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특징주 버핏이라면] 삼양식품, 호실적·해외 매출 확대 기대감에 11%대 상승세

금교영 기자 입력 : 2025.02.06 09:47 ㅣ 수정 : 2025.02.06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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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양식품 주가차트 [자료=한국거래소/사진=네이버페이 증권]

 

[뉴스투데이=금교영 기자] 삼양식품(003230) 주가가 지난해 역대 최대 실적 기록과 북미·유럽 중심 해외 매출 확대 기대감에 장초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41분 현재 삼양식품은 코스피시장에서 전 거래일 대비 11.22%(7만9000원) 오른 78만3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삼양식품은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 1조7300억원, 영업이익 3442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창사 이래 최대 실적으로 매출액은 전년 대비 45% 늘었고 영업이익은 133% 급증했다. 

 

삼양식품은 불닭볶음면 수출이 본격화된 2016년 이후 8년 연속으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수익성 높은 해외 비중이 증가하면서 사상 처음으로 영업이익 3000억원을 넘어섰다. 영업이익률도 2023년 12%에서 지난해 20%로 상승하며 수익성이 확대됐다.

 

해외에서도 미국과 유럽 내 불닭브랜드 인기가 확산되며 물량을 맞추기 어려울 정도로 수요가 급격히 증가한 것이 최대 실적으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또한 오는 6월 준공을 앞둔 밀양2공장이 본격적으로 가동되면 해외 매출 확대에 더욱 속도를 낼 전망이다.

 

류은애 KB증권 연구원은 "우호적인 환율 속에 북미 매출 비중이 상승한 것이 매출 서프라이즈 요인"이라며 "7월 상업생산 예정인 밀양2공장을 통해 북미, 유럽 매출 비중 확대가 가속화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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