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황수분 기자]  KB증권은 10일 MTS 'KB M-able(마블)'에 실시간 미국주식 소수점매매 서비스를 확대 오픈하고, 이를 기념해 '한입에 쏙! 실시간 미국 투자'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 서비스는 지난해 7월 도입된 소수점매매 기능을 'KB M-able(마블)' 앱까지 적용한 것으로, 투자자가 소수점 주식을 온주(1주)와 동일하게 실시간으로 매매할 수 있으며 원화 및 외화(1000원·1달러부터) 주문을 모두 지원한다.

KB증권은 이번 서비스의 ‘KB M-able’ 적용과 함께 고객 편의성을 대폭 개선했다. 정기구매 서비스의 경우 기존 최대 12개월로 제한됐던 구매기간을 무제한(고객 해지시까지) 설정토록 변경했으며, 신청 가능한 종목 수 역시 기존 10종목에서 최대 20종목으로 확대했다.

이외에도 △동일 종목 중복 신청 기능 추가 △신청단계 간소화(5단계→3단계) △정기구매 내용 정정 기능 신설 등을 통해 미국주식 정기구매 설정이 보다 직관적이고 유연해졌다.

비대면·은행연계 종합위탁계좌 보유 고객 대상으로 한 다양한 이벤트도 함께 실시한다.

첫 번째는 ‘KB M-able’에서 해외소수점 주식을 100달러 이상 매수한 고객 중 2만명을 추첨해 1만원 상당의 미국주식(테슬라·엔비디아·애플 등)을 랜덤 지급한다.

두 번째는 정기구매 이용 고객 대상으로 구매 달성 횟수에 따른 차등 추첨 혜택을 제공한다. 2회차 달성 고객 중 1000명에게는 해외주식쿠폰 3만원을, 3회차 달성 고객 중 500명에게는 해외주식쿠폰 5만원을 지급한다. 단 구간별 중복 혜택은 불가하다.

마지막으로, 이벤트 페이지를 공유한 고객 중 선착순 5만명에게는 1인 1회 한정으로 해외주식쿠폰 1000원을 제공한다. 특히 미성년자 고객과 해외소수점 거래 신규 고객에게는 이벤트 추첨 시 당첨 기회를 두 배 제공한다.

손희재 KB증권 디지털사업그룹장은 “이번 실시간 해외소수점 매매 서비스 및 정기구매서비스 도입은 단순한 기능 확장을 넘어, 고객의 실질적인 불편을 해소하고 투자 경험을 향상시키기 위한 개선”이라며 “앞으로도 고객들이 글로벌 투자에 쉽게 입문할 수 있도록 돕고, 고객 중심의 디지털 투자 환경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