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고용노동청, 관광분야 직업계고 학생 대상 ‘멘토링 브릿지’ 특강 성료

[뉴스투데이=이가민 기자] 서울고용노동청(청장 권태성)은 지난 10일 서울관광플라자에서 관광분야 직업계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관광업 취업역량강화 특강 ‘멘토링 브릿지’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서울시관광협회(회장 조태숙)가 운영하는 서울관광고용지원센터의 ‘業!業!up! 현직자 특강’과 연계해 진행됐다. 고명외식고, 성암국제무역고, 종로산업정보학교 등 서울지역 직업계고 관광 관련학과 재학생 약 140여 명과 관광 분야 구직자 10여 명 등 총 150여 명이 참여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특강은 △마이스(MICE) △호텔업 △여행업 △항공업 총 4개 분야로 구성되었으며, 참가자들은 사전 신청을 통해 원하는 분야의 세션에 참여했다. 각 세션에는 현직 실무자가 강사로 나서 직무 소개, 업계 전망, 취업 준비 전략을 공유하고, 1:1 질의응답과 그룹 토의도 함께 진행됐다.
참석한 학생들은 “평소 접하기 어려운 생생한 업계 이야기를 들을 수 있어 진로를 구체화하는 데 큰 도움이 되었다”, “현장에서 바로 적용 가능한 실질적인 취업 전략을 들을 수 있어 매우 유익했다”, “앞으로도 이런 실무 중심의 특강이 자주 마련되었으면 좋겠다”는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권태성 서울고용노동청장은 “이번 행사는 관광업계의 생생한 이야기를 청년들에게 전달하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관광분야와 직업계고 간 구인 매칭을 활성화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멘토링 브릿지’는 청년들의 실무 능력을 키우고 관광업계 인력 수급 불균형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고용노동청은 청년 관광인력 양성과 고졸취업 지원을 위해 멘토링 외에도 집단상담프로그램, 기업탐방형 일경험 프로그램, 채용행사 등 추가 프로그램을 순차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