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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마린솔루션, 국내 최대 ‘해송 해상풍력 프로젝트’ 우협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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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현제 기자
입력 : 2025.06.12 09:46 ㅣ 수정 : 2025.06.12 09:46

전남 신안 1GW 규모 단지…원전급 전력 생산 기대
해저케이블 전 공정 수행…국내 유일 HVDC 포설선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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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옥 LS마린솔루션 대표(우측)와 조나단 스핑크 COP 코리아 대표가 11일 오후 종각 센트로폴리스에 있는 해송 해상풍력발전 서울사무실에서 열린 우선협상공급합의서(PSA) 체결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 LS마린솔루션]

 

[뉴스투데이=최현제 기자] LS마린솔루션은 국내 최대 해상풍력 사업 ‘해송 해상풍력 프로젝트’의 해저케이블 운송 및 설치 분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해송 해상풍력 발전단지는 전라남도 신안군 서쪽 해상에 504MW급 단지 2곳, 총 1GW 규모로 조성된다. 이는 원자력 발전소 1기 수준의 전력을 생산할 수 있는 규모다.

 

LS마린솔루션은 해양조사, 해저케이블 포설 및 매설, 접속시험 등 내·외부망 구축의 모든 공정을 일괄 수행할 예정이다.

 

특히 신규 건조하는 국내 유일의 초고압직류송전(HVDC) 전용 포설선을 활용해 심해 및 장거리 해역의 고난도 시공 역량을 입증할 계획이다.

 

김병옥 LS마린솔루션 대표는 “이번 선정은 전남해상풍력 1단지의 성공적인 준공을 통해 기술력과 신뢰성을 입증한 결과”라며 “해송 프로젝트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개발·투자 파트너들과 협력해 글로벌 경쟁력을 한층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LS마린솔루션은 제주-육지 계통 연계사업, 전남해상풍력 1단지 등 국가 전력 인프라 확충 사업에 참여해  지난 30여 년간 전문 해저케이블 시공 기술과 노하우를 축적해왔다.

 

해송 해상풍력 발전단지는 글로벌 그린에너지 투자개발사 CIP(코펜하겐 인프라스트럭처 파트너스)가 투자와 프로젝트 전반을 총괄한다.

 

CIP 산하 해상풍력 개발사 COP(코펜하겐 오프쇼어 파트너스)가 인허가, 기술 개발 등 프로젝트 개발 업무를 담당한다. 

hyeonje47@news2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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