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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노동부, 2016년도 산업재해 발생 현황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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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민
입력 : 2017.03.10 09:11 ㅣ 수정 : 2017.03.10 09:45

▲ ⓒ고용노동부



전체 재해율 및 사망만인율 지수는 감소하였으나 건설업 및 50인 미만 소규모 사업장 사고비율은 증가


(뉴스투데이=김경민 기자) 2016년도 산업재해 현황을 집계한 결과 재해율(근로자 100명당 발생하는 재해자 수의 % 비율) 및 사망만인율(근로자 만 명당 발생하는 사망자 수의 ‱ 비율)  등 주요 산업재해 지표가 감소된 것으로 나타났다.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2016년 재해율은 0.49%로 전년(0.50%)에 비해 0.01p 감소, 사망만인율도 0.96로 전년(1.01‱)에 비해 0.05‱p가 감소하여 산업재해 통계 산출 이래 처음으로 재해율은 0.4%대 진입, 사망만인율은 0.9‱대에 진입하였다.

2016년 산업재해 발생현황을 살펴보면 제조업(0.65%→0.62%), 서비스업(0.34%→0.32%) 등 대부분 업종에서 감소하였으나 건설업(0.75%→0.84%)은 건설물량 급증 등으로 증가하였다.

또한 전체 재해자의 81.8%(74,194명)가 50인 미만 사업장에서 발생하는 등 소규모사업장의 재해 취약요인이 상존하고 있다.  2015년 전체 재해자 중 50인 미만 사업장에서 발생한 비율은 81.6%(73,549명)이니 전년보다 0.2%증가한 수치이다

2016년 사망재해도 대부분 업종에서 감소하였으나, 건설업(1.47‱→1.76‱)에서 증가하였으며 특히 건설업은 떨어짐, 부딪힘 등 사고성 사망재해(1.30‱→1.58‱)가 0.28‱p 큰 폭으로 증가하였다.

고용노동부는 산업재해의 약 80%를 차지하는 50인 미만 소규모 사업장을 대상으로 기술지도·재정지원 등 재해예방 역량을 집중하는 한편(고위험 사업장 14만 6천개소 기술지원) 올해에도 건설물량 급증으로 건설재해 증가가 우려되는 상황을 고려하여 건설업
감독 비중을 확대(’16년 33%→’17년 43%)하는 등 건설재해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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