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전소영 기자] LG전자가 압도적인 음질과 풍부한 입체음향을 갖춘 사운드바 신제품을 출시한다.

LG전자는 18일 입체음향을 더욱 강화해 몰입감이 뛰어난 시청경험을 제공하는 2022년형 사운드바 신제품(모델명: S95QR)을 국내에서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세계 최초로 본체에 업파이어링(Up-firing) 스피커 3개가 적용됐다. 본체 좌우에 업파이어링 스피커가 각 1개씩 부착된 기존 제품보다 중앙에 1개를 추가해 사운드가 더 풍성해지고 공간감도 확대됐다. 업파이어링 스피커는 입체음향 구현에 있어 사운드를 위로 흘려 머리 위에서 소리가 들리는 효과를 내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전작보다 서브우퍼 크기도 14% 확대해 중저음을 강화했고, 리어스피커 내에 적용한 전면향 스피커도 2개 늘린 총 4개를 적용해 고객에게 다양한 각도에서 풍성한 사운드를 제공한다. LG 사운드바 중 최다 채널(9.1.5)을 겸비했으며, 최대출력은 810와트(W)에 달한다.

특히나 애호가들이 내로라하는 최고급 오디오 브랜드 메리디안 오디오(Meridian Audio)와 부품 선정 등 제품 제작 단계에서부터 긴밀하게 협의해 고품격 사운드를 완성했다는 게 LG전자의 설명이다.

이 밖에도 인공지능(AI) 알고리즘으로 실내 공간 구조를 분석해 고객이 왜곡 없는 사운드를 감상할 수 있도록 소리를 보정하고 콘텐츠 장르에 맞춰 사운드 모드도 스스로 조절할 수 있다.

김선형 LG전자 한국HE마케팅담당 상무는 “압도적인 음질과 풍부한 입체음향을 갖춘 사운드바 신제품을 필두로 고객들에게 몰입감 넘치는 시청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