) 사업’, 청소년들의 교통비 부담 완화를 위한 어린이∙청소년 교통비 지원사업 등이 있다. 경기교통공사가 6월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경기도 어린이∙청소년 교통비 지원사업’ 접수를 개시한 지 한 달 만에 신청자가 34만명을 넘어섰다. 해당 지원사업은 경기도에 거주하는 6~18세 어린이와 청소년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경기도는 만 6세 이상 모든 도민에게 교통비를 환급해 주는 The(더) 경기패스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만 19세 이상을 대상으로 정부의 K-패스 사업과 연계하여 횟수 무제한, 청년 나이 확대 등 경기도만의 혜택을 더했다. ‘경기도 청소년 교통비 지원사업’을 개편하여 K-패스 사업 대상이 아닌 6~18세 어린이, 청소년을 위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기존 경기도 청소년 교통비 지원사업의 지원 규모는 연 12만원이었다. 이번 개편을 통해 연 24만원으로 확대했다. 지원 범위도 경기 버스에 한정됐던게 5월부터 수도권(서울, 경기, 인천)에서 사용한 대중교통 이용 금액을 환급하는 방식으로 변화했다. 지원 수단에는 마을버스, 시내버스, 광역버스, 지하철(신분당선 포함), GTX 등 교통카드를 접촉하여 이용하는 교통수단을 포함한다. 지원사업 전용 카드를 발급받지 않아도 기존에 사용하던 본인 명의의 교통카드로 지원받을 수 있다. 최초 1회 신청할 경우 당해연도 내에서는 4분기까지 재신청 없이 자동으로 환급된다. 경기교통공사는 신청 시스템을 재정비하여 많은 경기도민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④기업문화 ▶ ‘소통과 협력’을 통해 더 나은 교통서비스 창출 지향 경기교통공사는 ‘소통과 협력’을 강조하며 부서 간 업무 장벽을 허물어 업무 성과를 창출하고자 한다. 2024년 워크숍 기간 동안 업무 교류 활성화를 위한 팀 빌딩 프로그램, 신규직원 임용장 수여 및 소개, 소통 특강, 경기도사격테마파크 및 서해랑 케이블카 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민경선 사장은 지난 4월 임직원 워크숍을 갖고 "소통과 협력을 통해 경기교통공사가 만들어 갈 더 나은 교통서비스를 기대하길 바란다"면서 "워크숍을 통해 임직원이 일상적인 업무에서 벗어나 힐링하는 시간이 되었고, 이를 통해 소통과 화합을 다질 수 있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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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직장 돋보기 분석] 한국전력공사, 평균연봉 7900만원인 글로벌 종합 에너지기업…김동철 사장의 '동남아 신시장' 개척 눈길
- ‘직장 돋보기 분석’은 취업 준비생 및 이직하려는 직장인들을 위한 콘텐츠입니다. 해당 기업에 대한 객관적 정보를 제공합니다. 분석의 기본 기준은 ①연봉 수준을 중심으로 한 ‘효율성’ ②입사율 및 퇴사율에 따른 ‘안정성’ ③지난 3년간 매출 추이에 따른 ‘성장성’ ④해당 기업만의 독특한 ‘기업 문화 및 복지’ 등 4가지입니다. 평균연봉 자료 및 입퇴사율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상의 사업보고서, 원티드인사이트(前크레딧잡) 등의 자료를 종합적으로 활용합니다. <편집자 주> [뉴스투데이=박진영/이가민 기자] 한국전력공사(대표이사 김동철)는 1982년 발족되어 ‘세계 최고품질의 전기’를 ‘세계 최저수준의 가격’에 안정적으로 공급하며 꾸준히 성장해 왔다. 특히 에너지 패러다임의 변화를 겪으며 새로운 도전을 향해 나아가고 있다. 에너지 신산업과 신기술 생태계를 주도하며, 신재생에너지 사업 적극 추진 등에 주력하고 있다. 이를 통해 한국전력공사는 글로벌 종합 에너지기업으로 도약하고자 한다. 지난 해 9월 취임한 한국전력공사 김동철(68) 대표이사 사장은 1983년 한국산업은행에 입사하여 근무했고, 1989년 권노갑 의원의 정책보좌관으로 정계에 입문했다. 17대 총선에서 당선되어 4선 의원을 지냈다. 2021년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 캠프에 참여했다. 한국전력공사 사상 첫 정치인 출신으로 한국전력공사의 재정난 해소라는 과제를 안고 있다. 국제유가가 상승해도 물가안정을 위한 가격통제 정책에 따라야 하는 딜레마 속에서, 김 사장은 '에너지 신시장' 개척을 추진하고 있어 주목된다. ①효율성 분석 ▶ 평균연봉 7900만원…남성과 여성 약 1400만원 차이나 금융감독원에 공시된 2023년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전력공사의 평균연봉은 7900만원이다. 성별에 따른 한국전력공사 평균연봉은 남성 8200만원, 여성 6800만원이다. 기업 정보 사이트 원티드인사이트(前크레딧잡)이 추정한 한국전력공사의 전체 평균연봉은 약 8000만원으로 업계평균 약 3200만원과 비교하였을 때 월등히 높은 연봉임을 알 수 있다. ②안정성 분석 ▶ 평균 근속연수 14.9년…한전 관계자, "동일 직급 남녀연봉은 동일, 6급 기능직 여성직원 많아서 성별 연봉 격차 발생" 설명 한국전력공사의 직원수는 2만3138명이다. 정규직 2만2970명, 기간제 근로자 168명이다. 정규직 비율은 99%에 달한다. 한국전력공사의 평균 근속연수는 14.9년이다. 성별에 따른 평균 근속연수는 남성 15.2년, 여성 13.8년이다. 한국전력공사 관계자는 18일 <뉴스투데이>와 통화에서 "직급이 같으면 남녀연봉은 동일하다"면서 "한전은 1~6직급이 있는데, 사업소에서 고객을 응대하는 6직급 기능직 여성직원들이 많아서 성별 간 연봉의 차이가 발생한다"고 설명했다. 관계자는 근속연수의 차이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근속연수는 약 1.4년 차이가 난다. 남성의 고연차 직원 비율이 여성에 비해 높아 발생한 차이로 보인다"고 밝혔다. ③성장성 분석 ▶ 실적 개선세를 이어가기 위한 미래 성장동력 ‘에너지 신시장 개척’ 한국전력공사는 2024년 1분기 매출 23조2927억원, 영업이익 1조2993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각각 7.9%, 121% 증가한 결과이다. 매출의 경우, 세부적으로 산업용 전기 판매량 감소 등으로 판매량이 1.1% 감소하였으나, 2023년 세 차례 요금인상으로 판매단가가 9.8% 상승하여 실적 개선을 이루어 냈다. 영업비용은 연료비, 전력구입비 감소 등으로 대폭 감소되어 영업이익이 개선되었다. 그러나 수년간 전기요금 동결로 인한 대규모 누적적자를 해소해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 2023년 3분기를 기점으로 영업이익을 유지하고 있으나, 영업이익의 폭이 점차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또한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의 지속 및 중동 분쟁의 확산 등으로 인해 국제 에너지 가격의 상승과 高환율 등 여러 요인으로 인해 전력 구입비 증가가 예상되는 상황이다. 한국전력공사는 재정난 극복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김동철 사장은 2024년 신년사를 통해 전기요금 이외의 새로운 성장동력 발굴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 밝혔다. 한국전력공사의 새로운 성장동력은 에너지 신시장 개척으로 보인다. 지난 5일 모잠비크전력청과 송배전∙신사업 분야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한국전력공사와 모잠비크전력청은 송배전망 건설∙운영 및 HVDC, 자동원격검침, AI 기술 등 에너지 신사업 분야에 대한 공동연구, 교육, 실증사업 등의 협력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김동철 사장은 최근 직접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 동남아 신시장 개척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10일에는 인도네시아와의 여러 업무협약 소식을 전했다. 인도네시아전력공사(PLN) 등 에너지기업과 신기술∙신사업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또한 인도네시아 Barito 그룹과 암모니아 혼소발전 등 에너지 신기술을 활용한 공동 사업추진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PLN∙지멘스에너지와 공동으로 자바섬과 수마트라섬을 연결하는 HVDC 설치사업 등 전력분야 신기술∙신사업 공동추진 MOU도 체결했다. 인도네시아의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파트너로서 적극 협력한다는 게 한전의 설명이다. 김 사장은 지난 10일부터 사흘간 베트남을 방문해 베트남전력공사(EVN)와 신기술·신사업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베트남 주요 인사를 면담했다. 한전과 EVN은 기후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신기술 및 차세대 전력망 구축 등의 신사업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김 사장은 이번에 베트남 주요 인사들과 면담을 가짐으로써 향후 신기술 및 신규사업 협력을 위한 토대를 다진 것으로 알려졌다. ④기업문화 ▶ 한국전력공사의 미래를 만들어 갈 글로벌 인재 양성에 집중 무한 경쟁 글로벌시장에서 패기와 열정으로,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미래가치를 실행할 수 있는 인재상을 추구하는 한국전력공사는 글로벌 인재 양성에 집중하고 있다. 능력과 성과에 따른 적절한 평가와 보상,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 등을 제공한다. 임직원의 역량을 향상시키기 위해 해외사업 전문인력 육성, 직무역량개발, 전문인재양성, 인력역량개발, 공정/합리적 성과평가제도 등을 운영 중이다. 해외사업 전문인력 육성은 해외사업 전문인력 Pool을 구축하고 직원들이 실무 및 언어, 마인드 혁신에 관한 교육을 집중적으로 받는 방식이다. 직무역량 개발은 혁신교육 프로그램, 시뮬레이션 교육 프로그램 실행을 통해 이루어진다. 멘토링 시스템, 교육과정 정보제공 및 피드백 등 다양하게 구성되어 있다. 또 전문인재양성을 미래 성장동력 분야로 여기며 첨단기술 습득을 위한 해외교육 지원, 전력계통분야의 핵심인력 양성을 위한 국내외 유명 연구기관과 기술인력 교류 등을 진행하고 있다. 인력역량개발을 위해 사이버 교육, 어학 교육 등이 실행되며, 주니어보드 활동을 통한 청년 사원들의 적극적 참여를 유도한다. 공정/합리적 성과평가제도를 위해 연공서열 중심 인사를 과감히 철폐했다. 직급과 관계없이 능력과 성과에 따라 인재를 발탁하는 전방위 보직제도를 도입하여 운영 중이다. 이를 기반으로 임직원들이 자발적인 역량개발을 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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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직장 돋보기 분석] 삼천리, 내년 창립 70주년 앞두고 생활‧문화 등 다양한 신규 사업에 박차
- ‘직장 돋보기 분석’은 취업 준비생 및 이직하려는 직장인들을 위한 콘텐츠입니다. 해당 기업에 대한 객관적 정보를 제공합니다. 분석의 기본 기준은 ①연봉 수준을 중심으로 한 ‘효율성’ ②입사율 및 퇴사율에 따른 ‘안정성’ ③지난 3년간 매출 추이에 따른 ‘성장성’ ④해당 기업만의 독특한 ‘기업 문화 및 복지’ 등 4가지입니다. 평균연봉 자료 및 입퇴사율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상의 사업보고서, 원티드인사이트(前크레딧잡) 등의 자료를 종합적으로 활용합니다. <편집자 주> [뉴스투데이=박진영/이가민 기자] 삼천리(대표이사 유재권)는 1955년 연탄 사업으로 시작되었으며 1980년대 도시가스 사업에 진출하며 대한민국 대표 종합에너지기업으로 자리잡았다. 발전 및 집단에너지 사업 추진을 통해 에너지 사업을 다각화하고 친환경 에너지 사업, 생활문화 사업 등에 진출하며 끊임없는 성장을 이어오고 있다. 삼천리 유재권(63) 대표이사 사장은 삼천리 출신 전문경영인이다. 1990년 삼천리에 입사하여 그룹 내 대표적인 전략통으로서 다양한 신규 사업을 추진하며 신뢰를 구축해왔다. S-Power 대표이사 부사장, 삼천리ES 대표이사 부사장 등을 거쳐 2017년부터 삼천리 대표이사로 활약하고 있다. 이후 2020년 삼천리 대표이사 사장으로 승진하여 삼천리를 이끌고 있다. ①효율성 분석 ▶ 평균연봉 1억원…남성과 여성 최대 3300만원 차이나 금융감독원에 공시된 2023년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삼천리의 평균연봉은 1억원이다. 성별에 따른 삼천리 평균연봉은 도시가스 부문 남성 9700만원, 여성 7900만원이다. 기타 부문은 남성 1억1600만원, 여성 8300만원이다. 기업 정보 사이트 원티드인사이트(前크레딧잡)이 추정한 삼천리의 전체 평균연봉은 약 1억원으로 업계평균 약 3600만원과 비교하였을 때 월등히 높은 연봉임을 알 수 있다. ②안정성 분석 ▶ 평균 근속연수 16년 5개월…삼천리 관계자, "남성이 많은 현장직은 각종 수당 추가로 연봉 높아, 남녀 직원 모두에게 육아 휴직 제공" 삼천리의 직원 수는 865명이다. 정규직 851명, 기간제 근로자 14명이다. 정규직 비율은 98%에 달한다. 삼천리의 평균 근속연수는 16년 5개월이다. 성별에 따른 평균 근속연수는 도시가스 부문 남성 18년 4개월, 여성 23년 5개월이다. 기타 부문은 남성 11년 7개월, 여성 8년 10개월이다. 삼천리 관계자는 14일 <뉴스투데이>와 통화에서 "삼천리는 에너지 기업으로 안정적인 현장 관리가 중요하다. 현장직은 각종 수당이 추가되는 등의 이유로 연봉이 높다. 현장직에 남성 직원이 많다 보니 평균 연봉과 근속 연수가 길다"고 말하면서 남성과 여성의 근무 조건의 차이가 발생하는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관계자는 "삼천리는 남성과 여성직원 모두에게 육아 휴직을 제공하고, 임신기간 중 근로시간을 단축하고 있다"면서 "전문가를 초대해 명상과 요가를 하는 마음 챙김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혈당 관리 프로그램, 달리기 모임 런투게더 등의 사업을 통해 출산 전후의 임직원 건강 관리에도 앞장서고 있다"고 말했다. ③성장성 분석 ▶ 내년 창립 70주년을 앞둔 삼천리의 안전관리 강화 활동 주목받아 삼천리는 2024년 1분기 연결기준 매출 1조7556억원, 영업이익 880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각각 17.8%, 21% 감소한 결과이다. 삼천리는 내년 창립 70주년을 앞두고 있다. 기존 사업의 강화와 다각도로 신사업 발굴 및 검토를 통해 대한민국 대표 장수기업으로 거듭나고자 한다. 삼천리는 도시가스 안전관리 업무역량 강화에 집중하고 있다. 삼천리가 4월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경기도 수원시에 ‘도시가스 사용시설 트레이닝 센터’를 구축했다. 이는 도시가스 관련 이사 전출입 및 안전점검 업무를 수행하면서 축적해온 풍부한 경험과 노하우를 교육을 통해 전수하기 위한 목적을 갖고 있다. 도시가스 사용시설 트레이닝 센터는 직원이 실제 도시가스 업무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상황을 사전에 실전처럼 체험하고 대비할 수 있는 실습 중심 교육에 중점을 두고 조성됐다. 건물 외부에 설치되는 내관, 입상관, 계량기 / 건물 내부에 설치되는 은폐배관, 매립배관 / 연소기, 보일러, 가스렌지 등 각종 가스기기를 실제와 동일한 형태로 제작·설치하여 현장감과 교육효과를 높였다고 밝혔다. 삼천리는 5월 경기도 오산시에 위치한 기술연구소 트레이닝 센터에 밀폐공간 실습장 신규 조성 소식을 전했다. 이는 임직원의 안전한 작업환경 조성을 위한 것으로 지하에 설치된 정압기실, 밸브실, 공동구 등 도시가스 시설물이 가진 특성상 밀폐공간에서 안전관리 업무를 수행하는 직원이 많은 만큼 보다 안전한 여건에서 사고 없이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구축했다고 밝혔다. 70주년을 앞둔 삼천리는 소비자에게 사랑받는 기업을 넘어서 안전한 에너지 사용환경 조성을 통해 임직원을 위한 기업으로 나아가고 있다. 임직원의 안전을 통해 삼천리는 장기적인 성장을 달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④기업문화 ▶ 투게더 컬처 데이, 패밀리 데이, 캐쥬얼 데이 등 다양한 프로그램 통해 행복한 일터 만들기 노력해 삼천리는 행복한 일터를 만들기 위해 투명한 일터(윤리경영), 진화하는 일터(인재경영), 즐거운 일터(Great Work Place)를 구축하고자 한다. 지속적인 윤리교육과 업계유일의 기술교육 트레이닝 센터 운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기업문화 형성에 정성을 다하고 있다. 행복한 일터를 만들기 위한 삼천리의 GWP 프로그램은 투게더 컬처 데이, 역사문화 탐방, 건강증진 프로그램, 패밀리데이, 캐쥬얼데이, 전자도서관으로 구성되어 있다. 투게더 컬처 데이란 자녀양육특강, 동료와 함께하는 스포츠 관람 등 취미와 재미를 누릴 수 있는 문화체험 기회 제공을 의미한다. 패밀리데이는 가족친화적인 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제도로 한달에 한번 일찍 퇴근하는 날을 운영하고 있다. 캐쥬얼데이를 통해 매주 금요일 비즈니스 캐쥬얼 복장으로 근무하며 자유롭고 유연한 근무 분위기를 장려하고 있다. 또한 삼천리는 임직원을 위한 복리후생을 선택적 복리후생, 생활안정, 회사생활, 여가활동으로 구분하여 운영하고 있다. 선택적 복리후생은 매년 지급되는 복지포인트를 통해 본인의 필요에 따라 자유롭게 혜택을 선택할 수 있는 방식이다. 생활안정에는 학자금 지원, 주택자금대부, 업무비용 지원, 경조금 지급이 포함되어 있다. 회사생활은 사원식당 운영, 장기근속자 포상, 의료비 지원으로 구성되어 있다. 여가활동의 경우 동호회 지원, 휴가제도, 휴양시설 운영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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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직장 돋보기 분석] 하이트진로, 평균연봉 1억1400만원인 국내 1위 주류기업…100년의 가치를 발전시키는 '3가지 경영 활동' 주목
- ‘직장 돋보기 분석’은 취업 준비생 및 이직하려는 직장인들을 위한 콘텐츠입니다. 해당 기업에 대한 객관적 정보를 제공합니다. 분석의 기본 기준은 ①연봉 수준을 중심으로 한 ‘효율성’ ②입사율 및 퇴사율에 따른 ‘안정성’ ③지난 3년간 매출 추이에 따른 ‘성장성’ ④해당 기업만의 독특한 ‘기업 문화 및 복지’ 등 4가지입니다. 평균연봉 자료 및 입퇴사율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상의 사업보고서, 원티드인사이트(前크레딧잡) 등의 자료를 종합적으로 활용합니다. <편집자 주> [뉴스투데이=박진영/이가민 기자] 하이트진로(대표이사 김인규)는 1924년 설립된 진로와 1933년 설립된 하이트맥주가 2011년 통합 법인으로 새롭게 출범하였다. 하이트진로는 국내 1위를 넘어 세계기업으로 도약하고자 한다. 하이트진로는 주류사업 뿐만 아니라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과 문화 및 스포츠 지원 사업을 통해 더 나은 사회 만들기에 기여하고 있다. 하이트진로 김인규 대표이사 사장은 1989년 하이트맥주에 입사하여 인사, 마케팅, 경영 기획, 영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했다. 하이트맥주 영업본부 본부장, 부사장을 거친 뒤 하이트진로 대표이사로 선임되어 하이트진로를 이끌고 있다. ①효율성 분석 ▶ 평균연봉 1억1400만원…남성과 여성 최대 2900만원 차이나 금융감독원에 공시된 2023년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하이트진로의 평균연봉은 1억1400만원이다. 성별에 따른 하이트진로 평균연봉은 맥주제조 및 판매 부문 남성 1억2200만원, 여성 9300만원이다. 소주제조 및 판매 부문은 남성 1억1400만원, 여성 8900만원이다. 기업 정보 사이트 원티드인사이트(前크레딧잡)이 추정한 하이트진로의 전체 평균연봉은 약 1억1300만원으로 업계평균 약 4000만원과 비교하였을 때 월등히 높은 연봉임을 알 수 있다. ②안정성 분석 ▶ 평균 근속연수 16년 11개월…하이트진로 관계자, "여성의 생산직 비율이 낮은 맥주 부문은 여성 근로자 연봉이 남성보다 낮아" 하이트진로의 직원수는 3066명이다. 정규직 2949명, 기간제 근로자 117명이다. 정규직 비율은 96%에 달한다. 하이트진로의 평균 근속연수는 16년 11개월이다. 성별에 따른 평균 근속연수는 맥주제조 및 판매 부문 남성 17년 3개월, 여성 17년 8개월이다. 소주제조 및 판매 부문은 남성 17년 6개월, 여성 13년 5개월이다. 하이트진로 관계자는 3일 <뉴스투데이>와 통화에서 "하이트진로는 생산직의 연봉이 높은 편이다. 지난해 맥주 부문은 남성의 생산직 비율이 높았다. 따라서 평균 연봉은 여성이 조금 낮게 나타났다"면서 "이런 현상은 지난해 두드러진 현상이다. 지난해 맥주 부문에서 육아휴직을 사용하는 여성 근로자 수가 급증해 남성과 여성의 평균 연봉에 차이가 발생했기 때문이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남성과 여성의 대우에 차이는 없다"면서 "하이트진로는 올해 여성가족부에서 가족친화기업 표창을 수상할 만큼 여성 복지에 솔선수범하고 있는 기업"이라고 말했다. ③성장성 분석 ▶ 창립 100년을 맞은 하이트진로의 지속가능한 경영 주목돼 하이트진로는 2024년 1분기 연결기준 매출 6211억원, 영업이익 484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9%, 24.9% 증가한 결과이다. 소주 부문의 경우 매출 3874억원, 영업이익 388억원을 기록했으며, 맥주 부문은 매출 1940억원, 영업이익 73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맥주 부문은 흑자 전환에 성공하며 실적 호조에 기여했다. 창립 100주년을 맞은 하이트진로는 다양한 프로모션 활동을 통해 소비자의 눈길을 이끌고 ESG 활동을 진행하며 기업 가치를 보여주고 있다. 하이트진로가 5월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서울 성수동과 부산 서면에 오픈한 ‘진로골드’ 첫 팝업스토어가 누적방문객 15만여명을 돌파하며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다. 팝업스토어는 진로골드의 핵심 색상인 로즈골드와 에메랄드 블루를 활용해 카니발 콘셉트 아래, 자유롭게 이동하며 브랜드를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이색적인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다채롭게 선보이며 소비자들에게 브랜드 고유의 가치를 잘 보여줬다는 평을 받았다. 팝업스토어 외관은 진로골드 제품을 4층 높이로 규모감 있게 배치하고 황금 두꺼비 캐릭터를 강조하여 방문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내부는 게임존, 포토존, 굿즈존 등으로 구성, 특히 SNS에 남기기 좋은 쏘맥자격증 발급, 항공샷 등이 큰 인기를 끌었다. SNS에서 진로골드 판타지아 팝업스토어 관련 게시물의 조회수가 약 180만회에 달하며, 하이트진로 브랜드 중 최고치를 달성해 인기를 증명했다고 밝혔다. 또 다양한 라인의 신제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하고 있다. 5월 하이트진로는 고급 멕시코 데킬라(Tequila) 브랜드 코모스(KOMOS)의 최상위 등급 제품인 ‘코모스 엑스오(KOMOS XO)’와 프리미엄급 증류식 소주 ‘일품진로 오크25’ 출시했다. ‘코모스 엑스오’는 ‘코모스’ 브랜드 중 가장 등급이 높은 제품으로 국내에는 단 6병 한정수량 수입했다. 하이트진로가 5월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코모스 엑스오’는 버번 베럴(Bourbon Barrel, 미국 위스키의 한 종류인 버번 위스키를 숙성시킨 오크통)에서 10년 이상 숙성시킨 뒤 레드와인 베럴(Redwine Barrel, 레드와인을 숙성시킨 오크통), 화이트와인 베럴(Whitewine Barrel, 화이트와인을 숙성시킨 오크통) 그리고 셰리 캐스크(Sherry Cask, 셰리를 숙성한 오크통)에서 2년 가까이 추가 숙성하여 만든 제품으로 깊고 풍부한 맛을 내는 것이 핵심이다. ‘일품진로 오크25’는 국내 최대 규모 목통숙성실에서 엄격한 관리하에 5년 이상 숙성된 최고급 원액을 사용해 블렌딩한 프리미엄 증류식 소주이다. 하이트진로의 기술력과 오크43을 통해 검증된 노하우를 바탕으로 차원이 다른 부드러운 향과 풍미를 구현해낸 것이 특징이다. 스트레이트, 온더락, 하이볼 등 다양한 음용 방식에 따라 각각의 특별한 맛을 즐길 수 있다고 밝혔다. 이처럼 증류주 라인업 확대를 통해 하이트진로는 포트폴리오를 강화하며 증류식 소주 시장을 선도하고자 한다. 또한 일품진로 브랜드 모델로 가수 ‘이효리’를 발탁하며 일품진로와 이효리의 진정성 있고 고급스러운 이미지의 시너지를 기대하고 있다. 사회공헌 활동도 주목된다. 취약계층 지원사업의 일환인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과 장애인을 위한 ‘차량 지원사업’을 10년째 지속하며 100년 기업으로서 진심을 다하는 경영 가치를 전파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활동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100주년을 맞아 기존 경차 12대와 승합차 2대를 신규 지원할 예정이며, 이중 총 3대는 거동이 불편한 이웃들의 더 나은 이동 편의성을 제공할 수 있는 휠체어리프트 개조차량이다. 하이트진로는 올해 지원할 14대를 포함하면 10년동안 전국 88곳 사회복지기관에 총 88대의 이동차량을 지원하게 된다. 또한 ‘바다의 날’을 맞아 반려해변 정화활동을 진행하며 100년 기업의 진심어린 실천이 선한 영향력으로 확산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반려해변 사업은 해양 쓰레기 절감을 위해 특정 해변을 기업이나 단체, 학교가 자신의 반려동물처럼 가꾸고 돌보자는 취지로 해양수산부가 추진하는 환경 사업이다. 하이트진로는 100년의 역사를 가능하게 한 사회를 위해 지속적인 ESG 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④기업문화 ▶ 임직원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하이트진로의 복리후생 하이트진로는 임직원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개인의 발전을 이룰 수 있도록 다양한 복리후생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하이트진로 복리후생 제도에는 장기근속 포상, 선택적 복지제도, 자녀 학자금, 영업 활동비 지원, 직원고충처리(EAP), 휴가/휴일제도 등이 있다. 장기근속 포상은 근속기간에 따른 금지원 포상휴가 및 부부동반 해외여행을 의미한다. 선택적 복지제도는 복지카드가 제공되며, 자녀 학자금의 경우 초, 중, 고, 대학교 교육 보조비 및 학자금이 지원된다. 영업 활동비 지원은 영업차량, 영업 활동비, 통신비, 유류비, 주차 통행료 등 영업 활동사항 전반을 지원하는 제도다. 또한 직원고충처리(EAP)를 통해 임직원 고충관련 전문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휴가/휴일제도는 연차, 창립기념일/노조창립일 휴가, 보건휴가 등 다양한 휴가 사용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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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직장 돋보기 분석] GS리테일, 평균연봉 6600만원인 대한민국 대표 유통 기업…허연수 대표, '강점'에 집중할 듯
- ‘직장 돋보기 분석’은 취업 준비생 및 이직하려는 직장인들을 위한 콘텐츠입니다. 해당 기업에 대한 객관적 정보를 제공합니다. 분석의 기본 기준은 ①연봉 수준을 중심으로 한 ‘효율성’ ②입사율 및 퇴사율에 따른 ‘안정성’ ③지난 3년간 매출 추이에 따른 ‘성장성’ ④해당 기업만의 독특한 ‘기업 문화 및 복지’ 등 4가지입니다. 평균연봉 자료 및 입퇴사율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상의 사업보고서, 원티드인사이트(前크레딧잡) 등의 자료를 종합적으로 활용합니다. <편집자 주> [뉴스투데이=이가민 기자] GS리테일(대표이사 허연수)은 1971년 시작된 대한민국 대표 유통기업이다. 편의점, 슈퍼마켓, 홈쇼핑 등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소비자에게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고객의 모든 경험을 연결하고, 데이터로 공감하며, 상품과 서비스로 신뢰받는 플랫폼으로 성장하는 게 경영철학이다. GS리테일 허연수(63) 대표이사 부회장은 GS리테일 허신구 명예회장의 차남으로 럭키금성상사에 입사하여 LG상사 싱가포르 지사장 상무, LG유통 신규점 기획담당 상무를 맡았다. 이후 GS리테일 편의점사업부 MD부문장 전무, 편의점사업부 사장 등으로 활약했으며, 2019년 부회장으로 승진했다. 허연수 대표는 유통업계의 불황 등을 감안해 신사업보다는 편의점이나 슈퍼마켓 같은 기존 강점에 집중하는 경영전략을 펴고 있다는 평가이다. ①효율성 분석 ▶ 평균연봉 6600만원…남성과 여성 최대 2600만원 차이나 금융감독원에 공시된 2023년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GS리테일의 평균연봉은 6600만원이다. 성별에 따른 GS리테일 평균연봉은 편의점 부문 남성 6600만원, 여성 4900만원이다. 슈퍼마켓 부문 남성 6100만원, 여성 3700만원이며 홈쇼핑 부문 남성 8200만원, 여성 6200만원이다. 개발사업 부문은 남성 7800만원, 여성 5700만원이며 공통 및 기타 부문은 남성 8800만원, 여성 6200만원이다. 기업 정보 사이트 원티드인사이트(前크레딧잡)이 추정한 GS리테일의 전체 평균연봉은 약 4700만원으로 업계평균 약 3900만원과 비교하였을 때 높은 연봉임을 알 수 있다. ②안정성 분석 ▶ 평균 근속연수 7년…GS리테일 관계자, "직원마다 다른 사유로 성별 근속연수 차이가 발생" GS리테일의 직원수는 7368명이다. 정규직 6342명, 기간제 근로자 1026명이다. 정규직 비율은 86%에 달한다. GS리테일의 평균 근속연수는 7년이다. 성별에 따른 평균 근속연수는 편의점 부문 남성 8.1년, 여성 4.6년이며 슈퍼마켓 부문은 남성 7.4년, 여성 5.8년이다. 홈쇼핑 부문의 경우 남성 12.4년, 여성 7.4년이며 개발사업 부문은 남성 8.8년, 여성 6.1년이다. 공통 및 기타 부문은 남성 6.4년, 여성 3.6년이다. GS리테일 관계자는 30일 <뉴스투데이>와 통화에서 "슈퍼마켓, 편의점 등에 근무하는 여성 매니저들이 많은 영향으로 남성과 여성 간의 평균 급여에 차이가 발생한다"면서 "직원마다 다른 사유로 성별 근속연수의 차이가 발생하고 있다. 따라서 성별 간 근속연수가 발생하는 이유를 일반화하기는 어렵다"고 밝혔다. ③성장성 분석 ▶ 창립 50주년을 맞은 GS더프레시는 기업형슈퍼마켓 ‘업계 1위’ GS리테일은 2024년 1분기 매출 2조8104억원, 영업이익 739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5.1%, 16.6% 증가한 결과이다. 편의점 부문인 GS25는 매출 1조9683억원, 기업형슈퍼마켓 부문 GS더프레시는 매출 3809억원을 기록했다. 홈쇼핑 부문 GS샵은 매출 2763억원, 호텔 부문 매출 1097억원을 기록했다. 올해 50주년을 맞은 GS더프레시는 기업형슈퍼마켓(SSM)에 최적화된 ‘체인 오퍼레이션’, ‘퀵커머스’를 도입하는 등 차별화된 전략을 통해 업계 1위로 자리잡게 되었다. GS더프레시는 1974년 럭키수퍼체인으로 시작하여 지난 50년간 누적 1억7000만명 이상의 고객이 방문했다. 2024년 5월 1일 기준 운영 점포 수 469점으로 신도시, 재개발 상권 입지 중심의 출점을 통해 성장을 이루어 내고 있다. GS더프레시 가맹점은 469점 중 357점으로 가맹 경영주와 동반성장하는 지속 가능한 성장을 지향하고 있다. GS리테일은 GS더프레시 창립 50주년을 맞아 ‘THE FRESH 라거’ 한정판 전용 맥주를 출시했다. GS리테일이 5월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THE FRESH 라거’는 1세대 브루어리 카브루와 협업한 상품이다. 라거 타입의 맥주로 100% 올 몰트(All-Malt)로 만들어졌으며 강한 탄산감으로 청량하고 깔끔한 맛이 특징이다. 라거 맥주 특유의 시원하고 청량감 높은 느낌을 살리도록 청록색 및 실버 디자인과 'FRESH'라는 이름을 그대로 사용했다고 밝혔다. ‘THE FRESH 라거’는 5월부터 전국 GS더프레시에서 구매 가능하다. GS리테일은 차별화된 전략을 통해 업계 1위를 지켜나가며 소비자에게 새로움을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 ④기업문화 ▶ Fair, Friendly, Fresh, Fun 등 4가지 가치를 추구 GS리테일은 수평적인 사고를 바탕으로 상하간 활발하게 소통하는 문화를 형성하고 있다. GS리테일의 문화는 Fair, Friendly, Fresh, Fun으로 구분되어 실천되고 있다. Fair 부문은 공정함을 지키고 사회와 환경에 기여하기 위해 Fair 소통 창구, Fair 조직운영 등을 진행하고 있다. Fair 소통 창구는 윤리경영과 조직가치의 위반사례를 제보 받는 제도이다. 다양성을 인정하고 서로를 존중하고자 하는 Friendly 부문은 건강한 조직문화 정착을 위해 조직문화 행동규범을 제작 및 전파했다. 팀웍 향상을 위한 팀빌딩 지원프로그램, 다양한 소통 채널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창의와 도전을 장려하며 회사와 개인의 동반성장을 위한 Fresh 부문은 인사이트 특강, 창의혁신 활동, 아이디어 톡톡톡 등을 진행하고 있다. 유연하고 자율적인 환경에서 즐겁게 일하기 위한 Fun 부문은 직급제 폐지, 경어 사용, 자율복장 착용, 유연근무제 등을 운영하고 있다. GS리테일은 올바른 기업문화 형성 외에도 임직원의 편안하고 행복한 삶을 위한 복리후생 제도를 형성하고 있다. Work(어학지원, PC-OFF 시스템, 원거리 지원금 등), Engagement(임직원 할인 제공, 장기 근속 포상, 심리상담 지원 등), Life(자녀 교육비 지원, 사내 어린이집 운영 등), Leisure(휴양시설, 스포츠 티켓 지원, 인포멀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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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직장 돋보기 분석] 넥슨게임즈, 평균연봉 9400만원인 넥슨의 게임개발사…'퍼스트 디센던트' 등 신작효과 주목
- ‘직장 돋보기 분석’은 취업 준비생 및 이직하려는 직장인들을 위한 콘텐츠입니다. 해당 기업에 대한 객관적 정보를 제공합니다. 분석의 기본 기준은 ①연봉 수준을 중심으로 한 ‘효율성’ ②입사율 및 퇴사율에 따른 ‘안정성’ ③지난 3년간 매출 추이에 따른 ‘성장성’ ④해당 기업만의 독특한 ‘기업 문화 및 복지’ 등 4가지입니다. 평균연봉 자료 및 입퇴사율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상의 사업보고서, 원티드인사이트(前크레딧잡) 등의 자료를 종합적으로 활용합니다. <편집자 주> [뉴스투데이=이가민 기자] 넥슨게임즈(대표이사 박용현)는 넥슨 컴퍼니의 게임 개발사로서, PC, 모바일, 콘솔 플랫폼 등 다양한 장르의 게임을 개발하고 있다. 넥슨게임즈는 기존의 게임보다 한층 돋보이는 재미를 담은 다양한 신작들을 통해 전 세계에서 주목받는 글로벌 개발사로 도약하고자 한다. 넥슨게임즈의 대표 게임에는 ‘서든어택’, ‘HIT’, ‘AxE’, ‘V4’ 등이 있다. 넥슨게임즈 박용현 대표이사는 엔씨소프트와 블루홀스튜디오에서 ‘리니지2’, ‘테라’ 등 다양한 게임개발에 참여한 개발자 출신이다. 2013년 넷게임즈를 창업하여 ‘HIT’, ‘V4’ 등의 게임을 출시하며 실력을 증명했다. 이후 2022년 넷게임즈는 넥슨 자회사인 넥슨지티와 합병하여 존속법인 넥슨게임즈로 발전했다. 박용현 대표이사는 넷게임즈 창업부터 넥슨지티와의 합병 이후까지 지속적으로 대표를 맡고 있다. ①효율성 분석 ▶ 평균연봉 9400만원…남성과 여성 약 2400만원 차이나 금융감독원에 공시된 2023년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넥슨게임즈의 평균연봉은 9400만원이다. 성별에 따른 넥슨게임즈 평균연봉은 남성 1억원, 여성 7600만원이다. 기업 정보 사이트 원티드인사이트(前크레딧잡)이 추정한 넥슨게임즈의 전체 평균연봉은 약 7100만원으로 업계평균 약 4000만원과 비교하였을 때 높은 연봉임을 알 수 있다. ②안정성 분석 ▶ 평균 근속연수 3년7개월…넥슨게임즈 관계자, "급여, 근속연수에서 성별에 따른 차이 없어...다양한 복지제도 적극 지원해" 넥슨게임즈의 직원수는 1259명이다. 정규직 1256명, 기간제 근로자 3명이다. 정규직 비율은 99%에 달한다. 넥슨게임즈의 평균 근속연수는 3년 7개월이다. 성별에 따른 평균 근속연수는 남성 3년 11개월, 여성 2년 9개월이다. 넥슨게임즈 관계자는 24일 <뉴스투데이>와 통화에서 남녀 직원 간의 연봉과 근속연차의 차이에 대해 "넥슨게임즈는 급여, 근속연수에 있어 성별에 따른 차이가 발생하지 않는다"며 "리프레시 휴가, 여가지원 프로그램 등 다양한 복지제도를 통해 일과 삶의 균형이 있는 삶을 지원하는데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있다"고 밝혔다. ③성장성 분석 ▶ 대규모 프로젝트 신작들 출시로 실적 개선 정조준 넥슨게임즈는 2024년 1분기 매출 526억원, 영업이익 25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각각 1% 증가, 81% 감소한 결과이다.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대폭 감소한 결과이나, 전 분기 대비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사업 부문별 매출의 경우 모바일게임 매출 373억원, 온라인게임 매출 147억원을 기록했다. 넥슨은 넥슨게임즈의 신작 개발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넥슨은 기존 신규 개발 본부를 빅게임 본부로 명칭을 변경하여 신규 개발 본부 산하에 있던 서브 브랜드 민트로켓을 별도의 본부로 분리했다. 박용현 대표이사는 빅게임 본부장을 맡아 신작 개발에 전격 참여할 예정이다. 박용현 대표이사가 이끄는 빅게임 본부는 좀비 아포칼립스 세계관의 익스트랙션 서바이벌 장르 게임 '낙원' 등 신작 개발을 이어간다. ‘낙원’은 2023년 11월 진행된 프리알파테스트에서 국내외 유저들에게 긍정적인 반응을 받으며 게임성을 인정받았다. 넥슨게임즈는 신작을 다수 선보일 예정이다. 대표 신작 중 하나인 대형 프로젝트 ‘퍼스트 디센던트’는 언리얼 엔진 5 기반의 고품질 그래픽, 호쾌한 액션이 동반된 협동 슈팅, 지속 가능한 RPG 등을 핵심 가치로 하고 있다. 2023년 진행된 글로벌 테스트에서는 200만명이 넘는 글로벌 유저들이 참여했다. 스팀 플랫폼의 출시 예정작 인기 순위에서도 TOP 10의 자리를 지키며 성공의 가능성을 보이고 있다. 또한 신작 ‘프로젝트 DX’는 ‘야생의 땅 : 듀랑고’ IP를 기반으로, ‘듀랑고’의 추억을 느낌과 동시에 모든 유저들이 느낄 수 있는 독창적이고 완성도 높은 게임으로 개발되고 있다. 신작 ‘프로젝트 DW’는 네오플의 ‘던전앤파이터’ 세계관을 바탕으로 개발 중인 멀티플랫폼 오픈월드 액션 RPG로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④기업문화 ▶ 더 좋은 게임을 만들기 위한 복리후생 제도 운영 넥슨게임즈는 더 좋은 게임을 만들기 위해 임직원의 몰입을 격려하며 다양한 지원을 하고 있다. 넥슨게임즈의 복지는 Support, Health, Growth, Life 부문으로 구분되어 운영 중이다. Support 부문은 게임 개발에만 몰입할 수 있도록 생활에 필요한 사소한 것까지 지원하는 제도로 구성되어 있다. 선택적 근로시간제도, 사내대출, 복지포인트 등이 있다. Health 부문은 활력 있는 몸과 마음으로 함께 할 수 있도록 건강과 휴식을 지원한다. 종합건강검진, 단체 상해보험, 내 마음 읽기, 리프레시 휴가 등이 포함된다. 내 마음 읽기는 임직원의 건강한 마음을 위해 심리 전문가를 통해 마음의 상태를 진단하고 스트레스를 케어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Growth 부문은 임직원의 성장을 통해 회사의 성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임직원의 성장을 지원하는 제도를 포함하고 있다. 사내외 교육, 사내 스터디, 넥슨 캐시 등이 있다. 넥슨 캐시는 넥슨 게임을 자유롭게 플레이 할 수 있는 지원 제도이다. Life 부문은 임직원 가정의 안정을 지원하기 위한 제도로 구성되어 있다. 사내 어린이집, 출산전후 휴가 급여지급, 육아휴직 최대 2년, Happy Mom 등 다양한 제도가 있다. Happy Mom 제도는 임신한 직원들의 안전하고 건강한 회사생활을 도우는 제도를 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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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직장 돋보기 분석] 대웅제약, 평균연봉 7300만원인 글로벌 헬스케어 그룹…글로벌 빅파마 도약 위한 신약 매출 1조원 정조준
- ‘직장 돋보기 분석’은 취업 준비생 및 이직하려는 직장인들을 위한 콘텐츠입니다. 해당 기업에 대한 객관적 정보를 제공합니다. 분석의 기본 기준은 ①연봉 수준을 중심으로 한 ‘효율성’ ②입사율 및 퇴사율에 따른 ‘안정성’ ③지난 3년간 매출 추이에 따른 ‘성장성’ ④해당 기업만의 독특한 ‘기업 문화 및 복지’ 등 4가지입니다. 평균연봉 자료 및 입퇴사율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상의 사업보고서, 원티드인사이트(前크레딧잡) 등의 자료를 종합적으로 활용합니다. <편집자 주> [뉴스투데이=박진영/이가민 기자] 대웅제약(대표이사 이창재, 박성수)은 1945년 ‘의약보국’의 경영이념을 기반으로 창립되었다. 인간의 삶의 질 향상을 선도하는 글로벌 헬스케어 그룹으로서 2030 신약 매출 1조원을 달성해 글로벌 빅파마로 도약하고자 한다. 대웅제약은 각자대표 2명이 회사를 이끌고 있다. 이창재 대표이사는 국내사업과 마케팅을 총괄하며, 박성수 대표이사는 글로벌사업과 R&D(연구개발)를 총괄한다. 이창재 대표이사는 2002년 대웅제약에 입사하여 ETC 영업, 마케팅 PM, 영업소장을 거쳐 최연소 마케팅 임원으로 승진했다. ETC영업·마케팅본부장, 경영관리본부장 등으로 활약한 뒤 2020년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이후 ETC·CH·개발본부를 총괄하며 뛰어난 경영성과로 능력을 인정받아 대웅제약 대표이사 사장으로 선임되었다. 박성수 대표이사는 1999년 대웅제약에 입사했다. 대웅제약에서 개발∙허가∙마케팅∙글로벌사업 등 주요 직무를 맡으며 다수의 신사업 기회를 창출했다. 2011년부터 미국에서 Daewoong America Inc. 법인장을 역임한 뒤 2015년에 한국에 복귀하여 나보타 사업본부장을 맡았다. 이후 2021년에 부사장으로 승진하면서 나보타본부와 글로벌 사업본부, 바이오R&D본부와 법무실을 총괄해왔다. 2024년 대웅제약 대표이사 사장으로 선임되었다. ①효율성 분석 ▶ 평균연봉 7300만원…남성과 여성 약 2200만원 차이나 금융감독원에 공시된 2023년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대웅제약의 평균연봉은 7300만원이다. 성별에 따른 대웅제약 평균연봉은 남성 8100만원, 여성 5900만원이다. 기업 정보 사이트 원티드인사이트(前크레딧잡)이 추정한 대웅제약의 전체 평균연봉은 약 7300만원으로 업계평균 약 3900만원과 비교하였을 때 높은 연봉임을 알 수 있다. ②안정성 분석 ▶ 평균 근속연수 6.2년…대웅제약 관계자, "남녀 연봉이나 근속 연수 차이는 특별한 요인에 의한 것 아냐" 대웅제약의 직원수는 1732명이다. 정규직 1674명, 기간제 근로자 58명이다. 정규직 비율은 96%에 달한다. 대웅제약의 평균 근속연수는 6.2년이다. 성별에 따른 평균 근속연수는 남성 6.9년, 여성 4.9년이다. 대웅제약 관계자는 20일 <뉴스투데이>와 통화에서 "남성과 여성의 연봉이나 근속 연수에 차이가 발생하는 것은 특별한 요인에 의한 것이 아니다"며 "정확한 사유를 밝히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③성장성 분석 ▶ 대웅제약 3대 혁신 신약을 필두로 올 1분기 ‘최대 실적 달성’, ‘글로벌 진출 박차’ 대웅제약은 2024년 1분기 별도기준 매출 2966억원, 영업이익 312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1분기 기준 최대 실적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5%, 0.6% 증가한 결과이다. 연결기준으로는 매출 3358억원, 영업이익 248억원을 기록했다. 대웅제약은 3대 혁신 신약 ‘펙수클루, 엔블로, 나보타’를 중심으로 성장세를 이어가며 연간 최대 실적을 갱신한다는 전략이다. 대웅제약이 4월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국산 34호 신약 펙수클루는 높은 성장률을 보이며 국내 위장약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2024년 1분기 펙수클루 처방액은 17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7% 성장했다. 이는 국내 처방액 상위 10대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중 가장 높은 성장률이다. 또한 2분기부터 종근당과 펙수클루 공동판매를 시작해 올해 더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국산 36호 신약 엔블로는 2024년 본격적인 성장세를 기록할 전망이다. 최근 엔블로는 글로벌 제약사의 ‘다파글리플로진’ 대비 우수한 혈당강하를 입증하는 연구 결과를 확보했다. 또한 다파글리플로진은 곧 국내 공급을 중단을 앞두고 있어 엔블로가 국내 당뇨병 환자에게 훌륭한 대안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보툴리눔 톡신 ‘나보타’는 최근 2030년까지 단일품목 매출 5000억원을 달성하겠다는 비전을 내놓았다. 대웅제약은 1995년 ‘보톡스’를 도입하며 지난 30년 간 국내 보툴리눔 톡신 미용시장을 이끌었다. 대웅제약은 ‘치료시장’에서 새로운 혁신을 준비하며, 톡신 종주 기업으로서의 또 다른 30년을 예고했다. 또한 대웅제약은 펙수클루, 엔블로의 글로벌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펙수클루는 2022년 국내 출시 후 1년 6개월만에 전 세계 24개국에 진출했다. 최근 중국에서 헬리코박터균 제균 치료 임상을 신청했다. 또 엔블로 글로벌 진출을 위해 최근 중미 최대 시장 멕시코에 품목허가신청서를 제출하는 등 국내 출시한지 1년도 안돼 12개 국가에 품목허가신청서를 제출했다. 대웅제약은 엔블로를 2025년까지 15개국, 2030년까지 50개국 진출시켜 국산 최고 당뇨신약(Best-in-class)으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④기업문화 ▶ '직원 성장 최우선주의', '자율적 일하기', '역량과 성과에 보상하기' 등이 핵심문화 대웅제약은 ‘직원의 성장을 최우선으로 하는 문화’, ‘자율적으로 일할 수 있는 환경’, ‘역량과 성과로 평가∙보상하는 문화’를 지향한다. 대웅제약은 직원의 성장과 회사의 이익이 상충되면 직원 성장을 우선하고 있다. 직원의 성장을 위해 무제한 교육 지원, 월별 육성형 피드백, CDP(Carrer Development Program) 등이 제공된다. CDP는 직원 성장을 위해 희망하는 여러 부서에서 근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제도를 의미한다. 이외에도 대웅 인공지능 빅데이터 아카데미, 팀장 학습과 소통, 사외교육 지원, 사내북카페 제공 등 다양한 방식으로 직원 성장에 기여하고 있다. 대웅제약은 직원 스스로 내야 할 성과를 안다면, 일하는 장소와 시간은 중요하지 않다고 여긴다. 이를 위해 스마트 워크, 유연근무제, 님 문화, 수평적 소통, 장기 리프레시 등을 제공하고 있다. 장기 리프레시 제도의 경우 5년 근속 시 1개월 유급휴가 및 자기개발비가 지원된다. 또한 대웅제약은 성과에 대해 공정∙객관∙투명하게 평가하고 합리적인 보상으로 직원이 주인되는 회사를 만들어 가고자 한다. 다면 평가, 피어그룹 리뷰, 성과 인센티브, 스톡옵션∙스톡그랜트 등을 통해 해당 문화를 구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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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직장 돋보기 분석]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평균연봉 8500만원인 자원순환 전문기관…동반성장과 탄소중립 실현에 집중
- ‘직장 돋보기 분석’은 취업 준비생 및 이직하려는 직장인들을 위한 콘텐츠입니다. 해당 기업에 대한 객관적 정보를 제공합니다. 분석의 기본 기준은 ①연봉 수준을 중심으로 한 ‘효율성’ ②입사율 및 퇴사율에 따른 ‘안정성’ ③지난 3년간 매출 추이에 따른 ‘성장성’ ④해당 기업만의 독특한 ‘기업 문화 및 복지’ 등 4가지입니다. 평균연봉 자료 및 입퇴사율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상의 사업보고서, 원티드인사이트(前크레딧잡) 등의 자료를 종합적으로 활용합니다. <편집자 주> [뉴스투데이=박진영/이가민 기자]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SL공사. 사장 송병억)는 수도권 2600만 시민이 배출하는 폐기물의 안전한 위생매립과 자원화를 위해 2000년에 설립되었다. 폐기물은 에너지로, 매립지는 드림파크로 만들며 버려진 것에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자원순환 전문기관으로 성장해왔다.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는 지역과 상생하며 탄소중립 실현과 친환경 에너지를 창출하고자 한다.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송병억 사장은 인천광역시의회 기획행정위원장, 한나라당 인천 서구·강화군(갑) 당협위원장, 인천아시아육상경기조직위원회 사무총장, 시립 인천전문대학 겸임교수,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감사, 미래통합당 인천시당 공동위원장, 윤석열 대통령후보 선대위 미래통합위원회 총괄본부장, 대통령직 인수위 취임준비위 자문위원 등으로 활약했다. 2023년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제10대 사장으로 취임하여 수도권 매립지관리공사를 이끌고 있다. ①효율성 분석 ▶ 일반정규직 평균연봉 8500만원…남성과 여성 약 1600만원 차이나 공공기관 경영정보공개시스템 알리오(ALIO)에 공시된 2023년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의 일반정규직 평균연봉은 8500만원이다. 남성은 8900만원, 여성은 7300만원이다. 무기계약직 평균연봉은 4000만원이다. 남성은 4400만원, 여성은 3000만원이다. 기업 정보 사이트 원티드인사이트(前크레딧잡)이 추정한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의 전체 평균연봉은 약 7300만원으로 업계평균 약 3300만원과 비교하였을 때 월등히 높은 연봉임을 알 수 있다. ②안정성 분석 ▶ 일반정규직 평균 근속연수 13.6년…SL공사 관계자, "초기 남성직원 입사자가 많아서 남녀 연봉차이 커지는 착시현상 발생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직원수는 344명이다. 일반정규직 270명, 무기계약직 67명, 기간제 비정규직 7명이다. 정규직 비율이 약 78.5%에 달한다. 일반정규직 평균 근속연수는 13.6년이다. 성별에 따른 일반정규직 평균 근속연수는 남성 14.3년, 여성 11.9년이다. 무기계약직 평균 근속연수는 4.7년이다. 성별에 따른 무기계약직 평균 근속연수는 남성 4.9년, 여성 4.2년이다.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관계자는 16일 <뉴스투데이>와 통화에서 "폐기물 처리를 하는 공사의 업무 특성으로 공사가 설립된 2000년 초기에 남성 직원의 입사 비율이 높았다. 당시 입사자가 3급 이상 관리자가 된 경우가 많아서 남성과 여성 직원의 연봉 차이가 발생하는 착시 현상이 발생한다. 지난해 말 기준으로 3급 이상 직원의 남성 비율은 85% 수준이다"면서 "최근 3급 이상의 여성 직원 비율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로 연봉 격차는 단계적으로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관계자는 "남녀직원의 근속연수 차이도 공사 설립 초기에 여성 직원의 입사 비율이 낮았던 결과로 분석된다"면서 "공사는 유연근무제, 모성보호 휴가, 육아시간 휴가, 가족돌봄 휴직 등 일·가정양립을 위한 다양한 제도를 도입했다. 앞으로도 성별과 무관한 가정친화적인 근로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고 강조했다. ③성장성 분석 ▶ 공공기관과 자원순환 전문기관, 두 역할을 성공적으로 수행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는 2023년 매출 1570억원, 영업손실 231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대비 각각 약 354억원, 약 251억원 감소한 결과이다. 저조한 실적에도 불구하고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의 동반성장은 지속되고 있다.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가 4월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는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2023년도 공공기관 동반성장 평가에서 지난해 이어 2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환경부 산하기관에서 2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받은 기관은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가 유일하다.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는 납품 대금 연동제 조기 도입, 지역 중소기업 협업 공익형 굿즈 출시, 상생협력 기금 출연으로 지역 농수산물 구매, 국정과제 연계 성과공유 및 협력이익공유 과제 추진, ESG 컨설팅 지원 사업 등 지역 취약계층 지원과 중소기업의 성장을 도운 점에서 높은 점수를 얻었다. 납품 대금 연동제 조기 도입 등의 성과를 인정받아 지난해 11월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을 받기도 했다. 수도권매립지공사는 동반성장과 상생협력은 공공기관의 핵심가치라 강조하며 지역 취약계층 및 중소 협력기업과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밝히고 있다. 또한 폐자원 전문 연구인력 양성을 위해 포항공과대학교, 한림대학교, 서울시립대학교, 충남대학교, 충북대학교 5개 대학과 ‘폐자원에너지화 특성화대학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환경부와 함께 폐자원에너지 관련 학과를 운영 중인 5개 참여대학에 1년간 연구비 등의 명목으로 총 15억원의 예산을 지원할 예정이다. 특성화대학원 참여 학생에게는 수도권매립지 시설을 활용한 ‘현장형 실무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처럼 순환경제 시대에 중요한 기술로 폐자원에너지에 집중하며 자원순환 전문기관의 역할을 다하고 있다. ④기업문화 ▶ 윤리경영, 환경경영, 인권경영 등 추구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는 공공기관으로서 열린경영을 통해 윤리경영, 환경경영, 인권경영 등 세분화하여 정보를 공개하고 있다. 특히 청렴한 경영에 방점을 두고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윤리경영의 경우 2003년 임직원 행동강령을 제정한 이후 반부패∙청렴분야 최우수 기관으로 도약하여 지속가능한 드림파크 조성을 위해 나아가고 있다. 환경경영은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의 핵심 목적인 폐기물의 적정처리와 자원화 촉진을 통하여 환경오염을 최소화하기 위한 환경경영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인권경영의 경우 모든 경영활동에서 인간의 존엄과 가치를 중시하는 인권경영을 적극 실천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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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직장 돋보기 분석] SK렌터카, 평균연봉 7500만원인 국내 대표 렌터카 기업…'어피너티'가 새주인 되나
- ‘직장 돋보기 분석’은 취업 준비생 및 이직하려는 직장인들을 위한 콘텐츠입니다. 해당 기업에 대한 객관적 정보를 제공합니다. 분석의 기본 기준은 ①연봉 수준을 중심으로 한 ‘효율성’ ②입사율 및 퇴사율에 따른 ‘안정성’ ③지난 3년간 매출 추이에 따른 ‘성장성’ ④해당 기업만의 독특한 ‘기업 문화 및 복지’ 등 4가지입니다. 평균연봉 자료 및 입퇴사율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상의 사업보고서, 원티드인사이트(前크레딧잡) 등의 자료를 종합적으로 활용합니다. <편집자 주> [뉴스투데이=이가민 기자] SK렌터카(대표이사 황일문)는 1988년 설립되어 렌터카 업계 최초 KOSPI 상장, 국내 첫 전기차 렌터카 상용화 등을 달성하며 국내 대표 렌터카 산업 Leading Player로 활약하고 있다. SK렌터카는 Mobility Service Provider로서, 모든 이해관계자가 진보된 Mobility Life를 누릴 수 있도록 노력을 다하고 있다. SK렌터카 황일문 대표이사는 SK네트웍스 전략기획실장, 전략본부장 등을 맡았다. 2021년부터 SK렌터카를 이끌고 있으며, 취임 첫해 매출 ‘1조 클럽’을 달성했다. 황일문 대표이사는 뛰어난 경영 성과를 이끌며 2023년 말 연임에 성공했다. ①효율성 분석 ▶ 평균연봉 7500만원…남성과 여성 약 2500만원 차이나 금융감독원에 공시된 2023년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SK렌터카의 평균연봉은 7500만원이다. 성별에 따른 SK렌터카 평균연봉은 남성 8100만원, 여성 5600만원이다. 기업 정보 사이트 원티드인사이트(前크레딧잡)이 추정한 SK렌터카의 전체 평균연봉은 약 7600만원으로 업계평균 약 3300만원과 비교하였을 때 월등히 높은 연봉임을 알 수 있다. ②안정성 분석 ▶ 평균 근속연수 9.7년…SK렌터카 관계자, "남녀 보상의 차별 없어, 여성 직원의 평균 연령대가 낮아 평균 연봉 낮은 것처럼 보여" SK렌터카의 직원수는 654명이다. 정규직 611명, 기간제 근로자 43명이다. 정규직 비율은 93%에 달한다. SK렌터카의 평균 근속연수는 9.7년이다. 성별에 따른 평균 근속연수는 남성 10.3년, 여성 7.9년이다. SK렌터카 담당자는 8일 <뉴스투데이>와 통화에서 "SK렌터카는 남성과 여성에 급여나 보상의 차별이 없다. 여성 직원의 평균 연령대가 낮아서 평균 연봉이나 근속연수가 낮은 것처럼 보인다. 여성 직원의 복지 향상을 위해 더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③성장성 분석 ▶ 새로운 주인을 맞이하는 SK렌터카, 지속적 성장에 박차 SK렌터카는 2023년 연결기준 매출 1조4028억원, 영업이익 1220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각각 12.5%, 28.3% 증가한 결과이다. 최근 SK네트웍스는 글로벌 사모펀드(PEF) 운용사 어피너티에쿼티파트너스(어피너티)와 SK렌터카 매각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SK렌터카의 매각 결정은 SK네트웍스의 2024년 AI 중심의 사업형 투자 회사로의 전환을 위한 행보로 보인다. SK렌터카의 주인이 바뀌는 상황에도 SK렌터카는 지속적인 성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SK렌터카는 제주를 색다르게 즐길 수 있는 이색 렌털 상품 ‘제주 전기차 차박’을 리뉴얼 오픈했다. ‘SK렌터카 제주 전기차 차박’은 제주지점에서 전기차를 빌리면 차박을 할 수 있는 캠핑장 대여와 캠핑 용품을 무료로 제공하는 단기렌터카 상품이다. 제주 전기차 차박은 취사∙샤워시설이 완비된 차박 전용 캠핑지에 텐트 설치와 캠핑용품까지 구비돼 이용자의 편의성을 높였다. 전기차의 ‘외부 전력 공급 기술(V2L)’ 기능을 통해 전열기구 등을 자유롭게 이용하며 캠핑을 즐길 수 있다. 비용은 일반 렌탈 상품 대비 약 1만원 높은 수준으로 책정되었다. SK렌터카는 캠핑을 위한 별도의 준비가 필요없는 ‘글램핑’ 수준으로 상품성을 강화했다. 대상 차종을 늘려 소비자가 다양한 선택을 할 수 있도록 했다. 기존 현대 아이오닉5, 기아 EV6, 제네시스 GV60, eGV70을 포함하여 대형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SUV) EV9을 새롭게 추가했다. 또한 함께 제공하는 캠핑용품 인원 기준을 기존 2인엣 4인으로 늘렸다. SK렌터카는 SK렌터카에서만 즐길 수 있는 차별화된 경험 제공을 위해 다양한 서비스를 도입하고 있다. ④기업문화 ▶ ‘SKMS’ 행복 추구 경영 철학을 바탕으로 한 복리후생 SK렌터카는 1979년 최초 정립된 'SKMS'(SK Management System)을 기반으로 SK 기업문화를 구축했다. SKMS에서 경영의 궁극적 목적은 구성원의 행복으로 회사를 둘러싼 이해관계자의 행복을 동시에 추구한다. SK렌터카는 행복 추구 경영 철학을 바탕으로 모든 구성원의 자발적/능동적 자기 계발 학습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다양한 복지제도를 통해 구성원의 Work & Life Balance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SK렌터카의 복리후생은 자긍심/소속감, 건강/休, 가족, 기타 부문으로 구분된다. 자긍심/소속감은 렌터카 무료 이용권, 주택/생활자금 대부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건강/休는 휴양소, 건강검진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가족 부문은 학자금 지원, 재충전 휴가 등이 있으며, 기타 부문에는 통신비 지원, 업무 차량지원 등이 포함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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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직장 돋보기 분석] GH경기주택도시공사, 혁신 산업생태계를 조성하는 도시개발공사…최초의 'CES'참여에 담긴 성장성 주목해야
- ‘직장 돋보기 분석’은 취업 준비생 및 이직하려는 직장인들을 위한 콘텐츠입니다. 해당 기업에 대한 객관적 정보를 제공합니다. 분석의 기본 기준은 ①연봉 수준을 중심으로 한 ‘효율성’ ②입사율 및 퇴사율에 따른 ‘안정성’ ③지난 3년간 매출 추이에 따른 ‘성장성’ ④해당 기업만의 독특한 ‘기업 문화 및 복지’ 등 4가지입니다. 평균연봉 자료 및 입퇴사율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상의 사업보고서, 원티드인사이트(前크레딧잡) 등의 자료를 종합적으로 활용합니다. <편집자 주> [뉴스투데이=박진영/이가민 기자] GH경기주택도시공사(사장 김세용)는 경기도민의 주거∙도시문제를 직접 해결하는 공공서비스 제공기업이다. 경기도 공영개발사업단 발전적 해체를 통해 1997년 지방공기업법에 의거하여 설립되었다. GH는 사람이 행복한, 살기 좋은 경기도를 향해 나아가고 있다. GH경기주택도시공사 김세용 사장은 고려대학교 건축학과 출신으로 2006년부터 고려대학교 건축학과 교수로 재임해왔다. 2018년부터 2021년까지 서울주택도시공사 사장을 지냈고, 2022년 12월 GH경기주택도시공사 사장으로 선임됐다. 한국도시설계학회 회장을 겸하고 있다. 김세용 사장은 지난 1월 말 제3판교 테크노밸리를 일(職) ,주거(住), 여가(樂)를 함께 담아내는 혁신 산업생태계로 조성한다는 계획을 밝혀 주목된다. 업종으로 보면 시스템반도체, 팹리스 클러스터로 조성한다는 것이다. 따라서 GH가 산업혁신을 위한 공간 건설을 주도한다는 개념은 GH 취업준비생들이 관심을 갖고 분석해야 할 대목이다. ①효율성 분석 ▶ 평균연봉 6700만원…업계 평균과 비교해 높은 수준 잡코리아가 추정한 GH경기주택도시공사의 전체 평균연봉은 약 6700만원이다. 성별 평균연봉의 경우 남성 7300만원, 여성 5200만원이다. 사람인이 추정한 GH경기주택도시공사의 전체 평균연봉은 약 6900만원으로 업계평균 약 4300만원과 비교하였을 때 높은 연봉임을 알 수 있다. 잡코리아와 사람인이 공개한 정보는 각 회사가 자체적으로 수집한 데이터와 기업의 경영공시자료, 공공기관의 공개자료, 보도자료 등을 토대로 산출한 결과이다. ②안정성 분석 ▶ 평균 근속연수 10년 11개월…GH 관계자, "성별 구분 없이 동일한 급여체계 적용...연봉이 높은 고연차 직원은 남성비율이 높아 성별 연봉 격차 발생" 클린아이에 등록된 GH경기주택공사의 2022년 기준 평균 근무연수는 남성은 127개월(10년 7개월), 여성은 79개월(6년 7개월)로 48개월 차이가 발생한다. GH경기주택도시공사 관계자는 <뉴스투데이>와의 통화에서 남성과 여성의 근속연수‧연봉에 차이가 발생하는 이유에 대해 "경기주택공사는 성별 구분 없이 동일한 급여 체계를 적용하고 있다. 근속연수별 성비 차이에 따라 남녀의 평균 연봉 차이가 발생한다“면서 ”연봉이 높은 고연차 직원의 경우 남성 비율이 높다. 연봉이 적은 저연차 직원의 여성 비율이 늘어나면서 연봉 차이가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20년 이상 고연차 근무자 총 50명 중 남성은 41명, 여성은 9명이다. 여성 근무자 비율은 18%이다"면서 "5년 미만의 저연차 근무자 총 261명 중 남성은 164명, 여성은 97명으로 여성 근무자 비율은 약 27%이다“고 설명했다. ③성장성 분석 ▶ 도시개발공사 최초로 'CES 2024' 참여... IT 기술 도입 및 스마트 환경 구축이 경쟁력 GH경기주택도시공사는 스마트 기술을 활용한 경영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GH는 지난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 ‘CES 2024’에 전국 도시개발공사 최초로 참가했다. 취업준비생들은 여기에 담긴 의미를 주목할 필요가 있다. CES는 최첨단 스마트 기술의 전시장이다. GH가 이런 행사에 참여한 것은 향후 스마트 기술을 성장동력으로 삼겠다는 의지의 표현인 것으로 풀이된다. GH는 이번에 베네시안 엑스포 통합한국관에서 협력 기업들과 함께 스마트시티를 주제로 지능형 모듈러 주택(현대엔지니어링), 도시관리플랫폼(UT정보)을 선보였다. 2023 국토대전 대통령상을 수상한 지능형 모듈러주택(GH용인영덕행복주택)은 3D건축, 건설정보모델링(BIM) 등 스마트기술과 생활편의를 위한 스마트홈시스템이 적용된 국내 최초 중고층(13층) 모듈러 건축물이다. 또 3기 신도시와 같은 신규 택지개발지구에 도심항공교통(UAM) 이동 시 필요한 수직이착륙비행장(Vertiport) 등 미래 모빌리티 인프라 도입을 검토하는 한편, 로봇을 통한 물류 자동화 시스템을 산업단지에 도입하기 위해 필요한 관련 인프라 구축도 적극 검토할 계획이다. 또한 기존의 아파트 스마트홈 사물인터넷(IOT)서비스보다 한 단계 더 나아간 AI 홈서비스 제공을 위해 접목 가능한 기술들을 검토할 예정이다. 다양한 IT기술 도입에도 적극적이다. GH는 지난해 전세임대챗봇, 보상챗봇 등 고객용 챗봇을 구축한 바 있다. 이번 2월에는 사내 업무 효율을 향상시키기 위해 챗봇을 도입했다. 이처럼 다양한 IT기술을 도입하여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스마트한 업무환경 구축에 앞장서는 것이 GH가 내포한 성장성의 핵심인 것으로 분석된다. ④기업문화 ▶ 인재상은 행복공간 창출에 앞장서는 ‘City Designer’...학자금 융자, 단체상해보험 가입 등 복지제도 눈길 GH의 인재상은 행복공간을 창출하는 ‘City Designer’이다. ‘City Designer’는 살기좋은 도시와 새로운 주거문화 창조 매니저로서, 도민이 보다 행복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기 위해 발로 뛰는 사람을 의미한다. 임직원을 위한 복리후생 제도는 직원편의시설 운영, 휴가, 주거/학자금 지원, 선택적 복지제도 등으로 구분된다. 직원편의시설 운영은 구내식당운영, 여직원 휴게공간 운영, 소통카페 운영, 현장합숙소 운영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휴가는 연차휴가, 축하휴가, 가족휴가, 산전/후 휴가 등을 포함한다. 주거/학자금 지원의 경우 주택자금(전세, 구입) 융자, 생활안정자금 융자, 학자금 융자 등이 포함된다. 선택적 복지제도는 연 1회 종합건강검진 실시, 임직원 단체상해보험 가입, 휴양시설 제휴/운영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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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직장 돋보기 분석] SK브로드밴드, 평균연봉 1억1600만원인 종합 미디어 플랫폼 사업자…국책과제에서 기술력 증명
- ‘직장 돋보기 분석’은 취업 준비생 및 이직하려는 직장인들을 위한 콘텐츠입니다. 해당 기업에 대한 객관적 정보를 제공합니다. 분석의 기본 기준은 ①연봉 수준을 중심으로 한 ‘효율성’ ②입사율 및 퇴사율에 따른 ‘안정성’ ③지난 3년간 매출 추이에 따른 ‘성장성’ ④해당 기업만의 독특한 ‘기업 문화 및 복지’ 등 4가지입니다. 평균연봉 자료 및 입퇴사율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상의 사업보고서, 원티드인사이트(前크레딧잡) 등의 자료를 종합적으로 활용합니다. <편집자 주> [뉴스투데이=이가민 기자] SK브로드밴드(대표이사 박진효)는 1997년 시작되어 세계 최초 ADSL 상용화, 국내 최초 IPTV 서비스 제공 등 통신방송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SK브로드밴드는 IPTV, 인터넷, 미디어콘텐츠, Biz솔루션 등 ICT서비스 제공을 통해 세상을 연결하고 있다. 지속적인 발전을 통해 종합 미디어 플랫폼 사업자로 도약하고자 한다. SK브로드밴드 박진효 대표이사는 2014년 SKT 네트워크연구원장, 2018년 SKT ICT기술센터장을 맡았다. 2020년에는 SK쉴더스 대표로 활약했다. 이후 2023년 SK브로드밴드 대표로 선임되어 SK브로드밴드를 이끌고 있다. ①효율성 분석 ▶ 평균연봉 1억1600만원…업계 평균보다 훨씬 높아 금융감독원에 공시된 2023년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SK브로드밴드의 평균연봉은 1억1600만원이다. 성별에 따른 SK브로드밴드 평균연봉은 남성 1억2500만원, 여성 7600만원이다. 기업 정보 사이트 원티드인사이트(前크레딧잡)이 추정한 SK브로드밴드의 전체 평균연봉은 약 1억1800만원으로 업계평균 약 3600만원과 비교하였을 때 월등히 높은 연봉임을 알 수 있다. ②안정성 분석 ▶ 평균 근속연수 15.3년…남성과 여성 약 10년 차이나 SK브로드밴드의 직원수는 2618명이다. 정규직 2481명, 기간제 근로자 137명이다. 정규직 비율은 94%에 달한다. SK브로드밴드의 평균 근속연수는 15.3년이다. 성별에 따른 평균 근속연수는 남성 17년, 여성 7.4년이다. ③성장성 분석 ▶ 2023년 매출 4조2790억원 기록…양자보안기술을 선도하는 SK브로드밴드 SK브로드밴드는 2023년 매출 4조2790억원, 영업이익 3092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대비 각각 3%, 1.1% 증가한 결과이다. 사업부문별 실적의 경우 유료방송 매출 1조9060억원, 유선통신 사업 매출 1조680억원, B2B 사업 매출 1조3060억원을 기록했다. SK브로드밴드는 양자보안기술 국책과제 4년 연속 1위를 달성하며 양자보안기술을 선도하고 있다. SK브로드밴드가 4월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업계 최초로 양자보안기술을 활용한 ‘드론 4K 영상’ 실시간 전송에 성공했다. SK브로드밴드는 SK텔레콤 및 국내 강소기업인 파인브이티(드론제조) 등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올해 2월 남극에서 드론으로 촬영한 4K 암호화 영상을 실시간 전송하는 실증 작업을 마쳤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6월부터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주관하는 ‘양자기술 사업화 발굴 및 실증사업’의 일환이다. 이 사업은 양자보안기술, 양자센싱, 양자컴퓨팅 등 양자기술 원리가 적용된 기술, 장비, 서비스를 개발하는 국책과제다. SK브로드밴드는 이번 실증에 앞서 보안기업 케이씨에스와 협력해 ‘국가정보원 암호모듈 검증 프로그램(KCMVP)’ 인증을 획득했고, ‘양자암호원칩’까지 탑재해 보안성이 더욱 강화되었다. 양자보안기술이 적용된 드론이 촬영한 암호화된 4K 영상을 실시간 전송할 수 있어 다른 산업 분야로의 진출이 기대된다. 사람이나 지상로봇의 접근이 힘든 극한 지역, 피아 식별과 위치 추적, 보안이 핵심인 국방, 치안 분야에서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SK브로드밴드는 계속해서 국내 강소기업들과 상호협력으로 양자기술 고도화를 이어가는 한편, 다양한 공공·민간·해외 분야에서 상용화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④기업문화 ▶ ‘Fun & Together 기업문화 조성’을 통해 구성원의 일과 삶 균형 지키기 추구 SK브로드밴드는 ‘Fun & Together 기업문화 조성’이라는 목표를 두고 구성원 삶의 질적인 수준을 향상시키기 위한 다양한 제도와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즐겁게 일하고, 함께 해서 좋은 ‘Fun & Together 기업문화 조성’은 몰입할 수 있는 근무환경 설계, 행복한 가정생활 지원, Re-fresh 여가 및 자기계발 지원으로 구분된다. 이를 통해 일과 삶 균형 임직원 만족도 80% 이상을 유지하고자 한다. 몰입할 수 있는 근무환경 설계는 구성원의 일과 삶의 균형을 확보하고, 더 나아가 일의 효율성과 생산성을 향상시키기 위한 목적을 갖고 있다. SK브로드밴드는 책임과 협업의 가치를 중시하는 자기규율의 기업문화를 형성하고 있다. 이를 통해 구성원의 업무시간을 스스로 설정하고, 설정한 시간을 준수하며 몰입하여 일하는 선택적 근로시간제를 운영하고 있다. 또한 Life On∙Core Time 제도, 공유오피스∙자율좌석제도를 통해 일에 집중할 수 있는 근무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행복한 가정생활 지원은 일과 가정의 양립 지원을 위해서 구성원의 출산·육아 부담을 완화하는 정책과 활동으로 구성되어 있다. 출산∙육아지원제도는 본인∙배우자 출산휴가를 비롯하여 출산휴가 후 자동 육아휴직 신청, 임신∙육아기 단축근무 등 구성원에게 실질적으로 필요한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다. 또한 육아지원시설 운영, 학자금 지원, 주거안정 지원, 경제적 안정 지원, 가족 Care 프로그램 운영 등 가족 친화적인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Re-fresh 여가 및 자기계발 지원은 휴식을 통해 재충전의 시간을 갖고, 자기계발을 통해 열정적으로 즐겁게 일하는 문화를 만들기 위한 제도로 구성되어 있다. 휴가제도, 휴양 시설 제공, We-fresh day, B-Happy Car, 자기계발 지원, 퇴직자 지원 프로그램 등이 있다. We-fresh day는 격주 1일 구성원이 함께 재충전을 할 수 있는 권장 휴무일 제도를 의미한다. B-Happy Car는 출퇴근, 주말 여가를 위해 구성원 대상 업무용 차량 공유 서비스 제공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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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직장 돋보기 분석] 코웨이, 평균연봉 6300만원인 베스트 라이프 솔루션 기업…'님'자로 호칭 통일하고 브랜드 가치 입증
- ‘직장 돋보기 분석’은 취업 준비생 및 이직하려는 직장인들을 위한 콘텐츠입니다. 해당 기업에 대한 객관적 정보를 제공합니다. 분석의 기본 기준은 ①연봉 수준을 중심으로 한 ‘효율성’ ②입사율 및 퇴사율에 따른 ‘안정성’ ③지난 3년간 매출 추이에 따른 ‘성장성’ ④해당 기업만의 독특한 ‘기업 문화 및 복지’ 등 4가지입니다. 평균연봉 자료 및 입퇴사율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상의 사업보고서, 원티드인사이트(前크레딧잡) 등의 자료를 종합적으로 활용합니다. <편집자 주> [뉴스투데이=박진영/이가민 기자] 코웨이(대표이사 서장원)는 1989년 창립되어 정수기, 공기청정기, 비데, 의류청정기 등 다양한 생활편리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이를 통해 혁신으로 건강하고 편리한 생활환경을 소비자에게 제공한다는 경영이념을 실현하고 있다. 나아가 세계 최고 수준의 ‘물’과 ‘공기’ 연구개발 인프라를 기반으로 글로벌 코웨이로 도약하고자 한다. 코웨이 서장원(54) 대표이사 사장은 법무법인 세종의 미국변호사로 근무했다. 2015년부터 넷마블 투자전략∙커뮤니케이션 담당 부사장, 넷마블 문화재단 대표 등을 맡았다. 코웨이가 넷마블에 인수된 후 2019년 코웨이 경영관리본부장, 2021년 코웨이 경영관리본부장 부사장으로 활약했다. 이후 코웨이 대표이사로 선임되어 코웨이를 이끌고 있다. ①효율성 분석 ▶ 평균연봉 6300만원…남성과 여성 약 1100만원 차이나 금융감독원에 공시된 2023년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코웨이의 평균연봉은 6300만원이다. 코웨이 평균연봉은 남성 6800만원, 여성 5700만원이다. 기업 정보 사이트 원티드인사이트(前크레딧잡)이 추정한 코웨이의 전체 평균연봉은 약 6200만원으로 업계평균 약 4000만원과 비교하였을 때 높은 연봉임을 알 수 있다. ②안정성 분석 ▶ 평균 근속연수 8.6년…코웨이 관계자, "동일가치 동일임금 원칙을 철저하게 준수, 급여 차이에는 직군별 차이 반영돼" 코웨이의 직원수는 6272명이다. 정규직 6106명, 기간제 근로자 166명이다. 정규직 비율은 97%에 달한다. 코웨이의 평균 근속연수는 8.6년이다. 성별에 따른 평균 근속연수는 남성 7.1년, 여성 10.4년이다. 코웨이 관계자는 16일 <뉴스투데이>와 통화에서 남성과 여성 사이에 연봉과 근속연수의 차이가 발생하는 이유에 대해서 "코웨이는 남녀고용평등법이 규정하는 '동일 가치노동-동일 임금 원칙'을 철저히 준수하고 있다"면서 "급여나 근속연수 등의 차이는 성별에 따른 차이가 아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연봉차이는 직군별 차이가 반영된 결과다. 국내 렌탈제조 서비스업 특성상 영업 현장 직군 내 여성 비율이 높고, 현장 직원에 대한 평균 임금은 업계의 통상 수준을 반영해 운영하다보니 남녀별 1인 평균 급여 비교 시 여성이 남성보다 적어 보일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영업 현장 직군에서 여성의 근속연수가 남성보다 높은 이유에 대해서는 "영업 현장 직군의 여성 비율이 높고, 평균 근속연수가 일반 사무직 보다 길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③성장성 분석 ▶ 다양한 소비자 조사에서 핵심 제품군이 지속적으로 1위를 차지 코웨이는 2023년 4분기 매출 1조44억원, 영업이익 1662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각각 2.5%, 1.5% 증가한 결과이다. 2023년 연간 매출은 3조9665억원으로 전년 대비 2.9%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7313억원으로 전년 대비 8% 증가했다. 제품 R&D, IT, 마케팅에 대한 적극적인 투자와 함께 ‘비렉스(BEREX)’ 브랜드의 성장 영향으로 안정적인 경영실적을 기록했다. 코웨이는 지속적으로 브랜드 가치를 증명하고 있다. 코웨이는 지난 3월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이 주관하는 ‘2024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K-BPI, Korea Brand Power Index)’ 조사에서 정수기, 공기청정기, 비데 부문 1위를 차지하며 환경가전 리더십을 입증했다고 밝혔다.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K-BPI)는 소비 생활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국내 제품 및 서비스를 대상으로 소비자 조사를 실시해 각 브랜드의 영향력과 인지도를 측정하는 지수다. 전국 약 1만2000여 명의 소비자를 대상으로 개별 면접조사 등을 거쳐 산업 부문별 대표 브랜드를 선정한다. 이번 조사에서 코웨이는 정수기 부문 26년 연속 1위, 공기청정기 부문 22년 연속 1위, 비데 부문 22년 연속 1위에 오르며 굳건한 브랜드 가치를 증명했다. 가전제품 분야에서 26년 연속 1위를 차지한 브랜드는 코웨이가 유일하다. 코웨이는 ‘2024 대한민국 브랜드스타’, ‘2024 한국산업의 구매안심지수’ 등에서도 1위를 기록하며 브랜드 가치를 강화했다. 코웨이가 3월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코웨이는 ‘2024 대한민국 브랜드스타’에서 정수기∙공기청정기∙비데 부문 1위를 차지했다. 이번 조사를 통해 정수기 부문 19년 연속, 공기청정기와 비데 부문 20년 연속 브랜드 가치 1위를 기록했다. ‘2024 한국산업의 구매안심지수’에서는 정수기 및 비데 부문 1위를 기록했다. ‘한국산업의 구매안심지수’는 소비자가 구매 결정 과정에서 고려하는 불안 요소를 측정해 제품 및 서비스의 안심 수준을 평가하는 조사다. 코웨이는 이번 조사에서 혁신 기술력과 편의 기능으로 사용 경험을 강화한 점에서 호평을 얻으며 정수기 부문 8년 연속, 비데 부문 11년 연속 1위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코웨이의 굳건한 브랜드 가치는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④기업문화 ▶ 코웨이 핵심가치를 중심으로 일하는 문화 형성...코웨이 관계자, "연차권장데이를 운영해 자유로운 휴가문화를 조성" 코웨이는 배움을 주저하지 않고 끊임없이 도전하며 성장하는 사람과 함께 성장하는 조직문화를 추구한다. 구성원과 회사가 함께 소통하며 가치를 창조하는 문화를 구축하고 있다. 일을 할 때 핵심가치 기반의 사고를 중요시 여기며, 구성원들과 지속적으로 핵심가치를 공유한다. 코웨이 리더들은 솔선수범하여 코웨이답게 일하는 문화 형성에 앞장서고 있다. 코웨이의 핵심가치는 일하는 방식과 일하는 태도로 구분된다. 일하는 방식에는 디테일, 전략적 사고, 스피드로 구성되어 있으며, 일하는 태도의 경우 리더십, 책임감, 조직력이 있다. 코웨이는 신입사원부터 대표이사까지 모두가 동등하게 ‘님’ 호칭과 상호 존칭어를 사용한다. 수평적인 소통을 이끌며 다양한 의견을 교류하기 위한 코웨이의 일하는 문화 중 하나이다. 또한 구성원의 일과 삶의 균형을 지원하며, 가족친화적인 기업문화를 조성하고 있다. 일과 삶의 균형을 위한 복리후생은 Life, Health, Family, Relax, Learning으로 구분된다. Life 부문에는 복지포인트 지급, Health 부문은 건강검진 지원, 전직원 상해보험 가입, 심리 상담실 운영 등으로 형성되어 있다. Family 부문의 경우 경조사 지원, 자녀 학자금 지원, 주택자금 이자 지원 등이 포함된다. Relax 부문은 Refresh 휴가 지원, 휴양지 숙소 지원을 포함하며, Learning 부문은 자격증 지원, 직무 전문가 육성, 어학 교육 지원 등이 포함되어 있다. 코웨이는 워라벨과 가족 친화적인 기업 운영을 통해 지속가능한 개발에도 앞장서고 있다. 코웨이 관계자는 16일 <뉴스투데이>와 통화에서 코웨이 만의 복지 제도를 설명했다. 관계자는 "코웨이는 일과 삶이 조화롭게 양립할 수 있는 기업문화를 확립하기 위해 다양한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면서 "근무시간 이후에 컴퓨터 접속을 차단하는 'PC 오프제'를 통해 자연스럽게 정시퇴근을 유도하고 업무 집중력을 높이고 있다. PC 오프제는 휴가, 휴직 기간에도 적용된다"라고 말했다. 이어 "눈치 보지 않고 자유롭게 연차를 사용하는 휴가 문화를 조성할 수 있도록 연휴와 명절, 징검다리 휴일 등을 전후로 사용할 수 있는 '연차권장데이'를 운영하고 있다. 출산과 육아에 대한 부담을 줄이고, 건강한 가정을 꾸릴 수 있는 근무 환경도 조성하고 있다"면서 임신기간 단축 근무, 자녀 입학 휴가, 난임 치료 휴직, 배우자 출산 휴가, 남녀 구분 없는 유아휴직 등 코웨이가 제공하고 있는 다양한 복지제도를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이런 노력으로 코웨이는 지난해 11월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2023 워라밸 실천 우수기업'에 뽑혔고, 지난해 12월에는 여성가족부에서 주관하는 '가족친화우수기업'에 5회 연속 선정됐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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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직장 돋보기 분석] 한화시스템, 평균연봉 9200만원인 글로벌 토털 솔루션 기업…새 먹거리 SAR위성시장 정조준
- ‘직장 돋보기 분석’은 취업 준비생 및 이직하려는 직장인들을 위한 콘텐츠입니다. 해당 기업에 대한 객관적 정보를 제공합니다. 분석의 기본 기준은 ①연봉 수준을 중심으로 한 ‘효율성’ ②입사율 및 퇴사율에 따른 ‘안정성’ ③지난 3년간 매출 추이에 따른 ‘성장성’ ④해당 기업만의 독특한 ‘기업 문화 및 복지’ 등 4가지입니다. 평균연봉 자료 및 입퇴사율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상의 사업보고서, 원티드인사이트(前크레딧잡) 등의 자료를 종합적으로 활용합니다. <편집자 주> [뉴스투데이=박진영/이가민 기자] 한화시스템(대표이사 어성철)은 1977년 삼성정밀주식회사 설립으로 시작되어 첨단 방산전자와 IT분야의 스마트 기술을 갖춘 글로벌 토털 솔루션 기업으로 성장하였다. 특히 공공산업과 민수산업에서 안전하고 편리한 미래의 기술을 연구하며 4차산업혁명시대의 혁신을 선도하고자 한다. 한화시스템 어성철(60) 대표이사 사장은 1989년 한화그룹에 입사하여 한화시스템 지원총괄,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사업본부장, 한화시스템 재무실장, 한화시스템 경영지원본부장 등을 맡았다. 지난 3월 한화시스템 정기 주주총회에서 어성철 대표이사를 사내이사로 재선임하는 안건을 의결했다. ①효율성 분석 ▶ 평균연봉 9200만원…남성과 여성 최대 2400만원 차이나 금융감독원에 공시된 2023년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한화시스템의 평균연봉은 9200만원이다. 한화시스템 방산 부문 평균연봉은 남성 9600만원, 여성 7200만원이다. ICT 부문은 남성 9400만원, 여성 7100만원이다. 기업 정보 사이트 원티드인사이트(前크레딧잡)이 추정한 한화시스템의 전체 평균연봉은 약 9200만원으로 업계평균 약 4000만원과 비교하였을 때 월등히 높은 연봉임을 알 수 있다. ②안정성 분석 ▶ 평균 근속연수 10.3년…한화시스템 관계자,"연봉 수준은 직급과 근속연수에 비례, 고직급자 대부분은 남성인력이라 남성의 근속연수와 연봉 높아" 한화시스템의 직원수는 4741명이다. 정규직 4458명, 기간제 근로자 283명이다. 정규직 비율은 94%에 달한다. 한화시스템의 평균 근속연수는 10.3년이다. 성별에 따른 평균 근속연수는 방산 부문 남성 12.4년, 여성 8.8년이다. ICT 부문의 경우 남성 7.5년, 여성 5.8년이다. 한화시스템 관계자는 15일 <뉴스투데이>와 통화에서 "한화시스템은 방산기업 특성상 남성 인력의 비율이 상대적으로 많다"면서 "한화시스템의 연봉 수준은 직급과 근속연수에 비례한다. 고직급자의 대부분은 남성 인력으로 구성돼 있다. 임원의 근속 기간이 길고 연봉이 높기 때문에 평균 근속연수와 연봉이 남성 인력이 더 높게 나타난다"라고 설명했다. ③성장성 분석 ▶ 2023년 영업이익 전년대비 137.6% 증가…'SAR위성' 핵심기술 개발에 참여 한화시스템은 2023년 매출 2조4531억원, 영업이익 929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대비 각각 12.1%, 137.6% 증가한 결과이다. 당기순이익은 3431억원을 기록하며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한화시스템이 2월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한화시스템의 실적 개선은 방산 부문의 수출 및 대규모 양산 사업과 ICT 부문의 차세대 ERP 통합 솔루션 및 대외 금융솔루션 구축 사업 등이 견인했다고 밝혔다. 한화시스템의 독보적인 인재들의 활약이 돋보이고 있다. 한화시스템이 4월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한화시스템의 연구원 3인방이 개발에 참여한 대한민국 최초 독자 정찰위성 2호기 SAR(고성능 영상레이더)위성이 한국시각 4월 8일 오전 미국 플로리다주 케네디 스페이스 센터에서 스페이스X사의 팰컨9 로켓을 사용해 성공적으로 발사됐다고 밝혔다. 한화시스템은 2018년부터 'SAR위성'의 핵심기술로 꼽히는 'SAR센서'와 '데이터링크 시스템' 개발에 참여했다. SAR는 지상 및 해양에 레이다파를 순차적으로 쏜 후 레이다파가 굴곡면에 반사되어 돌아오는 미세한 시간차를 선착순으로 합성해 지상 지형도를 만들어내는 레이다 시스템이다. 주·야간 및 악천후와 관계없이 지상을 정밀하게 촬영할 수 있어 EO 위성의 '정찰 사각'을 보완할 수 있다. SAR위성은 빛을 잘 반사하는 금속 표적을 구분하는 데 독보적이다. 단단한 장갑과 금속으로 만들어진 레이다·미사일·탱크와 같은 군사 장비들이 수풀과 위장막 등으로 가려진 경우 EO로는 관측이 어려운 반면 SAR로는 식별이 가능하다. SAR 시장의 규모는 점차 성장하고 있으며, 한화시스템의 활약이 기대되는 부분이다. 또한 한화시스템은 정부용 정찰위성뿐만 아니라 민간 위성 분야를 개척하며 새로운 사업에 적극 투자하고 있다. 한화시스템은 뛰어난 기술력을 통해 경쟁력 있는 국산 위성을 개발하여 글로벌 수출 시장에 진출하고자 한다. ④기업문화 ▶ ‘Great Challenger’지칭되는 임직원을 위한 교육제도와 복리후생 제공 한화시스템의 임직원은 주인의식, 월등한 차별성, 변화 수용성의 마인드셋을 갖춘 인재로 ‘Great Challenger’라 지칭한다. 한화시스템은 Great Challenger 임직원을 위한 교육제도와 복리후생을 운영 중이다. 한화시스템 임직원의 성장을 위한 교육제도는 미래의 리더 선발 및 양성, Global Talent Program, 학술연수 제도, 직무 역량 강화 프로그램, 재취업 교육지원으로 구분되어 운영 중이다. 한화시스템의 복리후생은 ‘행복한 일터’, ‘건강한 일터’, ‘일家양득’, ‘자율적 근무환경’으로 구분된다. ‘행복한 일터’는 직원들의 헌신과 도전을 기억하며 직원들이 행복하게 일할 수 있는 일터가 되기 위한 제도로 구성되어 있다. 휴가, 여러가지 휴식방식 제공, 사업장 내 양질의 식사 제공, 주택대출, 일정 주기의 안식휴가, 채움휴직 제도 등이 있다. ‘건강한 일터’는 임직원의 건강한 삶을 지원하기 위한 제도로 마음 건강 프로그램, 건강검진, 의료비 지원 제도 등이 포함되어 있다. ‘일家양득’은 직원들의 가족을 배려하는 제도로 경조사 지원, 출산휴가 및 아빠휴가, 자녀 학자금 지원, 복지포인트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자율적 근무환경’은 다양한 근무형태 운영을 의미한다. 주단위로 근무시간을 자유롭게 선택하는 선택적 근로시간제, 2주/3개월 단위로 근무시간을 조정할 수 있는 탄력적 근로시간제, 재택근무제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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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직장 돋보기 분석] 남양유업, 새출발 하는 '60년 역사의 유가공기업'…김승언 체제는 '안정' 속의 '변화' 지향
- ‘직장 돋보기 분석’은 취업 준비생 및 이직하려는 직장인들을 위한 콘텐츠입니다. 해당 기업에 대한 객관적 정보를 제공합니다. 분석의 기본 기준은 ①연봉 수준을 중심으로 한 ‘효율성’ ②입사율 및 퇴사율에 따른 ‘안정성’ ③지난 3년간 매출 추이에 따른 ‘성장성’ ④해당 기업만의 독특한 ‘기업 문화 및 복지’ 등 4가지입니다. 평균연봉 자료 및 입퇴사율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상의 사업보고서, 원티드인사이트(前크레딧잡) 등의 자료를 종합적으로 활용합니다. <편집자 주> [뉴스투데이=박진영/이가민 기자] 남양유업(대표집행위원 김승언)은 1964년 설립된 유가공회사로 창립 이후 60년만에 오너 경영 체제에서 벗어났다. 정기 주주총회를 통해 이사진을 대거 교체했다. 또 대표이사제를 폐지하고 집행임원제를 도입하여 대표이사 역할을 대표집행임원이 수행하게 된다. 수많은 논란 속 남양유업은 위기를 맞이했고 이번 이사진 교체를 통해 새로운 도약을 기대하고 있다. 남양유업 김승언 대표집행위원은 2022년부터 남양유업 경영지배인을 맡았다. 남양유업 수석본부장, 경영혁신위원장 등으로 활약했다. 남양유업 이사회가 새로운 주인인 한앤컴퍼니(한앤코) 임원으로 재구성됐음에도 불구하고 홍원식 전 회장의 사람인 김승언 대표집행위원을 기용한 것은 '안정' 속의 '변화'를 도모하기 위한 포석인 것으로 풀이된다. 남양유업은 지난 3년 동안 경영권 분쟁에 시달려왔다. 홍 전 회장이 한앤코에 자신과 가족의 남양유업 지분 53%를 3107억원에 매각하는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하고 이행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①효율성 분석 ▶ 평균연봉 5400만원…남성과 여성 최대 1800만원 차이나 금융감독원에 공시된 2023년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남양유업의 평균연봉은 5400만원이다. 남양유업 생산직 평균연봉은 남성 6200만원, 여성 4700만원이다. 관리직 평균연봉은 남성 6400만원, 여성 4600만원이다. 판매/판촉 부문의 경우 남성 3400만원, 여성 2900만원이다. 기업 정보 사이트 원티드인사이트(前크레딧잡)이 추정한 남양유업의 전체 평균연봉은 약 5400만원으로 업계평균 약 4000만원과 비교하였을 때 높은 연봉임을 알 수 있다. ②안정성 분석 ▶ 평균 근속연수 9년…남양유업 관계자, "급여나 근속년수 등의 차이는 성별에 따른 차이 아냐, 여성인력 채용 확대 중" 강조 남양유업의 직원수는 2070명이다. 정규직 1949명, 기간제 근로자 121명이다. 정규직 비율은 94%에 달한다. 남양유업의 평균 근속연수는 9년이다. 성별에 따른 평균 근속연수는 생산직 남성 15년, 여성 10년이다. 관리직 남성 12년, 여성 10년이다. 판매/판촉 부문 남성 3년, 여성 6년이다. 남양유업 관계자는 11일 <뉴스투데이>와 통화에서 "급여나 근속년수 등의 차이는 성별에 따른 차이가 아니다"면서 "남양유업은 남녀고용평등법이 규정하는 '동일 가치노동-동일 임금 원칙'을 철저히 준수하고 있다"고 밝혔다. 관계자는 "국내 식품업계 특성상 레스토랑, 유통업체 등 현장직은 여성 근로자가 많고, 제조업이나 생산직에는 남성 근로자가 많다"면서 "레스토랑, 유통업체 등 현장 사원에 대한 평균 임금은 업계의 통상 수준을 반영해 운영하다보니 다른 직군보다 낮은 편이다"고 말했다. 이어 "공시 상 수치로는 남녀별 1인 평균 급여 비교 시 여성이 남성보다 적어 보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 "현재 남양유업은 지속적으로 여성인력 채용을 확대하고 있다"며 "여성 인력 육성을 통해 여성근로자 직무 능력 강화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③성장성 분석 ▶ 새로운 주인을 맞은 남양유업의 과제…실적 개선과 이미지 제고 남양유업은 2023년 매출 9968억원, 영업손실 723억원을 기록했다. 논란의 기업이란 이미지가 소비자에게 형성되면서 2020년부터 4년 연속 수백억원 대의 영업손실을 이어가고 있다. 60주년을 맞아 새 주인을 맞은 남양유업이 경영 실적 개선을 달성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남양유업은 불가리스 사태, 창업주 외손녀 황하나씨의 마약 투약 사건 등 여러 논란으로 기업 이미지가 실추되었다. 여러 논란 속에서 남양유업은 홍원식 회장과 한앤컴퍼니는 2021년부터 경영권 분쟁을 이어왔다. 최근 홍원식 회장으로부터 지분 52.63%를 확보하며 한앤컴퍼니가 남양유업의 새 주인이 되었다. 남양유업은 실적 개선과 이미지 제고를 향해 나아갈 것으로 예상된다. 소비자의 신뢰 회복을 통해 남양유업의 미래를 그려 나간다는 계획이다. 남양유업의 주요사업은 유제품 사업, 커피 사업, 건강기능식품 사업, 백미당 사업으로 구분된다. 남양유업의 대표 제품에는 맛있는 우유GT, 초코에몽 등 일반 유제품과 뇌전증 환아들을 위한 액상형 케톤 생성식 ‘케토니아’ 등이 있다. 남양유업은 60년간 쌓아온 제품 경쟁력을 바탕으로 소비자 신뢰 회복을 이끌어 낼 것으로 예상된다. 남양유업이 3월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남양유업은 60년의 업력을 바탕으로 출생률 저하와 우유 소비 감소 등 유업계의 위기를 해소하기 위한 신사업을 추진 중이다. 2022년 2030세대와 시니어 소비자를 공략한 단백질브랜드 ‘테이크핏’은 뛰어난 맛과 성분, 참신한 마케팅 활동 등을 통해 후발주자임에도 성공적으로 시장에 안착했고, 비건 트렌드와 함께 떠오르는 식물성 음료 ‘아몬드데이’, ‘오테이스티’ 등을 선보이며 미래 산업으로 떠오르는 상품 개발에 힘쓰고 있다. 이를 통해 ‘아기 먹거리’ 대표 기업에서 생애주기 전반을 아우를 수 있는 ‘라이프케어’ 브랜드로 도약하기 위한 변화를 꾀하고 있으며, 올해도 다양한 신제품 출시를 이어나갈 계획이라 밝혔다. ④기업문화 ▶ ‘Benefit, Leisure, Environment’ 임직원을 위한 남양유업의 복리후생...남양유업 관계자, "육아휴직은 엄마, 아빠 모두 최대 2년간 가능" 남양유업 관계자는 <뉴스투데이>와 전화 통화에서 "남양유업은 결혼부터 육아까지 각 기간별 맞춤형 복지제도를 통해 구성원이 워라밸을 누릴 수 있는 가족친화 문화 조성에 힘쓰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육아휴직의 경우 엄마, 아빠 모두 1년의 육아휴직 사용 후 본인이 희망할 경우 1년을 추가해 최대 2년간 활용이 가능하다"면서 "육아공백 문제를 해소하고자 근로시간을 탄력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유연근무제, 재택근무제, 월 1회 패밀리데이, 돌봄 휴가 등을 운영중이다"고 말했다. 이어 "영유아부터 대학생까지 자녀의 연령대에 따라 교육비와 학자금을 지원하고 하기휴가비로 100만원을 지급중이다"며 "김창옥 포프리쇼, 휴가 이벤트 등 다양한 사내 이벤트를 통해 구성원들의 문화생활을 독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남양유업은 임직원을 위한 복리후생 제도를 Benefit, Leisure, Environment 부문으로 구분하여 운영하고 있다. Benefit 부문은 다양한 자금 지원을 통해 임직원들의 삶이 풍요롭도록 기여하는 방식으로 유류비 지원, 자격/면허 및 직책수당, 명절상여금, 자녀장학금 등이 있다. Leisure 부문은 임직원들의 여가활동을 지원함으로써 삶의 질을 높이는 제도로 하계휴가비 100만원 지급, 하기휴가, 콘도지원 등이 있다. Environment 부문은 임직원들의 워라벨과 즐거운 회사생활을 보장하는 제도로 F5데이, 자율복장, 유연근무제, 임직원 이벤트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F5데이란 매월 마지막주 금요일에 퇴근시간을 1시간 앞당김으로써 임직원들이 가족과 소중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하는 제도이다. 유연근무제는 근무 시간을 탄력적으로 운영함으로 업무 집중도를 향상시키고 개인의 워라벨에 기여하고 있다. 임직원 이벤트는 명절 제기차기 대회, 가정의 달 이벤트 등을 진행함으로써 직원들의 결속력을 높이는 제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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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페셜기획 > 국내 직장분석 > 직장 돋보기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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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직장 돋보기 분석] 금호건설, 평균연봉 7300만원인 대형 건설사…내실경영 및 공공부문 수주를 통한 경쟁력 강화 주목
- ‘직장 돋보기 분석’은 취업 준비생 및 이직하려는 직장인들을 위한 콘텐츠입니다. 해당 기업에 대한 객관적 정보를 제공합니다. 분석의 기본 기준은 ①연봉 수준을 중심으로 한 ‘효율성’ ②입사율 및 퇴사율에 따른 ‘안정성’ ③지난 3년간 매출 추이에 따른 ‘성장성’ ④해당 기업만의 독특한 ‘기업 문화 및 복지’ 등 4가지입니다. 평균연봉 자료 및 입퇴사율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상의 사업보고서, 원티드인사이트(前크레딧잡) 등의 자료를 종합적으로 활용합니다. <편집자 주> [뉴스투데이=박진영/이가민 기자] 금호건설(대표이사 조완석)은 1967년 설립해 공항시설과 물류시설, SOC사업 등에서 활약하며 국내 주요 건설업체로 자리잡았다. 금호건설은 안정적인 수익모델의 다각화를 통한 수익성 극대화와 안정적 재무구조 정착 등 내실을 강화해 건설업계 영업이익률 최고 기업으로 성장하고자 한다. 지난 해 12월 취임한 금호건설 조완석(58) 대표이사 사장은 1994년 금호건설에 입사해 전략재무담당 상무와 경영관리본부 전무, 경영관리본부 부사장 등을 맡았다. 조완석 사장은 지난 1월 10일 신년사를 통해 “금호건설은 올해 내실강화라는 큰 틀에서 중대재해를 제로로 만들고 수익성을 지속적으로 개선해가야 한다”고 밝혔다. 내실경영, 중대재해 제로(0), 수익성 개선 등의 3대 과제를 제시한 것으로 분석된다. 이 3가지 과제는 밀접하게 상호연결돼 있다. 예컨대 중대재해를 방지하지 못하면 수익성 개선이 불가능해지고, 그럴 경우 내실강화는 물건너가게 된다. 내실경영을 위한 최우선 과제로 중대재해 제로를 제시한 셈이다. ①효율성 분석 ▶ 평균연봉 7300만원…남성과 여성 약 2800만원 차이나 금융감독원에 공시된 2022년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금호건설의 평균연봉은 7300만원이다. 금호건설 건설사업부 평균연봉은 남성 7600만원, 여성 4800만원이다. 기업 정보 사이트 원티드인사이트(前크레딧잡)이 추정한 금호건설의 전체 평균연봉은 약 7600만원으로 업계평균 약 3600만원과 비교하였을 때 월등히 높은 연봉임을 알 수 있다. ②안정성 분석 ▶ 평균 근속연수 13년…금호건설 관계자, "연봉이나 근속연수에서 남성과 여성의 차이를 두지 않아" 금호건설의 직원 수는 1228명이다. 정규직 864명, 기간제 근로자 364명이다. 정규직 비율은 70%에 달한다. 금호건설의 평균 근속연수는 13년이다. 성별에 따른 평균 근속연수는 남성 13.2년, 여성 10.9년이다. 금호건설 관계자는 15일 <뉴스투데이>와 통화에서 "금호건설은 연봉이나 근속연수에서 남성과 여성의 차이를 두지 않는다. 건설사는 남성 직원 비율이 높다"라며 "여성 직원을 위해서는 시차출퇴근제도와 가족돌봄휴가, 보육수당지원 등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 앞으로도 여성 직원의 복지 향상을 위해서 더 노력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③성장성 분석 ▶ 공공부문 수주를 통한 성장을 노리나, 아파트 하자 사태로 기업 이미지 실추 금호건설은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 2조2176억원, 영업이익 218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대비 각각 8.3% 증가, 61% 감소한 결과이다. 주택 부문 등에서 공정이 활성화됨에 따라 매출은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감소했다. 2023년 신규 수주는 2조3201억원으로 전년대비 21% 감소했다. 금호건설은 공공부문 수주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으며, 2023년 12월 2720억원 규모의 월곶~판교 복선전철 제9공구 노반 신설 기타공사 수주했다. 금호건설은 80%의 지분을 갖고 있으며, 9공구의 총 길이는 약 5.7km로 모든 구간이 지하 터널로 건설된다. 금호건설은 1월에는 2200억원 규모의 가스화력발전소 건설공사를 수주했다. 한국서부발전에서 발주한 ‘공주 천연가스발전소 건설공사’로 태안 석탄화력발전소 1호기에 이어 2호기 대체 건설공사까지 수주했다. 공주 천연가스발전소 건설공사는 노후화된 충남 태안군의 태안 석탄화력발전소 2호기를 신규 천연가스 발전소로 대체하는 사업이다. 금호건설은 70% 지분으로 공사에 참여하며 2027년 4월 준공 예정이다. 공공부문 수주가 이어지는 가운데 금호건설은 최근 논란에 휩싸였다. ‘세종 리첸시아 파밀리에’ 단지 사전점검 과정에서 각종 하자가 발견됐다. 벽지, 타일, 마루 등의 마감 허술과 화장실에서 인분이 발견되는 문제 등으로 기업 이미지가 실추됐다. 또, ‘수원 금호리첸시아 퍼스티지’에서도 하자가 발생했다. 지하주차장 누수 문제, 배수구 악취, 지하주차장 균열 등으로 입주예정자들의 분노를 유발했다. 이러한 사고로 인해 실추된 기업 이미지 및 신뢰도 회복 노력에 시장의 관심이 쏠리고 있는 상황이다. ④기업문화 ▶ 사람과 자연이 어우러지는 건설철학을 추구. 금호건설은 '건설은 기술을 넘어선 철학이며 역사'라는 건설철학을 추구해왔다. 성실하고 부지런한 사람∙연구하고 공부하는 사람∙진지하고 적극적인 사람을 인재로 채용하고 있다. 인사제도의 경우 보다 평등하고 임직원의 ‘역량’과 ‘업적’에 초점을 둔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다. 세부적으로 성과주의 인사와 발탁승격 제도, 시차출퇴근제도, 연차휴가 사용촉진 등으로 구성돼 있다. 금호건설은 특히 연차휴가 사용촉진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일과 가정의 양립을 위해 조직별 연차사용률을 측정, 공개하여 조직장 및 포상 후보자 평가에 반영하고 있다. 또, 조직장에게 조직원의 연차 사용 여부에 대한 SMS를 사전 발송함으로써 별도의 보고 없이 자유롭게 연차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연차 사용일에는 시스템 접속을 차단하여 휴가 중 업무수행을 방지하고 있다. 금호건설은 임직원들의 보다 나은 생활을 위해 다양한 복리후생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복리후생 제도는 법정항목, 상조회 운영, 생활안정지원, 기타 그룹사 할인, 여가 및 휴양시설로 구분된다. 법정항목은 건강보험, 국민연금, 고용보험, 산재보험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생활안정지원의 경우 우리사주, 자녀학자금, 건강검진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기타 그룹사 할인제도에는 아시아나항공‧에어부산‧금호고속 할인이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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