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2 생활경제] 롯데, ‘포켓몬타운 2025’ 개최...락앤락, ‘러브 포 플래닛’ 캠페인

남지유 기자 입력 : 2025.04.21 13:40 ㅣ 수정 : 2025.04.21 13:40

롯데 포켓몬타운, 롯데면세점·롯데GRS 등 12개 계열사 참여
락앤락 러브 포 플래닛, 업사이클링으로 지속가능성 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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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롯데]

 

[뉴스투데이=남지유 기자] 롯데는 25일부터 다음달 18일까지 서울시 송파구 롯데월드타워와 롯데월드몰, 석촌호수 등 잠실 일대에서 ‘포켓몬타운 2025 위드 롯데(이하 ‘포켓몬타운 2025’)’를 개최한다. 포켓몬타운은 지난해부터 그룹 전사적으로 진행하는 콘텐츠 비즈니스 프로젝트로 올해는 롯데월드와 롯데GRS, 롯데백화점, 롯데자이언츠 등 12개 계열사가 참여한다.

 

지난해 10개 계열사와 함께 진행했던 ‘포켓몬타운 2024’에는 행사 기간(4월26일-5월19일) 400만 명이 방문했다. 이는 전년 동일 대비 20% 이상 신장한 수치로 유통·식품·서비스 등 다양한 분야의 계열사가 참여해 창출해낸 시너지의 결과다.

 

‘포켓몬타운 2025’는 지난해보다 규모를 확대하고 행사 테마는 차별화했다. 올해 행사 참여 계열사는 지난해 10개에서 12개로 증가했고, 메인 행사장도 기존보다 400평 넓은 1000평 크기의 월드파크 잔디광장으로 변경했다. 올해 행사 테마의 주인공으로 모든 포켓몬으로 변신할 수 있는 메타몽을 선정했다. 이전의 포켓몬 행사는 다양한 포켓몬을 전시했다면 이번에는 메타몽과 메타몽이 변신한 각기 다른 모습의 포켓몬들이 전시된다.

 

행사 기간 잠실 일대는 포켓몬 콘텐츠 테마파크로 변신한다. 대표 전시물은 석촌호수 동호에 띄워진 16m 크기의 라프라스와 피카츄 대형 벌룬이다. 전시물의 경우 지난해와 동일하게 피카츄가 라프라스를 타고 있는 모습이지만 이번 피카츄와 라프라스는 메타몽이 변신한 포켓몬이라는 차이가 있다.

 

메인 행사장인 롯데월드타워 월드파크 잔디광장에서는 포켓몬 관련 다양한 체험과 전시를 즐길 수 있다. 행사장에는 메타몽 100마리와 메타몽 세계관 체험 부스, 대형 포토존 등이 마련된다. 롯데월드몰과 롯데백화점 잠실점에서도 포켓몬 카드 전시, 포켓몬과 포토타임, 경품 이벤트 등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한다.

 

롯데면세점과 유니클로, 롯데자이언츠, 코리아세븐 등 참여 계열사는 포켓몬 IP를 활용한 다양한 신규 상품을 출시하고, 롯데GRS는 롯데월드몰 내 엔제리너스 매장을 포켓몬 콘셉트로 연출하는 등 그룹 차원에서 다양한 행사를 준비했다.

 

또한 롯데는 행사 기간 많은 관람객이 잠실 일대를 찾을 것으로 기대하고 송파구청과 함께 지역 상권 활성화에 나선다. 주말과 공휴일에 석촌호수 인근 식당 및 카페에서 발행한 영수증을 지참해 송파관광정보센터 앞 이벤트부스를 방문하면 피카츄 풍선, 롯데월드 어드벤처 종합이용권, 롯데시네마 티켓 등 다양한 경품을 증정한다.

 

롯데 관계자는 “지난해 처음으로 그룹이 콘텐츠 비즈니스 프로젝트를 주관하며 인기 IP 결합한 독점 창작물 확보, 대형 오프라인 이벤트 유치 등의 성과가 있었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IP와 협업해 롯데만이 할 수 있는 콘텐츠 비즈니스 모델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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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락앤락]

 

글로벌 생활용품기업 락앤락(대표 이영상)이 지구의 날을 맞아 2025년 ‘러브 포 플래닛(Love for Planet)’ 캠페인을 런칭한다고 밝혔다.

 

‘러브 포 플래닛’은 오래된 플라스틱 밀폐용기를 수거해 생활용품과 공공시설물 등으로 재탄생 시키는 활동으로 국내 대표 자원순환 캠페인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실제 지난해 수거된 플라스틱 밀폐용기는 2,896kg에 달하며, 약 6.5톤의 온실가스 감축 효과가 있었다.

 

이번 캠페인은 오는 22일부터 9월 30일까지 진행되며, 캠페인 기간 동안 오래되어 사용하지 않는 밀폐용기를 가져오면, 락앤락 ‘비스프리 퓨어’를 제공한다.

 

금번 ‘러브 포 플래닛’ 캠페인은 개인뿐만 아니라 50인 이상 기업 및 학교 단체도 참여할 수 있으며, 단체 참여를 원할 경우 담당자 메일을 통해 신청서를 접수하면 된다. 개인은 6월부터 서울, 경기 등 각 지역의 아름다운가게 매장과 제주 지역의 제주올레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캠페인 참여자에게 제공되는 락앤락 ‘비스프리 퓨어’는 곡물에서 추출한 원료를 10% 함유한 ‘에코젠 프로’를 사용했다. 에코젠 프로는 일반 플라스틱 대비 탄소 배출량을 약 60% 감소시킨 소재로, 색과 냄새 배임에 강하다. 오래된 플라스틱 밀폐용기 3~4개를 가져오면 470ml 용량의 ‘비스프리 퓨어’를 받을 수 있으며, 5~6개는 600ml, 7개 이상을 가져오면 1000ml 용량을 받을 수 있다.

 

락앤락은 또한 캠페인을 통해 수거된 밀폐용기의 자원순환 방안을 다각도로 검토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한화토탈에너지스와 친환경 사업 협약을 체결하고, 캠페인을 통해 수거한 폐 플라스틱 밀폐용기(PP) 분쇄품을 한화토탈에너지스에 전달, 한화토탈에너지스는 이를 산업소재로 가공해, 온돌 패널로 새롭게 탄생시켰다. 제주 지역에서 수거된 플라스틱 밀폐용기는 제주올레길의 모작 벤치 제작에 활용되어, 여행객들에게 쉼터를 제공함과 동시에 환경 보호의 의미를 전달하고 있다. 현재까지 설치된 모작벤치는 49개에 달한다.

 

락앤락 박선영 CSR 매니저는 “러브 포 플래닛은 시민과 기업이 힘을 모아 자원순환과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알릴 수 있는 착한 캠페인으로 호평 받고 있다”며, “더 많은 분들이 자원순환의 중요성을 직접 체감하고, 지속 가능한 소비를 실천할 수 있도록 캠페인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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