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서민지 기자] SPC던킨이 디카페인 커피 수요 증가에 따라 '디카페인 블렌드' 판매 매장을 확대한다고 19일 밝혔다.

던킨은 지난해 디카페인 커피 판매 매장 기준, 전체 커피 메뉴 판매량 중 디카페인 커피가 약 12%를 차지한다고 설명했다. 이에 일부 매장에서만 운영하던 '디카페인 블렌드'를 전국 매장으로 확장해 선보일 예정이다.

던킨 '디카페인 블렌드'는 에스프레소 추출 방식으로 만든 디카페인 커피다. 던킨 에스프레소 본연의 진하고 깊은 맛과 향을 유지하면서 카페인 부담을 낮춘 것이 특징이다. 

던킨은 2021년 디카페인 커피를 출시한 이후 라인업을 지속 강화하고 있다. 지난해 핫브루와 콜드브루 방식을 모두 사용하는 듀얼브루잉 추출 방식의 '디카페인 듀얼브루' 2종 메뉴를 선보인 바 있다. 이 외에도 '디카페인 캡슐 커피'까지 확장했다.

던킨 관계자는 "소비자들이 도넛과 가장 좋은 페어링을 이루는 커피를 경험할 수 있도록 커피 라인업과 품질 강화에 힘 쓰고 있다"며 "이번 디카페인 블렌드 판매 확대를 통해 소비자들이 부담 없이 커피를 즐길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