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투데이=황수분 기자] 한국예탁결제원(이하 예탁원) KSD나눔재단은 전일 서울사옥에서 '2025년 KSD 꿈이룸 장학사업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29일 예탁원에 따르면 올해 새로 선발된 장학생 68명은 KSD 꿈이룸 장학사업의 위탁운영기관인 밀알복지재단이 전국에서 대상자를 추천받아, 소득수준과 학업 성취도 등을 공정하게 심사해 선정됐다.
선발된 장학생 중 초·중·고등학생에게는 연간 180만원∼360만원, 대학생에게는 연간 400만원의 장학금을 졸업시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올해는 신규 선발된 장학생과 기선발 장학생을 포함해 총 163명 장학생에게 약 4억6000만원의 장학금이 지급될 계획이다.
KSD나눔재단은 △취약계층 학생의 학업을 지원하는 ‘꿈이룸 장학’ △예탁원 임직원의 기부금을 재원으로 하는 ‘풀꽃회 장학’ △특성화고 학생들의 경제·금융 지식 함양을 위한 ‘꿈성장 장학’ △학교 밖 청소년의 학업과 진로탐색 지원을 위한 ‘꿈드림 장학’ 등 다양한 장학사업을 시행 중이다.
특히 예탁원은 꿈이룸 장학사업을 통해 그간 총 1169명의 장학생을 선발하고 약 76억50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하면서 학생들이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꿈을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돕고 있다.
이순호 KSD나눔재단 이사장은 "우리 학생들이 우리나라 미래를 이끌어갈 인재로 자부심을 갖고, 건강하게 성장·발전해 꿈과 목표를 이루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