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 주가차트. [자료=한국거래소/사진=네이버페이 증권]
[뉴스투데이=황수분 기자] 현대제철(004020)이 실적 개선에 대한 모멘텀이 나오면서 급등세다.
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현대제철은 이날 오후 1시 33분 기준 현재 코스피시장에서 전 거래일 대비 1675원(6.39%) 오른 2만7875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대제철의 주가가 오르는 배경으로는 뚜렷한 모멘텀이 작용했다기 보다, 중국발 감산 기대감이 커지는 가운데 수익성이 정상화에 오를 것이란 증권가 전망이 나왔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유안타증권은 이날 현대제철에 대해 중국의 철강 감산 정책 기대감과 봉형강 사업의 적극적인 업황 정상화 노력이 맞물려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1000원을 유지했다.
이현수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현대제철은 빠르면 상반기 중 미국 전기로 투자와 관련된 지분 구성이 완료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발표 시기가 늦어지더라도 동사에 부담이 되는 수준은 피할 것"이라고 판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