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이정석 기자] 한국아태경제인협회(회장 지영모)는 샤픽 하샤디 주한 모로코 대사와 간담회를 갖고, 오는 12월 초 개최 예정인 제2차 글로벌파트너스 컨퍼런스(GPC)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2일 밝혔다.

샤픽 하샤디 대사는 주한외교사절단 단장이자 주한 아프리카 대사로서의 역할을 맡고 있는 만큼, 지영모 회장은 아시아·태평양 지역 기업들이 참여하는 GPC에 모로코정부 및 주한 외교사절단, 주한 아프리카 경제계 인사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요청했다.

이에 샤픽 하샤디 대사는 “앞으로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을 통해 양국 기업뿐 아니라 아프리카 기업과의 실질적인 협력과 합작이 이뤄지길 기대한다”며 “제2차 GPC 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적극 협력하겠다”고 화답했다.

한국아태경제인협회는 기존 (사)한중민간경제협력포럼에서 아시아·태평양 전역으로 활동 범위를 확장하며 지난해 말 명칭을 변경했다.

그 첫 걸음으로 지난해 10월, 6개국이 참여한 제1차 글로벌파트너스 컨퍼런스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며 국제 경제 협력의 새로운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지영모 회장은 이번 제2차 GPC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샤픽 하샤디 주한 모로코 대사와의 간담회에 앞서 주한 라오스 대사, 주한 중국 대사, 주한 베트남 대사를 예방하고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