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증시, FOMC 하루 앞두고 약세 마감…다우 0.95%↓

[뉴스투데이=염보라 기자]
■ 뉴욕 금융시장 요약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6일(현지시각)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 대비 389.83포인트(0.95%) 내린 40,829.00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 대비 43.47포인트(0.77%) 떨어진 5,606.91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전장 대비 154.58포인트(0.87%) 밀린 17,689.66에 마감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기준금리 수준을 결정하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하루 앞두고 증시는 조정을 이어갔다.
주요 종목별로는 마이크로소프트(0.66%)와 애플(0.19%), 엔비디아(0.25%), 아마존(0.72%), 메타(2.00%), 알파벳A(0.60%), 테슬라(1.75%) 등 대형 기술주가 대거 약세를 보였다.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는 전장 대비 44.98포인트(1.03%) 내린 4,311.20을 기록했다. 엔비디아와 브로드컴(0.31%), TSMC(2.34%) 등이 하락 마감했다.
한편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6월물 미국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이날 전장보다 1.96달러(3.43%) 상승한 배럴당 59.09달러에 마감했다.
■ 주요 기업 공시 (5월 2일)
-한화손해보험(000370): 캐롯손해보험 합병 의결
-HD현대미포(010620): 2122억원에 LPG 운반선 2척 수주
-LS(006260): 2500억원 규모 미국 해저 케이블 계약 취소
-SK텔레콤(017670): 142억원 규모 자사주 37만355주 처분
-대구백화점(006370): 대백아울렛에 100억원 금전 대여
-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 2분기 기업가치 제고 계획 공시 예정
-동원산업(006040): 9일 2025년 1분기 경영실적 발표 기업설명회 안내 공시
-다올투자증권(020310): 진흥기업이 다올투자증권 외 8 대상 공사대금 등 청구의 소 제기
-롯데렌탈(089860): 12일 기업설명회 안내 공시
-산일전기(062040): 박동석 대표 체제에서 박동석, 한익희 공동대표 체제로 변경 예정
-한국콜마(161890): 9일 기업설명회 개최
-SK텔레콤(017670): 12일 기업설명회 개최
-팬젠(222110): 약 29억원 규모 제3자(휴온스) 배정 유상증자 결정
-YTN(040300): YTN 우리사주조합이 회사 상대 신주발행금지 가처분 신청 제기
-드림어스컴퍼니(060570): 최대주주 SK스퀘어의 경영권 매각 보도에 대해 “확정된 사실은 없다” 해명 공시
-셀리드(299660): 7일 유상증자로 인한 권리락 발생
-오스코텍(039200): 진행성 고형암 치료 후보물질 OCT-598 미국식품의약국(FDA) 임상 1상 시험승인신청(IND) 제출
-윈팩(097800): 신주인수권행사가액 1075원으로 조정
-강스템바이오텍(217730): 어스템-에이디주(FURESTEM-AD Inj.)의 반복투여 제1/2a 임상시험계획변경승인 신청
-에이텀(355690): 단기차입금 40억원 증가 결정
■ 주요 경제부처 일정
[기획재정부]
-KDI-한국은행 공동 심포지엄 개최 안내 '초고령사회의 빈곤과 노동: 정책 방향을 묻다'(낮12시)
-추가경정예산 확정에 따른 2025년 국고채 발행계획 수정(오후5시)
[금융위원회]
-김병환 위원장, 월례 기자간담회(오전10시,정부서울청사)
[금융감독원]
-2024년 보험회사 해외점포 영업실적[잠정](석간)
[한국은행]
-이창용 총재, ASEAN+3 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 회의 및 ADB 연차총회 출장(이탈리아 밀라노)
-2025년 제7차(4.17일 개최, 통방) 금통위 의사록 공개(오후4시)
■ 눈에 띄는 경제 외신
- 6일(현지시간) 외신보도에 따르면 미국 하원 세출위원회 청문회에 출석한 스콧 베선트 재무부 장관은 “어쩌면 이르면 이번 주, 우리의 최대 교역국 일부와 무역 합의를 발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베선트 장관은 현재 미국이 중국을 제외한 18개 주요 교역국 중 17개국과 협상을 진행 중이라며 “그들은 매우 좋은 제안을 들고 우리한테 왔다”고 덧붙였다.
- 6일(현지시간) 외신보도에 따르면 마로시 셰프초비치 유럽연합(EU) 무역·경제안보 담당 집행위원은 프랑스 스트라스부르에서 열린 유럽의회 본회의에서 “불공정한 합의를 받아들여야 한다는 부당한 압박을 받고 있다고 보지 않는다”고 말했다. 셰프초비치 집행위원은 “우리는 (미국에 비해) 약하지 않다”며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경제 블록”이라고 강조했다. EU는 미국의 관세가 전면 시행될 경우 전체 대미 수출의 97%인 5490억유로(약 837조원) 규모가 영향을 받을 수 있다고 전망했다.
- 6일(현지시간) 로이터 등에 따르면 체코 브르노 지방법원은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의 두코바니 원전 2기 건설 최종 계약 체결을 앞두고, 경쟁에서 탈락한 프랑스 EDF가 제기한 행정소송 본안 판결 전까지 계약 서명을 금지하는 가처분 결정을 내렸다. 법원은 “계약이 체결되면 EDF가 유리한 판결을 받아도 기회를 상실하게 된다”고 판단했다. 이어 “사안의 규모와 공공성, 사법 심사의 실효성 등을 고려할 때 계약 지연의 불이익보다 공익이 더 크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