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2 생활경제] 시몬스, 소아청소년 환아 치료비 기부...놀유니버스, 국군 장병에 도서 기부 캠페인
시몬스, 매년 선행 이어가며 누적 기부금 18억원 달성
놀유니버스, 육군 제1군단 보충대에 도서 300권 기증

[뉴스투데이=남지유 기자] 수면 전문 브랜드 시몬스(대표 안정호)가 소아청소년 환아 치료비 기부를 6년째 이어가며 업계 ESG 리딩 브랜드의 위상을 공고히 했다.
시몬스는 어린이날을 앞두고 삼성서울병원(원장 박승우) 소아청소년 환아들을 위해 3억 원의 치료비를 쾌척, 누적 기부금 18억 원을 달성했다고 22일 밝혔다.
시몬스는 지난 2020년 코로나19 확산으로 국내 의료 체계가 붕괴될 위기에 처했을 당시 자칫 소외될 수 있는 소아암 및 중증 희귀·난치성 질환 투병 환아들을 위해 삼성서울병원에 3억 원의 치료비를 전달했다. 이후 한 해도 빠짐없이 매년 선행을 이어가고 있다.
6년 동안 지속돼 온 시몬스 침대의 후원을 통해 현재까지 150여 명의 환아가 치료를 받았으며 이들에게 새로운 꿈과 희망을 심어줬다.
특히 지난 2023년부터는 국내 기업 가운데 최초로 삼성서울병원 소아청소년 완화의료 지원을 시작하며 기부 문화 저변 확대에 나섰다.
소아청소년 완화의료는 중증 질환을 겪는 환아 본인과 가족들을 대상으로 △통증 조절을 통한 환아의 삶의 질 개선 △환아 및 가족의 심리·사회적 지원 △환아의 신체적·정서적 발달 지원 △임종 및 사별 가족 돌봄 등의 통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해 투병 생활 중 발생할 수 있는 가족의 어려움을 돕는 것을 말한다.
나아가 지난해부터는 재택의료 파트와 단기입원 파트, 병원학교, 재활치료 등을 아우르는 소아청소년 통합케어센터 출범을 지원하고 있다. 이 센터는 병원에서는 완화의료팀이, 가정에서는 재택의료팀이 투트랙으로 환아들의 진료와 치료를 도우며 환아 및 가족들을 세심하게 케어한다.
안강모 삼성서울병원 소아청소년센터장은 “최근 전국적으로 소아청소년 환아들에 대한 진료 공백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시몬스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 덕분에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라며 “매년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는 시몬스에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소아청소년 환아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놀유니버스(공동대표 배보찬ㆍ최휘영)가 다가오는 ‘세계 책의 날(4월 23일)’을 맞아 국군 장병을 대상으로 정기 도서 기부 캠페인을 진행한다.
놀유니버스는 ESG(환경ㆍ사회ㆍ지배구조) 경영 활동의 일환으로 지난 21일(월) 경기도 파주시에 위치한 육군 제1군단 보충대에 300여 권의 도서를 기증했다. 이번 기부는 국군 장병들에게 지적 성장의 기회를 제공하고 병영 내 문화 활동 기회를 넓히기 위해 기획됐다. 놀유니버스는 장병들의 사전 수요를 반영한 희망 도서와 이수진 야놀자 총괄대표가 ‘도전’과 ‘성장’의 의미를 담아 직접 추천한 도서를 전달했으며, 부대 내에는 놀유니버스 전용 도서 코너도 마련했다.
지난해 야놀자는 ‘세계 책의 날’과 ‘국군의 날’을 계기로 경기 연천군 소재 육군 제5보병사단, 전라북도 익산에 위치한 육군부사관학교 등 군부대에 누적 600권의 도서를 전달한 바 있다. 놀유니버스는 야놀자의 기부 취지를 이어받아 군 장병들이 책을 통해 지적 성장을 이룰 수 있는 환경 조성에 동참한다. 앞으로도 국군 장병들이 복무 기간 동안 건강한 독서 습관을 형성하고 전역 이후 학습과 성장을 이어가도록 지원을 지속할 계획이다.
박성식 놀유니버스 부대표는 “국군 장병들이 복무 중에도 책을 통해 다양한 지식과 관점을 접하고 향후 진로와 사회 복귀를 준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데 기여하고자 이번 캠페인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군을 포함한 다양한 공공기관과 협력해 콘텐츠 기반의 ESG 활동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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