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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베스트투자증권, 대주주 LS네트웍스로 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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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우 기자
입력 : 2024.01.18 17:44 ㅣ 수정 : 2024.01.18 17:44

금융위 신청 9개월 만에 승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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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베스트투자증권]

 

[뉴스투데이=임종우 기자] 이베스트투자증권(078020)의 대주주가 LS네트웍스(000680)로 변경됐다.

 

금융위는 18일 정례회의를 열어 이베스트투자증권의 대주주를 지앤에이사모투자전문회사(G&A PEF)에서 LS네트웍스로 변경하는 안건을 의결했다.

 

앞서 LS네트웍스는 지난해 4월 이베스트투자증권의 대주주 변경 승인 신청 서류를 제출한 바 있다.

 

LS네트웍스는 G&A PEF 지분 98.8%를 가진 최대 출자자며, G&A PEF의 이베스트투자증권 지분율은 지난해 6월 30일 기준 61.71%다. 이번 의결로 G&A PEF가 보유한 이베스트투자증권 지분 전체가 LS네트웍스로 넘어간다.

 

G&A PEF는 오는 19일 사원 총회를 열어 잔여 재산 분배에 대해 결의하고, LS네트웍스도 같은 날 이사회를 통해 이베스트투자증권 주식 취득을 결정할 예정이다.

 

이베스트투자증권은 공시를 통해 "LS네트웍스는 이사회 개최 후 기업결합 신고를 신속히 진행할 것"이라며 "공정거래위원회의 기업결합 심사 완료 후 주식 취득이 완료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LS네트웍스의 주식 취득 완료 후 최대주주 변경 공시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베스트투자증권의 전신은 미국의 이트레이드증권과 일본의 스프트뱅크, 한국의 LG투자증권이 합작해 구성한 이트레이드증권으로, 이후 사모투자사에 매각됐다.

 

일각에선 대주주 변경에 따라 이베스트투자증권의 사명이 바뀔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bellcow33@news2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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