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너시스 BBQ 그룹, FC 바르셀로나 서울 경기 후원..."30년간 함께한 고객에 감사"

[뉴스투데이=서민지 기자] 제너시스BBQ 그룹이 창사 30주년을 맞아 세계적인 축구 구단 FC 바르셀로나 아시아 투어 서울 경기를 후원하며 고객 성원에 보답한다. 그룹은 이번 행사를 통해 30년간 BBQ를 사랑해 준 소비자들에게 특별한 무대를 선사하고, 글로벌 브랜드로서의 위상을 재확인한다는 계획이다.
10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2025 FC 바르셀로나 아시아투어 서울매치 후원 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제너시스BBQ 그룹은 오는 7월 31일 서울 상암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FC 바르셀로나·FC 서울 친선 경기 후원을 공식화했다.
이번 경기는 스포츠와 브랜드, 문화가 하나되는 세계적인 축제의 장으로 기획됐다. 경기장의 3만 석 전 좌석은 BBQ 고객만을 위한 특별한 자리로 채워질 예정이다.

윤홍근 제너시스BBQ 그룹 회장은 "이번 FC 바르셀로나 초청 서울 경기는 스포츠와 브랜드 팬·문화가 하나 되는 세계적인 축제의 장이자 30년간 BBQ와 함께 해준 국민에게 올리는 감사 무대"라고 말했다.
올해 제너시스BBQ 그룹은 창사 30주년을 맞이했다. △2030년 전 세계 5만 개 가맹점 보유 △세계 최대·최고 프랜차이즈 그룹 등을 비전으로 글로벌 57개국에서 4500여 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프랜차이즈 종주국으로 알려진 미국에서는 32개 주에 진출하며 K푸드 선두 주자로 자리매김했다.
BBQ는 스페인 카탈루냐 지방에서 올리브유를 대량 수입해 오고 있다. 2007년 스페인산 올리브유를 치킨 튀김유로 사용하는 등 한국·스페인 간 경제 교류 확대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아 스페인 국왕으로부터 시민훈장을 받기도 했다.
FC 바르셀로나는 스페인 카탈루냐 지방의 대표 축구 구단인 만큼, 이번 경기를 통해 두 조직이 만나는 셈이다. 또 88년생 노익장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와 '17세 천재 축구 선수' 야말이 한 팀에서 활약하며 최상의 팀워크를 보여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김성우 제너시스BBQ 그룹 미래전략실장은 "이번 경기는 단순한 친선 경기가 아닌 고객 헌정 감사 무대"라며 "BBQ는 비인기 종목을 가리지 않고 다양한 분야의 스포츠 선수들을 후원하고 있어, 이번 행사를 통해 글로벌 기업으로서 위상을 다시 한 번 전 세계에 알리겠다"고 말했다.
제너시스BBQ 그룹은 FC 바르셀로나와의 협업도 준비 중이다. 주요 선수들이 BBQ 매장에 방문해 고객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물밑 작업에 한창인 것으로 알려졌다.
윤홍근 회장은 "제너시스BBQ 그룹은 지난 30년간 프랜차이즈 개념을 정립하면서 가맹점 우선 원칙으로 사업을 전개하고, K푸드를 넘어 K라이프를 만드는 브랜드로 성장해 왔다"며 "이번 행사는 BBQ의 또 다른 출발점이자 지난 30년에 대한 감사 헌정 무대인 만큼 앞으로도 세계 1등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너시스BBQ 그룹은 오는 11일부터 7월 25일까지 45일간 BBQ 자사앱을 통해 FC 바르셀로나 경기 관련 프로모션을 진행할 예정이다. 행사 기간 중 소비자들은 티켓 응모 등에 참여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