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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범 회장이 ‘혁신 리더’ 직접 키운다...한국앤컴퍼니그룹, 주니어보드 확대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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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일 기자
입력 : 2025.04.18 10:07 ㅣ 수정 : 2025.04.18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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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범 한국앤컴퍼니그룹 회장이 지난 2월 대전 유성구 소재 하이테크 연구소 '테크노돔'에서 열린 ‘2025 한국앤컴퍼니그룹 신입사원 환영행사(PLWD)'에 참가해 직원들과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앤컴퍼니그룹]

 

[뉴스투데이=유한일 기자] 한국앤컴퍼니그룹이 미래 리더 양성 및 조직문화 혁신 프로젝트 ‘주니어보드’를 전 계열사로 확대한다고 18일 밝혔다.

 

‘주니어보드’는 2022년 시작한 세미나 형태의 인재 육성 및 혁신 제안 프로그램이다. 입사 6년 이하 직원들만 참여해 멤버십 트레이닝, 제도 개선, 문화 제안, 조직 문제 해결을 자발적으로 추진한다.

 

그룹 측은 올해부터 한국앤컴퍼니(HKNC)·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HTT)·한국네트웍스(HNW)· 한국프리시젼웍스(HPW), 한국엔지니어링웍스(HEW), 모델솔루션(MS)까지 그룹 전 계열사로 주니어보드 참가를 확대했다.

 

올해 1분기 주니어보드는 총 35명이다. 한국타이어 14명, 한국앤컴퍼니 9명, 한국네트웍스5명, 한국엔지니어링웍스 3명, 한국프리시젼웍스와 모델솔루션 각 2명이 선발됐다.

 

이들은 분기별 오프라인 워크숍을 통해 조직 문화 및 성장 등에 대한 인사이트를 교환하고 실행 중심 아이디어를 제안하게 된다.

 

1기 워크숍은 오는 24일 경기도 판교 본사 테크노플렉스에서 열린다. 오전 세션은 △2025 그룹사 주니어보드소개 △조별 아이스브레이킹 △팀 미션 솔루션 △복합 네트워킹 등으로 구성된다.

 

오후엔 ‘조직문화 혁신’을 주제로 세미나 형식의 워크숍을 진행한다. 조별 혁신사례 공유를 비롯해 △혁신 아젠다 키워드 토론 △문제 해결 챌린지 △구체적 실행 아이디어 제안 등을 포함한다.

 

앞서 지난 2월 조현범 한국앤컴퍼니그룹 회장은 신입직원 행사에 참가해 “아무 문제없다는 방심이 가장 위험하며 문제의식이 곧 혁신의 출발점”이라면서 “가만히 있으면 변화는 없기 때문에, 늘 실패할 각오로 도전하는 미래 혁신 리더가 돼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번 주니어보드 확대 실시 역시 이 같은 조 회장의 '리더 양성 철학' 연장선이라고 그룹 측은 덧붙였다.

 

오윤정 프로액티브 컬처(Proactive culture) 팀장은 “주니어 보드가 자리 잡으면서, 즉시 실행 가능한 문제해결 및 조직문화 개선 아이디어를 실시간으로 소통하는 구조를 갖췄다”며 “특히 젊은 구성원이 그룹 혁신 리더로 스스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hi918@news2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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