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문표 aT 사장, 뉴욕 현지 바이어와 수출 현안 적극 논의

임은빈 기자 입력 : 2025.04.21 19:16 ㅣ 수정 : 2025.04.21 19:16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밴드
  • 페이스북
  • 트위터
  • 글자크게
  • 글자작게
image
홍문표 aT 사장(윗줄 오른쪽에서 네 번째)이 미국 동부 바이어 간담회에 참석해 참석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aT]

 

[뉴스투데이=임은빈 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홍문표, aT)는 21일 홍문표 사장이 미국과의 교역 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현지 바이어들과의 직접 소통에 나섰다고 밝혔다.

 

홍문표 사장은 지난 18~19일(현지시간) 양일간 미국 뉴욕과 뉴저지를 방문, 최근 상호관세 부과 등으로 불확실성이 커진 한미 통상환경 속에서 실질적인 해결책 모색을 위한 다각적인 현장 활동을 펼쳤다.

 

올해 4월 말 기준 K-푸드 수출 1위 시장인 미국에서 홍 사장은 무엇보다 현지 바이어들과의 직접적인 소통에 중점을 두었다. 19일 오전 미국 내 최대 한국식품 유통망을 보유한 H마트 권일연 대표와 만나 최근 통상환경 변화에 따른 유통 전략을 논의했다. 특히, 지역적으로 편중된 K-푸드 판매망을 미 중남부 지역으로 확대하고, 유통채널 다변화에 관한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이어 진행된 美 동부 수입바이어 간담회에서는 최근 양국 간 통상환경 변화에 대한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청취하며 향후 발생 가능한 상황에 대비했다. 바이어들은 향후 통상환경 변화에 따른 불확실성과 중장기적 대응 방안에 관심을 표했으며, 홍 사장은 이에 대한 대응책으로 국내외 관련정보의 신속제공과 애로해소를 위한 컨설팅 확대 등 피해 최소화를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image
홍문표 aT 사장(오른쪽)과 권일연 H마트 대표(왼쪽). [사진=aT]

 

홍 사장은 또 주뉴욕총영사관(총영사 김의환)과 뉴욕한인회(회장 김광석)를 방문해 미동부지역 K-푸드 확산을 위한 협력 체계 강화를 논의했다. 이어 미국 뉴욕주 론킴 하원의원을 만나 미국 내 K-푸드의 확산 방향에 대한 논의를 나누고 공사의 한국 농식품 미국 수출확대 노력에 대한 감사장을 전달받았다. 뉴욕한인회로부터는 미주지역 K-푸드 가치확산과 국가인지도 향상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감사패를 전달받았다.

 

일정의 일환으로 18일에 열린 뉴욕주재 특파원단 간담회에서는 상호관세 부과에 따른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정부와 공사의 대응방안과 국내 수출업체 및 바이어 지원책을 설명하고, 글로벌 식품영토 확장에 있어서 미국시장의 중요성과 올해 수출확대 전략을 상세히 밝혔다.

 

홍문표 aT 사장은 "한국농식품 수출확대를 위해 전방위로 애쓰고 계신 바이어분들을 직접 만나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해결방안을 논의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간담회에서 수렴된 의견들을 정책에 반영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EST 뉴스

댓글 (0)

- 띄어 쓰기를 포함하여 250자 이내로 써주세요.

- 건전한 토론문화를 위해,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비방/허위/명예훼손/도배 등의 댓글은 표시가 제한됩니다.

0 /250
 

주요기업 채용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