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울산 4곳 성당에 프란치스코 교황 분향소 마련
김영남 기자
입력 : 2025.04.23 15:29
ㅣ 수정 : 2025.04.23 15:29

[부산/뉴스투데이=김영남 선임기자]지난 21일 선종한 프란치스코 교황의 분향소가 부산과 울산에서도 마련됐다.
23일 천주교 부산교구에 따르면, 부산과 울산 4곳의 성당에 조문 공간이 마련됐다. 부산의 경우 주교좌 남천성당 중앙성당과 중앙성당에, 울산은 복산성당과 야음성당에 각각 분향소가 차려렸다. 이들 분향소는 25일까지 운영되고, 조문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다.
부산교구 차원의 추모 미사는 없지만 오는 27일 모든 본당과 수도원, 그리고 기관이 미사를 봉헌할 예정이다. 특히 부산교구는 누리집 대문을 통해 관련 내용의 일정과 장소를 공지했다.
앞서 한국천주교주교회의는 지난 22일 연 임시 상임위원회에서 조문단과 분향소, 그리고 국내 추모 미사 거행 여부 등을 확정했으며, 주한교황청대사관, 서울대교구 주교좌 명동대성당 지하 성당 분향소에서 조문을 받기 시작했다.
한편, 주교회의는 9일 기도를 권고했고, 교구별 재량에 따라 추모 미사를 진행하기로 했다. 오는 26일 프란치스코 교황의 장례미사에 파견할 조문단은 염수정 추기경, 이용훈 주교회의 의장 등으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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