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투데이=염보라 기자] 빗썸나눔이 지난 3일 서울 서대문구 구세군서울후생원에서 체육대회를 열었다.
9일 빗썸에 따르면 5월 5일 어린이날을 앞두고 열린 이날 행사에는 서울후생원 재원아동 50여명과 퇴소생 직원 70여명이 참가했으며, 빗썸 임직원들이 자원봉사자로 참여했다.
본격적인 체육대회에 앞서 식사와 체험활동을 가졌다. 식사로는 바비큐와 각종 반찬이 담긴 도시락, 푸드트럭에서 직접 준비한 떡볶이·순대·어묵 등 간식을 제공했다. 식사 후에는 달고나 만들기, 포토부스 등 다양한 체험활동들과 함께 소통하는 시간을 보냈다.
오후부터는 본격적인 체육대회가 열렸다. 개회식을 시작으로 볼풀공 넘기기, 에어 사다리타기, 줄다리기, 장애물 계주 등 다양한 팀 대항전을 통해 협동심과 유대감을 나누는 시간이 이어졌다. 모든 종목 종료 후 참가자 전원에게 선물을 전달하고, 단체 사진을 촬영하며 행사를 마무리했다.
빗썸나눔은 빗썸이 창립 10주년을 기념해 고객에게 받은 사랑을 사회에 환원하고자 2024년 공식 출범한 사회공헌 조직이다.
서울후생원은 1918년 부모를 잃고 거리를 방황하는 아이들을 보호하기 위해 만들어져 2018년 설립 100주년을 맞았다. 특히 매년 후생원 아이들과 퇴소자들이 만나는 자리를 마련하며 관계를 이어가고 있는데, 이번엔 빗썸나눔이 함께 했다.
빗썸나눔 관계자는 “어린이날을 기념함과 동시에 후생원 아동과 퇴소자들이 교류하고 사회적 관계를 확장할 수 있는 자리를 만들고자 이번 체육대회를 기획했다”며 “사회적 관심이 필요한 곳을 찾아 직접 도움을 드리는 실천적 사회공헌활동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