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2 생활경제] BBQ, '美서 빠르게 성장하는 브랜드' 7위 선정...KGC인삼공사, '홍삼오일' 공동연구 '해외학술상' 수상
서민지 기자 입력 : 2025.04.03 15:03 ㅣ 수정 : 2025.04.03 15:03
BBQ, 미 북동부 4위·남부 3위 성장세 기록 '홍삼오일' 전립선비대증 개선 논문 ...학술지 게재
[뉴스투데이=서민지 기자] BBQ가 미국 내 고속 성장하는 브랜드 7위로 선정됐다. KGC인삼공사는 서울성모병원과의 공동 연구를 통해 '홍삼오일'의 전립선비대증 개선 효과를 세계적으로 인정받았다.
3일 제너시스BBQ 그룹은 글로벌 종합 리뷰 플랫폼 옐프(Yelp)가 선정한 '2025년 미국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브랜드 50'에서 BBQ가 7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옐프는 2023년 기준 약 1억명 이상의 월간 활성 사용자를 보유한 세계적인 리뷰 플랫폼이다.
지난달 옐프는 고객 리뷰 수와 검색량, 신규 사업 개설, 소비자 행동 데이터 등을 기준으로 미국 내 고속 성장 브랜드 50개를 선정했다. BBQ는 전체 7위에 올랐다.
BBQ는 지역별로 미국 북동부에선 4위, 남부에선 3위를 거뒀다. 특히 미국 북동부의 경우 현지인들의 빠른 일상에 적합한 매장 운영 방식이 소비자들 사이 인기를 끈 것으로 확인됐다. 미국 남부에선 BBQ가 매운맛과 달콤한 맛을 융합한 새로운 양념치킨을 선보이며 성장세를 보였다.
BBQ는 2007년 미국에 처음 진출해 뉴욕과 뉴저지, 캘리포니아, 하와이 등 주요 지역을 중심으로 매장을 열었다.
BBQ 관계자는 "업종 구분 없이 미국 내에서 영업 중인 500만개 이상의 브랜드 중 7위에 선정된 것은 BBQ가 미국에서 소비자들에게 친숙한 브랜드로 자리 잡고 있다는 방증"이라며 "BBQ만의 뛰어난 맛과 품질을 살려 글로벌 프랜차이즈 브랜드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세웅(오른쪽), 신동호(왼쪽) 서울성모병원 교수가 대한남성과학회 정기학술대회에서 해외학술상을 수상했다. [사진=KGC인삼공사]
KGC인삼공사는 김세웅·신동호 서울성모병원 비뇨의학과 교수팀과 공동 연구를 통해 대한남성학회 정기학술대회에서 해외학술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연구진은 '홍삼오일'을 섭취하면 전립선비대 증상을 안전하게 개선하고, 발기부전과 성욕 감퇴 등 성기능 장애 개선도 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를 2023년 8월 발표했다. 이 연구 결과는 세계적인 학술지 'The World Journal of Men's Health'에 게재되기도 했다.
연구진은 전립선비대 증상을 가진 40대 이상 남성 88명을 대상으로 대조군과 '홍삼오일' 섭취군으로 나눠 실험했다. 섭취군은 12주 동안 매일 '홍삼오일' 캡슐 2개를 1일 1회 섭취 후 국제전립선증상점수와 국제발기기능지수, 전립선특이항원 등 지표 변화를 측정했다.
그 결과 섭취군에서 국제전립선증상점수 총점이 50.5% 개선됐다. 각 세부 항목에서도 섭취군은 요절박, 빈뇨, 배뇨 지연, 잔뇨감, 배뇨 중단, 야간뇨, 생활만족도 등이 개선되는 점을 확인했다.
김세웅 교수는 "'홍삼오일' 섭취를 통해 이상반응 없이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전립선비대증을 개선해 준다는 연구 결과가 해외학술상을 받아 의의가 크다"며 "앞으로도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전립선 건강을 유지하고 삶의 질을 개선하기 위한 다양한 연구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