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 '제14회 말산업 국가자격시험 필기시험' 응시원서 접수

임은빈 기자 입력 : 2025.04.24 16:57 ㅣ 수정 : 2025.04.24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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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재활승마 강습 모습. [사진=한국마사회]

 

[뉴스투데이=임은빈 기자]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는 다음달 2일까지 '제14회 말산업 국가자격시험(3급) 필기시험' 응시원서를 접수한다고 24일 밝혔다.

 

말산업 국가자격시험은 말산업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공인 자격제도로, '말조련사', '장제사', '재활승마지도사' 총 3개 분야다. 말조련사는 말의 용도별 능력 향상을 위한 조련 업무를, 장제사는 말발굽 관리 및 편자 제작 등 장제업무를, 재활승마지도사는 승마를 통해 신체적‧정신적 장애를 치료하도록 지도하는 업무를 수행하는 직업이다.

 

시험은 만 17세(2008년 5월 31일 이전 출생자) 이상의 국민 중 말산업에 관심 있는 누구나 응시할 수 있다. 말산업 종합포털 '호스피아'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 가능하다. 필기시험은 다음달 31일 실시되며, 이후 8월부터 10월까지 분야별 실기시험을 거쳐 12월에 최종 합격자가 발표된다.

 

2012년 첫 시행 이후 올해로 14회째를 맞는 말산업 국가자격시험은 현재까지 총 1257명의 합격자(말조련사 696명, 장제사 105명, 재활승마지도사 456명)를 배출했다.

 

한국마사회는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말산업 국가자격시험 운영업무를 위탁받아 수행하고 있으며, 공정하고 안전한 말산업 전문자격제도 정착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 자격 취득자를 대상으로 실무사례 중심의 보수교육을 진행하는 등 현장 인력의 직무능력 향상을 위한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 중이다.

 

정기환 한국마사회 회장은 "말산업 국가자격 시험을 통해 역량이 검증된 전문 인력이 현장에 투입됨으로써 말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나아가 국민의 삶의 질 향상에도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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