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강한 이익 체력·관세 리스크 상쇄...최선호주 유지”<LS證>

유한일 기자 입력 : 2025.06.11 08:48 ㅣ 수정 : 2025.06.11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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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LS증권] 

 

[뉴스투데이=유한일 기자] LS증권은 현대차(005380)에 대해 경쟁사 대비 강한 이익 체력과 관세 리스크 해소 기대감에 주목해야 한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은 매수(Buy), 목표주가는 30만원으로 유지하며 업종 내 최선호주로 제시했다. 

 

이병근 LS증권 연구원은 11일 보고서에서 “현대차의 올해 1분기 영업이익률은 8.2%로 글로벌 경쟁사 대비 높을 수익성을 기록하고 있다”며 “미국 관세가 장기화된다고 하더라도 높은 수익성으로 경쟁사 대비 버틸 수 있는 기반이 마련돼 있는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현대차는 하이브리드 판매를 통한 믹스 개선으로 다른 경쟁사 대비 차별화된 이익 체력을 보유했다”며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IRA) 조기 폐지로 인한 전기차 판매 둔화로 하이브리드 강세는 2026년까지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미국의 관세가 25%로 유지될 경우 7월 이후 10%의 가격 인상이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면서 “관세가 10%로 낮아질 경우 인센티브 축소만으로 상쇄 가능하다. 인센티브 축소와 가격 인상이 더해졌을 시 관세 25%의 부정적 영향을 대부분 상쇄 가능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현대차의 지속적인 자사주 매입은 주가 하방을 막아줄 것”이라며 “자사주 매입 및 소각까지 감안했을 때 완성차 내에서 제일 매력적”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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