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건설, 심리지원 프로그램 '라포레나'...LH, 취약계층 맞춤형 지원

김성현 기자 입력 : 2025.04.22 13:57 ㅣ 수정 : 2025.04.22 13:57

한화, 다양한 분야서 임직원 정신건강 관리
LH, 유한킴벌리와 취약계층 위한 업무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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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유한킴벌리 본사에서 LH 및 유한킴벌리 관계자 등이 사회공헌 업무협약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LH]

 

[뉴스투데이=김성현 기자] 건설 및 주택 관련 기업들이 구성원과 지역 사회 모두의 행복 증진에 힘쓰고 있다. ㈜한화 건설부문은 임직원 및 가족을 위한 심리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내부 구성원의 건강한 삶을 지원하고 있으며,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유한킴벌리와 손잡고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을 위한 맞춤형 지원에 나서고 있다.

 

한화 건설부문이 사내 심리상담실 ‘라포레나(RAPPORENA)’ 프로그램을 통해 임직원의 정신건강 증진과 건강한 조직문화 조성에 나서고 있다.

 

‘라포레나(RAPPORENA)’는 임직원들이 직장 안팎에서 겪는 정서적 어려움을 완화하고 회복탄력성을 높일 수 있도록 돕는 ㈜한화 건설부문의 대표적 심리지원 제도다. 임직원 및 가족(배우자, 자녀), 협력사 직원까지 모두 이용 가능하며, 사전 신청을 통해 평일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대부분의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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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건설부문의 심리상담프로그램 ‘라포레나(RAPPORENA)’ [사진=㈜한화 건설부문]

 

올해는 임직원들의 의견을 반영해, 기존 프로그램 외에도 비대면 상담이 가능한 신규 채널과 신체 활동을 통한 정서 회복 프로그램이 추가로 도입된다.

 

현재 개인 대상 프로그램으로는 임직원 본인과 가족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심리검사∙상담 프로그램’, 현장 및 사업소 임직원을 위한 ‘1DAY 이동 상담부스’, 온라인 기반의 ‘스트레스 자가진단’ 등이 있다. 올해 상반기부터는 신규 심리지원 채널인 ‘카운슬러 메일’을 도입해 임직원이 익명으로 고민을 남기면 전문 상담사가 공감과 조언을 제공하는 비대면 상담 서비스를 운영할 예정이다.

 

집단 프로그램으로는 팀워크 강화를 위한 ‘조직심리 교육’, 가족 간 이해와 소통을 돕는 ‘부부•부모 교육’ 등이 마련돼 있다. 여기에 올해부터는 심호흡, 스트레칭 등 신체 이완 기법을 익히는 ‘마음챙김 프로그램’을 월 1회 이상 정기 운영해 바쁜 업무 속 긴장을 해소할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한다.

 

지난 21일 진행된 첫 ‘마음챙김 프로그램’은 명상과 스트레칭을 활용한 이완 활동으로 구성돼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해당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화 건설부문 고객서비스팀 이주현 과장은 “바쁜 업무 속에서도 잠깐의 휴식을 통해 집중력이 높아지는 경험을 했다”며 “앞으로도 동료들과 꾸준히 참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화 건설부문 박지은 인사운영팀장은 “스트레스는 단순히 업무에서만  비롯되는 것이 아니라 일상 전반에서 발생한다”며, “임직원들이 직장생활은 물론 가족관계, 자아실현 등 다양한 영역에서 건강한 마음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LH는 21일 유한킴벌리 본사에서 유한킴벌리와 사각지대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사회공헌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공공과 민간이 힘을 합쳐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우리 사회 다양한 복지 취약계층을 발굴하고, 지원을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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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유한킴벌리 본사에서 조경숙 LH 경영관리본부장(왼쪽)과 전양숙 유한킴벌리 지속가능경영센터장이 사회공헌 업무 협약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LH] 

 

협약에 따라 LH는 유한킴벌리와 손잡고 연내 싱글대디, 청소년 한부모 등 복지 취약 가정 등에 기저귀(20만 패드), 육아용품 등을 공동 지원하며, 쾌적한 주거 공간 제공을 위한 주거환경 개선 사업도 추진한다. 아울러 복지 사각지대 취약계층 지원에 대한 국민적 관심 유도와 인식 개선을 위한 캠페인도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양 사는 △자립준비청년 등 청소년을 위한 위생용품 지원 △고령층을 위한 성인 기저귀·생활용품 지원 등 생애주기별 다양한 맞춤형 지원사업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조경숙 LH 경영관리본부장은 “복지 사각지대에 놓여 제도적 지원을 받기 어려운 취약계층에 필요한 지원은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이라며 “앞으로도 우수한 역량을 갖춘 다양한 민간과 적극 협력하여 복지 사각지대 취약계층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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