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 '스위트 체리 블라썸' 개막..."오는 13일까지 다채로운 행사 열려"

임은빈 기자 입력 : 2025.04.10 11:05 ㅣ 수정 : 2025.04.10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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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국마사회]

 

[뉴스투데이=임은빈 기자]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는 지난 4일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벚꽃축제 '스위트 체리 블라썸'이 막을 올렸다고 9일 밝혔다.

 

매년 봄마다 전통처럼 이어온 벚꽃 축제는 올해, 최근 산불 피해로 인한 국가적 애도 분위기를 고려해 슬픔과 위로의 의미를 담아 축소 운영됐다. 

 

화려한 볼거리 대신, 슬픔과 위로의 의미를 담아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봄의 풍미를 만끽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들이 구성됐다.

 

렛츠런파크 서울에 도착하면 시야를 가리는 고층 건물 없이 탁 트인 풍경과 길게 뻗은 화사한 벚꽃길이 방문객들을 맞이한다.

 

이색 체험 행사들도 방문객들의 눈길을 끈다. 한국마사회는 말산업 전담기관으로, 업의 특성을 살려 '말 테마존'의 승마체험을 비롯해 포니 코스튬 포토존, 승용마사 투어, 장애물 경기 등을 선보인다.

 

또 행사 기간 내 매주 토요일에는 야간 경마가 펼쳐져 아름다운 조명 아래 질주하는 경주마들의 역동적인 모습을 감상할 수 있다. 오는 13일에는 밤하늘을 수놓는 '드론라이트닝쇼'가 예정돼 방문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한다. 이 외에도 피크닉존, 어린이 벚꽃테마 공간 등이 상시 마련돼 있다.

 

소상공인과의 동반성장 및 상생협력을 도모하기 위한 사회적경제기업 우수상품 홍보부스, 건전하고 즐거운 경마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건전경마 캠페인 부스 등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기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준비돼 있다. 

 

렛츠런파크 서울의 벚꽃축제 '스위트 체리 블라썸'은 오는 13일까지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9시까지 무료로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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