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루엠, 확인한 바닥”<DS투자證>

임성지 기자 입력 : 2025.05.26 16:07 ㅣ 수정 : 2025.05.26 16:07

북미 고객사향 전원 공급장치 매출 확대
북유럽 대형 리테일러의 사업자 선정도 호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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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루엠 전경. [사진=솔루엠]

 

[뉴스투데이=임성지 기자] 솔루엠이 북미 고객사향 전원 공급장치 매출 확대 및 서버 파워 제품의 매출이 확대됨에 따라 주가가 오를 것으로 전망된다.

 

조대형 DS투자증권 연구원은 26일 ‘확인한 바닥’ 리포트로 이 같은 의견을 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2만2000원으로 하향됐다. 

 

솔루엠의 1분기 실적은 매출 3974억원(+3.3% YoY), 영업이익 115억원(-43.4% YoY, OPM 2.9%)을 기록했다. 

 

조대형 연구원은 “북미 고객사향 전원공급장치 매출 확대 및 서버 파워 제품의 매출이 확대되며 전자부품 사업부 중심으로 외형은 바닥을 확인한 이후 반등에 성공했다”며 “다만 ESL(Electronic Shelf Label, 전자식 가격표시기) 영업망 강화를 위해 해외 신규 법인 설립 및 인력 추가 채용으로 인해 전년 동기 대비 인건비가 증가하며 수익성 측면에서는 아쉬움을 남겼다”고 분석했다. 

 

이어 조 연구원은 “높아진 운반비도 꾸준히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고 마케팅 비용도 증가했다”며 “높아진 고정비는 부담으로 2분기 실적에도 부담으로 작용하겠으나 3분기부터 ESL 납품이 확대되며 점차 상쇄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조 연구원은 “ESL에서 고객사 추가 및 사업자로의 재선정은 이어지고 있다. 독일 대형 리테일러와의 계약이 최종 확정됐다”며 “규모는 3500억원 수준으로 파악되며 6년에 걸쳐 인식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북유럽 대형 리테일러의 사업자로도 동사가 선정됐으며, 북미 글로벌 리테일러와도 테스트를 거쳐 사업자로의 선정이 기대된다. EV 충전용 파워 모듈도 인증 절차를 완료해 국내 8개 업체와 테스트를 진행 중이다”며 “2025년은 전 사업부의 회복세를 전망하며 매출액 1조 8,652억원(+17.0% YoY), 영업이익 871억원(+26.1% YoY)으로 실적 반등을 기대한다”고 분석했다.

 

마지막으로 조 연구원은 “상반기까지는 전자부품 사업부 중심으로 실적 하방은 제한적일 것이라는 판단이며 하반기 ESL 신규 수주로 실적과 주가 모두 반등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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