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투자증권은 삼성전자의 2025년 2분기 매출액을 1분기와 큰 차이가 없는 79조2000억원으로 예상한다.
김 연구원은 “MX 사업부를 제외하고 전 사업부 매출액은 25년 1분기 대비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DS는 가격 상승과 물량 증가가 동반되고, VD/가전은 가전 매출이 증가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MX 사업부는 비수기 영향이다. 2분기 영업이익은 2025년 1분기 대비 소폭 감소한 6조6000억원으로 예상한다”며 “MX를 제외한 나머지 사업부 영업이익은 1분기 대비 증가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또 “MX는 물량 감소와 평균판매단가 하락으로 영업이익률이 하락할 것으로 추정한다”며 “DS는 물량, 가격 하락, 제품 믹스가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 VD/가전은 1분기 대비 소폭 개선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 연구원은 “2025년 1분기를 저점으로 메모리 영업이익은 개선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하고 현재 주가는 실적 부진 및 DRAM(D램) 부진을 충분히 반영하고 있다”며 “DS사업부의 경쟁력 강화가 점진적으로 진행될 것으로 기대하고, AI 시장 내에서 역할이 점진적으로 개선될 것”이라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