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정소양 기자)
올해 상반기 취업준비생 10명 중 4명은 ‘자발적 취준생’으로 남은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 포털 업체인 잡코리아는 올 상반기 구직자 811명을 대상으로 ‘2017년 상반기 신입직 취업 성공률 현황’에 대해 조사했다. 그 결과, 최종 입사 합격통보를 받은 응답자는 34.6%로 10명 중 7명은 상반기 취업에 실패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응답자 중 45.2%는 다른 기업으로 구직활동을 계속하고 있다고 응답했다. 10명 중 4명 정도의 구직자는 입사 통보를 받았지만 기업에 출근하지 않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현상은 기업에 입사지원서를 냈지만 막상 자신의 기대치를 만족시키지 못하는 기업이었을 경우 입사를 포기한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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