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Q, 송리단길점서 영국상공회의소 티타임 행사...젝시믹스, 몽골 울란바토르 2호점 개점
[뉴스투데이=서민지 기자] BBQ가 주한영국상공회의소(British Chamber of Commerce in Korea, 이하 BCCK)의 자체 커뮤니케이션 행사를 통해 글로벌 외식 브랜드로서 위상을 높였다. 글로벌 애슬레저 기업 젝시믹스는 몽골 공략에 힘을 준다.

15일 제너시스BBQ 그룹은 지난 11일 BBQ 빌리지 송리단길점에서 BCCK 공식 티타임 행사인 'BCCK 스트로베리 애프터눈 티(Strawberry Afternoon Tea)'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행사엔 개러스 와이어(Gareth Weir) 주한영국대사관 부대사, 루신다 워커(Lucinda Walker) BCCK 소장 등 영국 기관과 기업들의 고위 인사 50여 명이 참석했다.
BCCK는 한국과 영국을 오가며 사업을 준비하는 사람들과의 네트워킹 행사를 기획하던 중 BBQ의 '러브 인 런던(Love in London)' 프로모션 소식을 접하고 BBQ 빌리지 송리단길점을 대관했다.
BBQ는 오는 30일까지 봄철을 맞아 '러브 인 런던' 프로모션을 진행 중이다. 영국 감성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딸기 애프터눈티 세트'를 통해 고객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개러스 와이어 주한영국부대사는 "BBQ라는 세계적인 K치킨 브랜드가 영국인들이 사랑하는 애프터눈티를 신메뉴로 개발했다는 점이 인상적이다"며 "이를 계기로 양국 간에 141년간 이어져 온 경제·문화 교류의 장이 더욱 커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젝시믹스는 몽골 수도 울란바토르에 2호점을 열었다고 밝혔다. 2호점은 시내 중심부 몽골 최초의 대형마트인 이마트 칭기스점에 들어섰다.
젝시믹스 몽골 2호점은 쇼핑객 등 유동 인구가 가장 많은 1층에 자리 잡았다. 매장에선 '블랙라벨 시그니처 시리즈' 등 다양한 애슬레저 제품들을 선보인다.
젝시믹스는 지난 2021년 울란바토르 자이산 스타 백화점에 한국 패션 브랜드 최초로 입점했다. 이후 관광지와 사무실 상권을 중심으로 팝업, 대회 스폰서십 등을 진행했다.
젝시믹스는 향후 도심 핵심 상권을 집중적으로 공략해 현지 고객과의 접점을 넓혀갈 방침이다.
젝시믹스 관계자는 "현재 온라인 자사몰도 리뉴얼 등을 준비 중이며 올해는 온오프라인 전방위적으로 몸집을 키워 나가는 데 주력할 계획"이라며 "몽골에서도 애슬레저 트렌드를 선도하는 브랜드로 성장세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