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인, 채용담당자 면접 역량 강화 교육 진행

박진영 기자 입력 : 2025.04.21 12:58 ㅣ 수정 : 2025.04.21 12:58

17일 채용담당자 30명 참석…실습 중심 교육 진행
이상돈 본부장, "거짓 정보 분별 위한 질문 중요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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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7일 서울 강서구 사람인 본사에서 열린 면접교육에서 사람인 이상돈 컨설팅사업부문장이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면접특강을 펼치고 있다. [사진=사람인]

 

[뉴스투데이=박진영 기자] 사람인(대표 황현순)은 기업 채용담당자를 위한 면접교육을 마쳤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17일 서울 강서구 사람인 본사에서 열린 이번 교육에는 현직 채용담당자와 기업의 인사부서장, 사내 면접관 등 30명이 참석했다. 교육 사전 모집에는 200여명이 신청했다.

 

이번 면접교육은 채용담당자들이 제한된 면접 시간동안 지원자의 역량을 정확히 판별할 수 있도록 효과적인 질문을 하고, 평가하는 방법을 중점으로 이뤄졌다. 실제로 사람인이 인사담당자 377명을 조사한 결과 83%가 면접이 어렵다고 답했으며, 가장 어려운 요소로는 '지원자들의 포장, 과대 분별‧평가'(51.7%, 복수응답)를 꼽은 바 있다.

 

교육은 참가자들의 면접역량 향상을 위해 이론 강의와 실습으로 구성했다. 구체적으로는 '면접 트렌드‧면접관의 자세 이해 강의', '역량‧상황 기반의 질문 만들기 실습', '인성‧발표면접 평가 실습'으로 구성됐다. 전체 교육시간의 70%를 실습시간으로 편성한 것이 기존 면접교육과의 차별점이다. 

 

한편, 사람인은 면접관의 수준에 따라 '면접 EASY', '2급 전문면접관(CPI, Certified Professional Interviewer)', '1급 전문면접관(CPI 1급)' 등의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2019년부터 누적 참가자수는 1500여명이다.

 

사람인 전문면접관은 민간자격으로 등록돼 있어, 전문면접관 자격 취득 시 본인의 경력과 전문성을 살려 외부 기관 채용 시 면접관으로 활동 가능하다.

 

이번 면접관 교육을 진행한 사람인의 이상돈 사람인 컨설팅사업부문장은 "면접의 성패는 제한된 시간 내 신뢰성 있는 정보를 얼마나 많이 확보하는지에 달려있기 때문에, 면접관이 어떤 질문을 어떻게 하는지가 중요하다"며 "사람인 면접교육은 풍부한 실습 시간을 통해 지원자의 솔직한 경험과 사고방식을 이끌어 내도록 하는 방법을 중점적으로 교육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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