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투데이=이금용 기자] NH농협은행은 대한중소병원협회와 함께 중소병원의 소방시설 설치를 위한 금융지원에 나선다.
NH농협은행은 13일 서울 마포구 서울가든호텔에서 대한중소병원협회와 '중소병원 소방시설 설치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스프링클러 등 소방시설 설치를 의무화한 소방법 시행령 개정에 따른 중소병원들의 자금 부담을 덜기 위한 조치다.
협약에 따라 NH농협은행은 협회 소속 회원병원을 대상으로 소방시설 설치 자금을 지원하며, 여신한도 및 금리 등 대출 조건을 우대할 계획이다.
엄을용 NH농협은행 기업금융부문 부행장은 “재정적인 제약으로 소방시설 설치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병원들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기업고객을 위한 상품과 서비스를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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