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금용 기자 입력 : 2025.04.22 10:49 ㅣ 수정 : 2025.04.22 10:49
급여·연금 이체 고객에 연 7% 신한카드 제휴 시 캐시백까지
신한은행이 22일 급여·가맹점 매출대금·연금 수령 고객에게 연 최대 7% 금리를 제공하는 '모두의 적금'을 출시했다. [사진=신한은행]
[뉴스투데이=이금용 기자] 신한은행이 소득 입금 고객을 위한 고금리 적금 상품을 선보이며 고객 유치에 나섰다.
22일 신한은행에 따르면 급여·가맹점 매출대금·연금 수령 고객 모두를 대상으로 하는 ‘모두의 적금’이 출시됐다. 소득을 신한은행 계좌로 이체하는 조건을 충족하면 최고 연 7%의 금리를 제공하며, 가입 좌수는 선착순 30만좌로 한정된다.
가입 기간은 6개월 또는 12개월 중 선택 가능하며, 월 저축한도는 최대 30만원이다. 6개월 만기 시 기본금리는 연 2.0%, 12개월은 2.5%이다. 각 조건을 만족할 경우 최대 우대금리 연 4.5%포인트가 더해져 각각 최고 6.5%, 7.0% 금리를 제공한다.
우대금리 조건은 총 3가지로 △본인 명의 신한은행 계좌로 소득 입금 3개월 이상 시 연 1.5%, △신한카드 실적 3개월 이상 보유 시 연 0.5%, △첫 소득 입금 고객 또는 이벤트 대상 해당 시 연 2.5%의 우대금리가 각각 제공된다.
이와 함께 신한은행은 신한카드와의 제휴 이벤트도 진행한다. 4월 25일부터 8월 31일까지 ‘신한카드 Mr.Life’ 카드 보유자가 ‘모두의 적금(6개월 만기)’에 가입하고 카드 이용 조건을 충족할 경우, 적금 만기 시 연 8.5%의 추가 이자와 함께 최대 4만원 캐시백을 받을 수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급여, 매출대금, 연금 등 소득을 입금하는 모든 고객을 위한 폭넓은 혜택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금융 생활에 실질적 도움이 되는 상품과 서비스를 지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